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oes/nboard/145/?n=12747 주소복사

피오나, 방어의 노하우를 파헤치다

넥슨은 9월 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엘라이드' 명의의 신규 개발자 노트를 공개했다. 새로운 개발자 노트에서는 피오나의 세 번째 무기가 방패 계열이라고 언급됐으며, 피오나의 핵심 기술인 가드와 관련한 심도 있는 이야기가 진행됐다./디스이즈게임 에젤라인


피오나는 본래 선 방어 후 공격을 컨셉으로 하는 캐릭터로, 모든 액션과 밸런스의 중심에는 가드가 있도록 설계되었다. 가드는 A키를 누름과 동시에 발동되며, 가드에 성공하면 스태미나가 소모되는 대신 대미지를 입지 않는다.

 

 

가드에 성공하면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적의 허점을 노릴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 물론 가드를 사용하지 않고 굴러서 회피하는 방법도 있지만, 그런 식으로 플레이할 경우에는 가드를 사용할 때보다 공격 기회가 적어져 적을 쓰러뜨리는 시간이 늦어지게 된다.

 

하지만 가드도 무한정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기회를 노리는 플레이가 중요하다. 방패를 잃은 피오나는 가드에 성공해도 피해를 입고, 스매시 방어나 카운터어택도 사용할 수 없게 되어 불리해진다.

 

 

리시타 플레이의 핵심이 스태미나 관리라면, 피오나는 방패 내구도를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방패 내구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할 수 있다.

 

1. 방패의 컨디션을 높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컨디션 시스템은 다음 테스트에 투입되는 새로운 개념으로, 일종의 내구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컨디션이 50%인 장비는 100%인 장비에 비해 두 배 빠르게 파괴된다. 장비 컨디션은 마을 대장간에서 돈을 내고 수리할 수 있다.

 

2. 몇몇 장비들은 제작 당시부터 기본에 비해 높은 내구도를 지닌다.

 

3. 인챈트를 통해 장비 내구도를 증가시킬 수도 있다. 인챈트는 장비 무기, 공격력, 방어력, 등 여러 방면의 능력치를 향상시키는데, 내구도도 그 중 하나다.

 

4. 스킬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가드 스킬을 랭크업하면 가드에 성공할 때마다 소모되는 내구도가 줄어든다. 헤비스탠더 스킬이나 카운터 어택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실드 마스터리 스킬은 사용하는 모든 방패 최대 내구도를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모든 것을 다 정비한 상태이더라도 방패는 언젠가 파괴된다. 그 때를 대비해 언제나 장비 수리 키트를 들고 다니도록 하자. 보스전을 앞둔 상황에서는 반드시 방패를 수리할 것.

 

1. 헤비스탠더

 

헤비스탠더는 피오나의 핵심 액티브 스킬로, 가드보다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방어 기술이다. 헤비스탠더는 적의 스매시 공격을 막을 수 있어, 피오나의 순발력을 보충해 준다.

 

2. 카운터 어택

 

카운터 어택은 얼음 계곡 막바지에 얻을 수 있는 스킬, 상대의 공격을 보고 정확한 타이밍에 막을 경우 반격할 수 있는 기술이다. 카운터 어택은 전방 180도의 넓은 공격 영역과 강력한 공격력으로 웬만한 졸개는 한 방에 처치할 수 있는 위력을 자랑한다. 그러나 굉장히 많은 방패 내구도를 소모한다.

 

3. 빠른 가드

피오나의 모든 공격 동작 중 가드키를 누르면 가드 상태가 된다. 이것을 빠른 가드라고 하는데, 이제는 포션을 마시고 난 직후, 피닉스의 깃털을 사용한 직후, 방어구를 수리하고 일어서는 순간에도 빠른 가드가 발동한다.
 

본문에서 몇 번이나 강조하듯, 방패를 활용하느냐, 하지 않느냐는 피오나 플레이에 굉장히 큰 영향을 미친다. 방어가 성격상 맞지 않는 플레이어라 해도 피오나를 선택했고 고수가 되고 싶다면 방패를 활용하는 법을 갈고 닦는 수밖에 없다.
 
방패를 잘 다뤄 아군으로부터 찬사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
최신목록 71 | 72 | 73 | 74 | 75 | 76 | 77 | 78 | 79 | 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