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월 8일(화), '에피소드8 - 우리 모두를 죽여도 Part.2'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신규 레이드 '글라스 기브넨', 1인 전투 '서큐버스'와 함께 무기와 방어구가 추가된다. 그 밖에도 이비의 스태프 액션 개편 등 다양한 콘텐츠가 공개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자세한 내용을 디스이즈게임에서 살펴봤다. /디스이즈게임 프로판

▲ 로체스트 선착장에 카타콤 지역이 추가됐다.

신규 전투지역 카타콤이 추가된다. 카타콤은 아율른 지하에 있는 비밀의 장소지만, 출항 지역은 콜헨이 아닌 로체스트다.

카타콤의 수호자 로페렘을 처치하고 카타콤 내부로 진입하면, 파괴의 화신 '글라스 기브넨'과의 결전이 기다리고 있다.

▲ 글라스 기브넨의 제압. 파티원이 구해주지 않으면 막대한 대미지를 입는다.

<마비노기> 오리지널에서는 첫 번째 메인 스토리의 최종 보스로 나왔던 글라스 기브넨. <영웅전>에서는 더욱 섬뜩하고 강력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글라스 기브넨과의 전투에서는 두 종류의 추가 공격 수단이 있다. 티탄과의 전투에서 많은 도움이 됐던 발리스타와 이번 업데이트로 첫선을 보이는 '여신의 심판'이 바로 그것.

여신의 심판은 성스러운 힘이 깃든 창을 던져 기브넨을 공격하는 보조 무기로 카타콤 2층에서 일정 시간마다 보급받을 수 있다.

▲ 안대의 봉인을 풀고 더욱 강력해진 모습으로 돌아온 '眞 글라스 기브넨'.

▲ 뒤에 부모님이 서 계시진 않은지 확인한 후 전투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첫 공개 이후 수많은 유저들이 손꼽아 기다려왔던 '서큐버스'가 드디어 업데이트된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서큐버스의 이미지와는 다른 록커 복장이 특징. 하지만, 이것도 꽤 매력적이다.

그리고 부위 파괴. 현재까지 마스크, 상의(재킷), 하의, 신발까지 부위 파괴를 할 수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이날을 위해 점착폭탄을 수백, 수천 개씩 만들어둔 유저도 있다고 하니, 조만간 완전 부위 파괴된 서큐버스의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혹시나 부위 파괴를 완료한 유저가 있다면 필자에게 은밀한 제보를 부탁한다.

▲ 우리 이비가 달라졌어요.

퀵슬롯에 매직 잼을 장착해서 마법을 사용하던 이비가 이번 업데이트로 대마법사의 품격을 갖추게 됐다.

매직 애로우가 기본 공격으로 바뀌고 스매시 대신 집중이라는 스킬이 추가, 집중을 통해 다양한 마법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연금술도 대폭 개선됐다. 보조무기로 취급되던 머큐리 바인더가 연금술로 변경과 함께 새 연금술 스킬 '마나 피스톨' 업데이트로 이제 세 종류의 연금술을 쓸 수 있게 된 것. 이와 함께 연금술 가방이 추가돼, 퀵슬롯에 연금술 가방 하나만 장착해두면 한 전투에서 다양한 연금술을 쓸 수 있게 됐다.

이제 '이비는 연금술을 사용하는 마법사'라는 설명에 떳떳해질 수 있을 것이다.

[관련기사 : 이비의 스태프 마법 대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