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영웅전>(이하 마영전)은 오늘(4일) 에피소드 5 '빼앗긴 성물'을 업데이트 했다. 다양한 신규 스토리 및 전투, 무기와 방어구 등 에피소드에 걸맞은 패치를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업데이트 내역에선 로체스트로 향하는 길목도 포함되어 있다. 디스이즈게임에서 로체스트로 가는 길의 풍경을 그려봤다. /디스이즈게임 듀란군
에피소드 6에서나 갈 수 있다는 로체스트 성을 이번 업데이트로 미리 만나볼 기회가 생겼다. 가는 방법은 간단하다. 이전에 막혀 있던 콜헨 마을 뒤편으로 가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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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제공 : bj라우토
콜헨 마을 뒤편으로 나가면 저 멀리 로체스트 성의 웅장한 모습이 보인다. 그동안 멀리서 언제쯤 가볼 수 있을까 하며 부푼 기대만 줬던 로체스트 성을 좀 더 가까운 거리에서 확인하니 오늘 에피소드 5가 나온 상황이지만 한시라도 빨리 에피소드 6을 만나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아쉽게도 드래곤이 나오는 시간이 아니었다.
이 길은 두 갈래로 나뉘어 있는데 왼쪽으로 가면 신전에 들어갈 수 있다. 신전엔 마비노기 영웅전의 모태가 된 마비노기에서 나오는 모리안 여신의 석상을 볼 수 있다. 마비노기에선 이 석상에 제물을 바치면 던전을 갈 수 있었는데 마영전에선 어떠한 역할을 하게 될지 궁금하다.
제단에 무언갈 던져야 된다는 생각이 든다.
로체스트 성으로 가는 길을 따라가다 보면 양들이 길옆의 풀밭에서 한가로이 노는 모습이 보인다. 로체스트 성까지 가는 길은 의외로 길다. 길 오른편엔 거대한 구조물이 보인다.
왠지 털을 깎아야 할 것 같다.
이미 폐허가 된 것인지 아니면 공사 도중인지는 확인 불가능했다. 모양으로 보아하니 성당 같은 분위기도 풍기고 있지만, 정확히 어떤 건물인지는 파악할 수 없었다.
저 건물의 용도는 대체 뭘까?
가까이서 보니 크고 아름답다.
로체스트 성 앞에 다다르면 플레이트 갑옷을 입은 두 명의 문지기를 만날 수 있다. 로체스트 성으로 들어가려고 하면 '아무나 들어갈 수 있는 곳이 아니다' 라며 출입을 금지시킨다.
비싼 스파이더 로드 세트가 초라해 보인다.
로체스트 성으로 가는 길을 이곳이 끝이지만 앞으로 나올 에피소드 6을 생각한다면 이곳에서 펼쳐질 또 다른 모험들에 절로 흥분이 되는 마음을 감추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