<마비노기 영웅전>의 듀얼 클래스 리시타가 사용할 새로운 무디 '듀얼스피어'가 오늘(20일)공개됐다.공식홈페이지 개발자 노트를 통해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리시타의 듀얼스피어는 피오나의 두 번째 무기인 ‘해머’와 비슷한 위치다.
<마비노기 영웅전>의 리드 애니메이터 신후는 “피오나의 롱소드와 해머의 특성이 전혀 달랐던 것처럼, 리시타의 듀얼스피어 또한 기존 듀얼소드와는 차별화될 것”이라고 새로운 무기를 설명했다.
▲ 듀얼스피어의 힘을 느껴라!
리시타의 듀얼스피어는 균형잡힌 듀얼소드에 비해 공격에 특화된 모습이다. 듀얼소드와의 차별점은 스매시를 사용할 때 두드러진다. 양손에 들고 있던 스피어를 순간 결합하여 체중을 실은 강력한 공격을 펼칠 수 있다. 그러나 공격에 특화된 만큼 방어력 일부를 포기해야 하는 단점도 있다.
듀얼스피어의 스매시 공격은 아래의 스크린샷을 통해 분명히 느낄 수 있다.
▲ 기본 스매시인 테일 피어싱은 강력하게 힘을 모아 적의 급소를 꿰뚫는다.
▲ 1회 공격 후 스매시인 사일런트 호크는 스피어를 회전시킨 후 빠르고 날카롭게 올려친다.
▲ 2회 공격 후 스매시인 서든 블래스트는 엄청난 스피드로 360도 주변을 후려친다.
▲ 3회 공격 후 스매시인 문 스필리터는 좌우 횡회전 공격을 하며 전방과 후방의 적을 공격한다.
▲ 4회 공격 후 스매시인 3960 허리케인은 다른 스매시들과는 달리 스태미너가 완전히 소진될 때까지 스매시 키를 연속으로 입력할 수 있으며, 스매시가 발동할 때마다 전방으로 달려들며 회전 공격을 가한다.
듀얼스피어 리시타의 최종 공격 스킬인 리버레이트도 공개됐다. A키를 누르게 되면 리버레이트가 발동하는데, 이 효과가 발동되면 일정 생명력이 감소하면서 양손과 무기에 날카로운 기운이 맺히고 공격력과 크리티컬 확률이 상승한다.
▲ 살을 깎아 자신을 강화하는 리버레이트
한편, 개발자 노트 말미에는 듀얼스피어 모션제작에 관한 재미있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다뤄졌다. 모션캡처를 맡은 4인의 애니메이터가 자유로운 듀얼스피어 모션을 제작하기 위해 익숙지 않은 봉술을 고되게 연습했다는 내용이다. 비하인드 스토리의 끝부분은 글을 작성한 애니메이터가 최고의 액션과 모션을 만들겠다며 모션캡처실로 돌아가는 것으로 훈훈하게(?)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