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거미 한 50마리를 밟아 볼 기회가 얼마나 될까? <마비노기 영웅전>에서 원 없이 거미를 밟아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름이 조금은 잔인하지만, 프리미어 오픈 이벤트로 진행중인 '톡 터지는게 좋아!'를 알아보자! /디스이즈게임 알트
'톡 터지는 게 좋아!'는 프리미어 오픈 당일인 12월 16일부터 20일까지 4일 동안 진행하는 이벤트로, 전투 진행 중 스물스물 기어나오는 거미들을 밟아보자는 재미있는 이벤트다. '톡 터지는 게 좋아' 타이틀은 처음으로 거미를 발로 죽이면 알게 된다.
거미에게 다가가 키보드 조작의 경우 A+S키, 마우스 조작은 R키를 누르면 힘껏 밟을 수 있다. 이렇게 총 50마리를 사뿐히 즈려밟아주면 타이틀 '톡 터지는 게 좋아'를 획득하게 된다. '톡 터지는 게 좋아' 타이틀은 민첩+5와 의지+1를 더해준다.
거미는 북쪽 폐허 대부분의 지역에서 출몰하지만, 특히 한 곳에서 여러 마리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장소가 있다. 중간에 다리를 내리는 맵과 언덕이 두 갈래로 나누어지는 맵에서 특히 많은 거미들을 만날 수 있다.
다함께 차차차
밧줄에 튼튼히 묶여 높게 치솟은 다리는 건너지 말고, 아래로 내라가면 많은 수의 거미들이 반겨준다. 이때 뒤로 살짝 물러나 내리막길 중턱에 자리를 잡고 좁은 길목을 이용하거나, 빠르게 깊숙히 들어가 벽을 등지고 상대하면 쉽게 처리할 수 있다.
훗.. 감히 곤충따위가..
이 지역에서는 마땅히 이용할 만한 지형은 없으니 뒤로 물러나면서 하나 하나씩 잡아가야 한다. 너무 깊게 들어갔다가는 포위당하기 쉽상이다. 저레벨일 때는 포위당하면 쉽게 탈출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신경쓰면서 플레이하자. 이런 지역들을 2~3번 정도만 돌아주면 타이틀을 획득하는데 큰 무리는 없다.
'톡 터지는 게 좋아' 이벤트는 20일 자정까지 타이틀을 획득한 유저 중 112명을 추첨해 2009년 마비노기 크리스마스 한정 동물 캐릭터 카드를 상품으로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