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헨에도 지갑에도 눈이 옵니다~

크리스마스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23일, 장장 7시간의 점검을 마친 <마비노기 영웅전>이 유료  아이템을 선보였다. 또 땡볕 아래 콜헨 마을은 성탄절을 맞이해 하얀 눈이 펑펑 내린다. 디스이즈게임이 23일 패치로 인한 변경점을 확인해봤다. /디스이즈게임 알트

지난 일주일 동안 캐릭터 생성에서 사용해 볼 수 있던 고급 외형 아이템의 사용 기간이 7일 더 연장됐다. 사용중인 외형 변경 아이템은 마을창고에 새로 생긴 '캐시'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초 단위로 계산해주는 섬세함.

<거래소 이용권, 여신의 깃털 구입 가능> - 거래소 이용권은 지금까지 거래가 불가능했던 몇몇 아이템들을 거래소에서 거래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아이템입니다. - 여신의 깃털은 전투 진행 중 행동 불능이 되었을 때 행동 불능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주는 아이템입니다. - 게임 내 캐시샵에서 이 아이템들을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 구입한 아이템들은 소지품 창에서 독립된 탭으로 관리됩니다.

5레벨 이후로 게임 내에서 구할 수 없었던 '여신의 깃털'이 이번 패치를 통해 유료 서비스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거래소 이용권'이 유료 아이템으로 판매 돼 거래소 이용이 좀 더 자유로워졌다.

넥슨캐시 부자 알트

한편, 프리미엄 패키지(한정 타이틀 '퍼스트 플레이어', 게임머니 1만 골드, 고급 헤어 교환 쿠폰(30일), 고급 이너아머 교환 쿠폰(30일), 여신의 깃털 10개, 거래소 이용권 10개)도 기한정 판매를 시작한다.

구매한 유료 아이템은 마을창고 내 '캐시' 탭에서 찾을 수 있다. 캐시 탭은 붉은색으로 표시돼 쉽게 찾을 수 있다. 캐시 탭은 일반 아이템 탭과 별도로 분류/관리된다.

새롭게 추가된 CASH 탭

정열의 캐시 인벤토리

무려 한정판이다!

평생 지금밖에 얻을 수 없는 타이틀: 퍼스트 플레이어

<군수품 부족 문제> - <군수품 부족 문제> 스토리에 필요한 납품 아이템이 상급 옷감 10장에서 옷감 5장으로 하향되었습니다. - 대신 스토리를 더 이상 반복할 수 없으며, 보상금은 약간 상향되었습니다.

드윈의 '군수품 부족 문제' 스토리는 기존 보상이였던 3000골드와 12200경험치에서 5000골드와 17100경험치로 약 1.5배가량 상향됐다. 반복적으로 할 수 있었던 기존의 스토리와 달리 일회용으로 끝나, 아직까지 특별히 쓰이는 데가 없는 옷감을 팔아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게 돼버렸다.

내 상급 옷감 10장..

<전투 연출 강화> - 보스를 쓰러뜨리고 전투에서 승리했을 때 화면을 더 극적으로 연출해 보여주며, 자동으로 스크린샷을 저장합니다. 스크린샷은 내 문서/마비노기 영웅전/스크린샷 폴더에 저장됩니다.

보스 몬스터를 쓰러뜨리면 카메라 앵글이 보스 몬스터에게 잡히면서 슬로우 모션이 걸렸던 기존과 달리, 처치 순간의 모션이 멈추고 여러 각도로 끊어서 카메라가 줌인을 당기는 형식으로 바뀌었다. 마치 그 순간을 여러 각도로 사진을 찍는 듯한 연출을 주었다.

스크린샷을 찍어 보았지만, 스크린샷을 봐서는 변경점을 알 수가 없으니 직접 플레이를 해보자.

<콜헨 마을이 겨울 풍경으로> - 당분간 콜헨 마을이 눈 내리는 겨울 풍경으로 나타납니다.

눈이 내림과 동시에 하늘의 구름도 가득 차 햇빛을 가려 마을이 전체적으로 어둑해진 느낌이다. 선착장으로 나가보면 마치 새벽녘 쌀쌀한 항구 마을의 분위기를 실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