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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 막장전 3편 아이디어 모집!

디스 막장전은 '뭔가 재미난 거리가 없을까?'라는 듀란과 비니와 단고의 세 명의 고뇌에서 시작됐습니다. 패드 지원이 되는 영웅전에서 우연하게 '그럼 핸들로 해보면 어떨까?' 해서 나온 기획이지요. 생각보다 많은 분께 마영전 디스를 알리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기획된 디스 막장전이 핸들노기, 협동노기 2편을 내놓았습니다. 이제 슬슬 3편의 시동을 걸어야 할 때가 온 것 같군요. /디스이즈게임 듀란군


일단 디스 막장전이 뭘까? 하는 분들을 위해서 이전에 보여 드렸던 디스 막장전 1편과 2편의 기사를 짤막하게나마 소개하겠습니다. 본 기사의 마지막엔 아이디어도 모집하고 있으니 이미 보신 분은 재빨리 스크롤을 내려 좋은 아이디어를 댓글로 적어주시면 됩니다.

 

아이디어가 채택된 두 분껜 문화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하겠습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1. 디스 막장전의 서막 '핸들노기' 예고편


듀란> 아...졸려서 쓰러지겠네.

비니> 빨리 회의하고 밥 먹으러 가야죠 듀란형. 좀 일어나봐요.

듀란> 맞다, 회의하러 들어왔었지?

비니>  -_-;; 이번 기획기사 콘셉트 정해야죠.

 

단고> 으잌! 늦어서 죄송합니다!!

비니> 응? 단고네? 선배들은 아침부터 열심히 업무에 종사하는데 신입은 이제 오네요.ㅎㅎ 잠이 잘 왔니?

단고> 아…오는 길에 무거운 짐을 지고 언덕길을 올라가는 불량 청소년들을 만났어요. 차마 모른 척 할 수가 없어서 도와줬더니 고맙다며 가진 돈을 내놓으라고 하길래 제가 3천원밖에 없어서 흥정 좀 하고…

듀란> 응. 언넝 앉아.

단고> 헐 넹

 

비니> 자. 어쨌든 이번 기획기사 주제를 빨리 정해야 점심을 먹지. 다들 생각해둔 것들은 있어요?

단고> 음.. 게임 내부에 관한 것들은 아직 뭐가 남아있을까요?

듀란> 아마 없지 싶은데… 흠… 우리나라 게이머들이 이래서 무섭다니까. 폭풍같이 쓸어버리잖아. 사실 에피소드 4 관련 기사로 한동안 버틸 거라고 믿었거든?

단고> 비니선배랑 듀란선배랑 은둔자 드랍률 조사까지 하는걸 보면서 느꼈어요. 레이드 보스가 벌써 앵벌몹으로 전락했구나…

 

비니> 님들 회의가 자꾸 새는데, 밥먹기 싫음?

듀란>

단고> 헐 2

비니> 지금 의논하려고 하는 건 흥미 위주의 기획기사에 대한 내용이에요. 뭘 해야 유저들에게 충격을 심어줄 수 있을까요?

단고> 코스프레는 어때요? 라이트플레이트 세트 같은 것은 그냥 은박지로 도배해도 퀄리티가 나올 것 같고, 생각보다 봐줄 만…

비니> 근데 우린 남케잖아.

듀란> 맞아. 안될거야.

 

듀란> 플레이 자체를 재미있게 하는 것에 초점을 두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

단고> 음…

비니> 라면을 먹으면서 5분짜리 기맹(기사의 맹세) 솔플 해보는 건 어때요? 물론 제한 시간 안에 라면까지 다 먹어야 함.

듀란> 헐퀴ㅋ

단고> 저..저는 여기 이제 갓 들어온 신입사원인데 아직 그렇게 망가질 준비가…ㅠㅠ

 

비니> 아!!! 그게 좋겠다.

단고> 음?

비니> 제가 아는 선배님한테서 레이싱게임 전용 핸들 컨트롤러를 빌려올 수 있거든요. 마영전이 패드 조작을 지원하니까 이것도 가능할 것 같은데요?

듀란> …!!!

단고> 핸들을 돌려서 캐릭터를 조종한다면…

 

그때까지만 해도 이런 것을 보게 되리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

 

이런 식으로 디스 막장전의 서막은 올라가게 됩니다. 그리고 곧바로 핸들을 섭외해 디스 막장전의 예고편을 촬영하게 되죠. 더욱 자세한 내용은 바로가기를 통해 볼 수 있습니다.

 

[디스 막장전의 서막 '핸들노기' 예고편 보러가기]

 

■ 핸들노기 예고편 영상

 

 


2. 디스 막장전 '핸들노기' 본편


예고편에서 많은 분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열심히 핸들로 플레이 했지만, 결과는 처참했죠. 셋 중 한 명은 프린스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라는 예상과 달리 전원 리퍼에서 탈락하는 비참한 사태가 발생...

 

자신있게 선봉에 나섰으나 무참히 짓밟혀버린 레이서의 꿈

 

도주 끝에 검거당한 김단고

 

결국, 제일 오래 버틴 비니가 승리하게 되고 디스 막장전 1편은 막을 내리게 됩니다. 하지만, 이에 굴할 소냐!!! 다시 한 번 디스 막장전 2탄으로 복수의 칼날을 세우게 됩니다.

 

[디스 막장전 1탄 '핸들노기' 본편 보러가기]

 

디스 막장전 '핸들노기' 본편 영상

 

 


3. 디스 막장전 2탄 '협동노기' 예고편


2편 아이디어를 모으던 중 '한 명은 모니터로 설명하고, 한 명은 키보드, 나머지 한 명은 마우스로 조작하는 건 어때요?'라는 아이디어가 눈에 들어왔죠. 지난번의 막장전은 셋이서 경쟁하는 구도였다면 이번 막장전은 협동이랄까요?

 

왠지 복수라는 타이틀에도 걸맞은 좋은 의견이었습니다. 아이디어가 잡히면 행동은 빠른 법. 당장 예고편으로 쓸 영상을 찍어봤죠. 바로 아래의 영상입니다.

 

[디스 막장전 2탄 '협동노기' 예고편 보러가기]

 

■ 디스 막장전 2탄 '협동노기' 예고편 영상

 

 

1편인 '핸들노기' 보다 퀄리티를 올린 영상을 찍어보자는 결의하에 다들 각자 자신이 플레이 하고 있던 캐릭터의 코스프레를 했습니다. 그중에서 제일 싱크로율이 높은 것은 역시 듀란군이랄까요? (엣헴)

 

 


4. 디스 막장전 2탄 '협동노기' 연습편


곧바로 본편을 찍고 싶었으나 생각해보니 뜻밖에 호흡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연습 한번 하지 않고, 더 레드에서 죽으면 유저분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라는 마음에 결전 한 바퀴를 돌아봤습니다.

 

결과는 미묘하게 성공이라고 해야 하나요? 플레이가 어찌 됐건 잡긴 잡았습니다. 내심 마음에 위안을 삼고 본편 촬영을 하자고 마음먹었죠.

 

[디스 막장전 2탄 '협동노기' 연습편 보러가기]

 

■ 디스 막장전 2탄 '협동노기' 연습편 영상

 

 


5. 디스 막장전 2탄 '협동노기' 복수전 본편


드디어 마지막 본편까지 왔습니다. 이 영상에서 주목할 점은 징그러운 남정네 둘이서 나란히 앉아 사이좋게 키보드와 마우스를 가지고 플레이하는 모습과 단고의 열정(?)적인 설명이죠. 영상을 잘 보면 듀란군이 살짝 꿈나라로 갔다 온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하면 된다! 훈련만이 답이다!  

 

아쉽게도 이번에도 리퍼에서 좌절. 리퍼가 이리 강력한지 몰랐습니다. 리퍼를 잡아주실 용자분은 어디 없나요?

 

[디스 막장전 2탄 '협동노기' 복수전 보러가기]

 

■ 디스 막장전 2탄 '협동노기' 복수전 영상

 

 


6. 디스 막장전 3편 아이디어 모집!!


기다리고 기다리던 디스 막장전 3편의 아이디어를 모집합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합니다. 댓글로 이런 방식으로 영웅전을 플레이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 생각한 아이디어를 적으면 됩니다.

 

플레이 인원은 상황에 따라서 1~3명 내외가 될 수 있습니다. (비니와 단고가 너무 바쁘면 저 혼자 촬영해야 되거든요.) 각 인원수에 맞춘 플레이 방법이 적혀 있으면 더욱 좋습니다.

 

위에도 적어놨지만, 아이디어가 채택되신 두 분에겐 문화상품권 1만원을 증정합니다.

 

아이디어 응모기간은 화요일(13일) 오전 9시부터 일요일(18일) 오후 12시까지입니다.

 

여러분의 열화와 같은 참여 부탁합니다.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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