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9일(화), 테스트 점검과 동시에 진행된 패치로 여러 가지 변경점이 게임에 적용됐다. 4시간 동안 진행된 점검으로 유저들에게 기대감을 심어줬던 이번 업데이트 내용은 무엇인지 정리해봤다. /디스이즈게임 실리에
■ 콜헨 마을은 할로윈 준비 중!
▲ 콜헨 마을은 할로윈 축제 분위기로 새 단장.
콜헨 마을이 할로윈 축제를 위해 새 단장을 했다. 마치 아율른을 연상케 하는 어둠이 마을 전체를 덮고 있고, 곳곳에 호박 머리 등을 장식해 놓았다. 아직 로체스트는 달라진 점이 없는 것으로 봐서 콜헨 마을에서 특별한 이벤트가 열릴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분위기뿐 아니라 마을 구조에도 변화가 있다. 선착장에서 마을 입구 왼쪽에 있던 고양이 시루는 오른쪽으로 옮겨졌고, 왼쪽에는 게시판이 생겼다. 패치 노트에서 설명한 '용병단 소식' 게시판으로 보인다. 이곳에서 각종 업데이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 선착장과 로체스트 가는 길 옆에 새로 생긴 게시판.
■ 전투 변경점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보스 랠리' 던전이다. 기존에는 파티 전원이 입장권이 있어야 했는데, 이제 파티 리더만 입장권을 가지고 있어도 출항할 수 있다. 입장권은 전투 시작과 동시에 사라진다. 보스 랠리는 로센리엔의 미궁처럼 하루에 세 번만 플레이할 수 있다. 플레이 카운트는 선착장별로 따로 적용된다. 보스 랠리에서 얻는 보상 경험치가 증가하고, AP 보상도 추가된다.
위습이나 거대 북극곰을 처치했을 때 나오는 이블 코어에서 얻을 수 있는 아이템 중 '옷감'이 사라진다. 더 의미 있는 아이템을 얻을 가능성이 커졌다. 또한, 상대적으로 좁다고 인식했던 '피그테일 듀얼 스피어'와 '홀리 디펜더'의 공격 범위가 증가했다.
■ UI 개선
게임 화면에 표시되는 UI를 숨기고 다시 보이게 하는 기능이 추가됐다. 이제 더 좋은 스크린 샷을 얻기 위해 고생하지 않아도 된다. 해당 기능 조작키는 '옵션 > 조작법 > 상세설정 > 화면표시 숨기기'에서 설정할 수 있고, 기본 설정은 숫자 패드의 '- (마이너스)' 키다.
▲ 원하는 장면을 마음껏 찍어보자. (원본 크기로 보려면 클릭!)
로체스트에 있는 '거지'와 '피리 부는 사나이' NPC와 대화할 수 있다. 숨은 곳에서 자신의 역할을 위해 온 힘을 다하는 NPC들에게 의미를 부여하고 싶었던 마영전 디스의 바람이 실현된 것일까. 거지 NPC의 대사는 여전히 동정심을 자아내는 단역의 그것이지만, 피리 부는 사나이에게는 특별한 기능이 생겼다.
유저에게 100골드를 받고 원하는 곡을 연주해 주는데, 현재 선택할 수 있는 것은 2곡이다. NPC의 대사와 연주곡에 소소한 웃음을 주는 재치가 숨어 있으니 한번 찾아보자.
▲ 볼륨을 올리고 소리에 집중하면서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