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영웅전>을 하는 유저라면 모두가 한 번쯤은 들어봤을 그 이름, 카단. 3월 19일 업데이트된 신규 스토리, ‘카단의 방문’을 클리어 해보자. 로체스트의 왕국기사단장, 카단 님께서 콜헨에 행차하신다(?) /디스이즈게임 단고
콜헨 출신의 드래곤 나이트이자 로체스트의 왕국기사단장. 그리고 티이와 마렉의 절친한 소꿉친구인 카단이 콜헨을 방문한다는 소식에 아침부터 용병단은 분주하다. 카단의 방문에 가장 가슴 설레는 사람은 누구일까?
당연하지. 알고보면 여린 기사 누님, 드윈이다.
이번에 들려드릴 노래는 '나도 여자랍니다'
카단의 방문을 환대하고 기념품을 만들기 위해 드윈은 주인공에게 몇 가지의 심부름을 시킨다. ‘카단의 방문’ 스토리의 요약을 한 눈에 살펴보자.
한 눈에 보는 스토리 개요
▶ 콜헨 용병단의 NPC 드윈에게서 스토리 : 카단의 방문 획득
▶ [전투:골리앗] 에서 두꺼비 기름 획득 - 드윈에게 두꺼비 기름을 전달하고 다음 퀘스트에 대해 대화
▶ [전투:거미 5형제] 에서 거미의 보석 획득 - 드윈과 대화
▶ [전투:놀의 왕, 도망자]에서 스카드블랙의 미늘 조각 획득 - 드윈과 대화 후 스토리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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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병단의 드윈은 카단의 방문을 대비하기 위해 주인공에게 몇 가지의 준비물을 요구한다. 첫 번째로 구해야 할 것은 바로 두꺼비 기름.
두꺼비 기름을 무기에 바르면 마족을 수 없이 베어도 검날이 무뎌지지 않는다고 하는데…. 우리가 직접 발라볼 일은 없으니 일단 드윈이 시키는 대로 해주자.
[전투: 골리앗]에서 두꺼비 기름을 획득하여 드윈에게 전달하자.
힘줄따위는 애초에 없이 태어난 기형 두꺼비에게서 기름을 뽑아내자.
기름을 구해서 드윈에게 가져다 주면, 이번에는 카단의 검에 장식할 거미의 보석을 구해오라고 한다. 그냥 시키만 하면 될 것을…. 카단의 강력함까지 대신 자랑하는 드윈.
누나, 카단이 그렇게 좋으셨쪄여…?
사랑에 빠진 여자는 언제 봐도 무섭다.
이제 [전투: 거미 5형제]로 달려가서 거미의 보석을 구하자. 퀘스트 아이템은 거미 보스 5마리 중 어떤 거미든지 떨어뜨리고, 이블코어를 5개나 획득할 수 있기 때문에 퀘스트 아이템의 획득률은 매우 높다.
그런데 단고는 두 번이나 돌아서 먹었다 -_-
거미의 보석을 드윈에게 전해주면 끝! 그런데 드윈이 싫다면 티이에게 줘도 타이틀을 획득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타이틀의 옵션은 동일하다)
어쨌든, 이제 진짜 끝!
…이라고 상상했다면, 그대는 아직 마영전에 익숙치 못한 남자! 당연히 다음 퀘스트로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카단의 검날을 날카롭게 연마할 스카드블랙의 미늘 조각이 필요하다.
[전투: 놀의 왕, 도망자]에서 마지막 퀘스트 아이템인 스카드블랙의 미늘 조각을 얻을 수 있다. 이제 정말 마지막이다. 어떤 보상을 줄지 벌써부터 기대되는군! 어서 드윈에게 아이템을 전해주자.
이왕이면 패자로 하지. 도망자는 아프다구요 ;ㅁ;
드윈이 조용하다. 아니 완전히 좀비 같은 상태다. 퀘스트 아이템을 전해줘도 어리버리하게 받아 들고는 말이 없는 드윈. 이게 무슨 일이지?
아아. 카단이 벌써 왔다 갔다고 한다. 이런 나쁜 남자 같으니…. 자신을 사모하는 여인네의 속마음도 몰라주고 어찌 그리 제멋대로란 말이냐. 불쌍한 드윈.
드...드윈이 불쌍해 ㅠㅠ
그나저나, 사실 이런 것에는 관심이 별로 없다. 그러니 이쯤에서 관두고, 역시 퀘스트의 묘미는 보상과 타이틀이 아닌가!? 마침 카단이 특별히 용병단에 하사한 지급품이 있다고 한다.
어….어서 이리 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기대가 최고조에 다다르는 이 순간. 어떤 보상을 줄까?
아아… 카단님께서 특별히 지급하신 지급품이란 것은 바로 이것이다. 당연히 추가 보상이 있을 거라는 믿음이 싸그리 지워지는 순간. 카단은 나쁜 남자였다.
포워르의 멸절보다 카단을 멸하는 것이 더 시급해지는 순간이다.
폭발한 분노를 가라앉히자. 퀘스트를 완료하면 받을 수 있는 보상을 종합하면 아래와 같다.
최종 보상 | 거미보석을 드윈에게 줄 경우의 타이틀: 드윈을 도운 (힘+3, 지능+3) |
거미보석을 티이에게 줄 경우의 타이틀: 티이를 도운 (힘+3, 지능+3) | |
경험치: 78,000 | |
골드: 5,000 | |
아이템: 공격력 포션 5개 |
그나저나, 이번에는 카단 한 번 만나보나 기대했는데….
그 남자, 카단에게서 숙달된 낚시꾼의 향기를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