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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영전, 북미에선 빈딕터스(Vindictus)로 출시!

넥슨은 지난 주 미국 샌프라시스코에서 열린 GDC2010(Game Development Conference)에서 <마비노기: 영웅전>(이하 마영전)의 북미 시장 진출을 공식화 했다. 국내 트레일러를 영어화한 공식 트레일러와 함께 몇 장의 스크린샷도 이번에 공개됐다.

 

 

북미 공식 트레일러

 

주로 캐쥬얼 게임 위주였던 넥슨이 하드코어 액션 게임 타이틀을 내놓자 외신들은 기대하는 분위기다. 특히 가장 놀라운 점은 모두에게(심지어 북미 지역 게이머들에게도) 친숙한 이름인 '마비노기'를 사용하지 않고, 전혀 새로운 이름인 'Vindictus'로 나온다는 것이다.

 

'Vindictus'는 이탈리아어로 '해방'이라는 뜻으로 추정되며 북미 지역에서도 흔히 쓰이지 않는 단어다. 하지만 <마비노기>를 상대적으로 잘 모를 수밖에 없는 북미 유저들에게 <마영전>의 기본이 된 북유럽 세계관을 보다 쉽게 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Vindictus'는 한 락밴드의 이름이기도 하고, 해리포터 시리즈의 한 캐릭터의 이름이기도 하다.

 

락밴드(좌), 해리포터 속 인물

 

외신들은 <마영전> 특유의 액션성과 파티플레이에 중점을 두며 밸브사(Valve)의 소스엔진을 활용한 기대작이라고 평가했다.

 

해외 유명 웹진인 Massively는 <마비노기>의 전편격이라는 설명과 함께 "<마비노기>에서 환상적인 삶(Fantastic Life)를 맛봤다면, 이번엔 환상적인 타격감(Fantastic Slash)을 맛 볼것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영전의 북미 지역 서비스는 2010년 4분기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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