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에 (권정훈 기자) [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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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8 메인 스토리, 아율른의 진실은?

에피소드 8 우리 모두를 죽여도 part 2 메인 스토리

지난 1월에 공개된 '에피소드 8: 우리 모두를 죽여도'에서는 잉켈스의 비극적인 죽음과 카단의 갈등으로 파트 1이 끝났다. 잉켈스가 남긴 카타콤 파편 조각이 남긴 비밀을 풀기 위해 카단과 플레이어는 아율른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이해할 수 없었던 임무, 떠난 자와 남은 자가 간직한 비밀은 무엇일까? 아율른의 카타콤을 무대로 펼쳐지는 에피소드 8 두 번째 이야기를 소개한다. /디스이즈게임 실리에


※ 본문에 메인 스토리 내용이 많이 포함돼 있습니다. 플레이하기 전에 읽으면 재미가 줄어들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 [메인 스토리] 반란의 조각 (보상: 71,200 XP, 8,000 G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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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체스트 왕국 기사단 사무실 → 대성당 → 왕국 기사단 사무실

 

이야기는 파트 1에서 이어진다. 잉켈스를 처치하고 돌아온 플레이어는 카단에게 전투 경과를 보고하면서 잉켈스의 마지막 말을 전한다. 루더렉은 반란자의 변명일 뿐이니 무시하라고 하지만, 카단은 한 성의 영주가 일으킨 반란의 이유가 그럴 리 없다며 의문을 가진다.

 

루더렉이 법황청에 대항한 자이므로 타당하지 않다고 말하자, 카단은 루더렉을 작전에서 제외한다. 다시 플레이어는 잉켈스에게 받은 카타콤 파편 조각을 카단에게 건네준다. 조각에 새겨진 문양을 확인한 카단은 잠시 생각하다가 대성당으로 향한다.

 

▲ 자신이 행한 책무를 이해할 수 없는 카단.

 

카단은 무녀 세르하에게 자신들이 알고 있는 예언이 전부인지 들려달라고 한다. 곤란해하는 세르하를 대신해서 법황 레우러스가 예언을 들려주며, 마음에 품은 의구심을 잠시 접어두라고 충고한다. 카단은 다시 카타콤 파편 조각을 보이며 법황청의 문양이 새겨진 것에 대해 알고 있는지 묻는다.

 

레우러스는 잘 모르는 이야기니 더 조사하고 싶다며 조각을 달라고 요청하지만, 카단은 정식 절차를 통해 넘기겠다고 거절한다. 미묘한 레우러스의 말을 뒤로하고 일행은 다시 왕국 기사단 사무실로 돌아온다. 루더렉은 더 조사하는 것이 무의미하다며 만류하지만, 카단은 아직 모르는 것이 있다며 포기하지 않는다. 그리고 주인공에게 마법사 길드에 가서 정보를 얻어오라고 한다.

 

▲ 악당의 스멜을 풍기는 한 마디.

 

 

■ [메인 스토리] 결정지어진 운명 (보상: 71,200 XP, 8,000 G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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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 길드(자레스) → 왕국 기사단 사무실(드윈) → 마법사 길드(자레스)

 

마법사 길드에 있는 자레스에게 카타콤 파편 조각을 보여주자. 자레스는 아율른 지하의 카타콤 파편을 어떻게 구했으며 왜 가져온 것인지 궁금해한다. 하지만, 곧 관심 없다는 듯이 연구를 방해받고 싶지 않다며 플레이어에게 돌아가라고 한다.

 

카단에게 카타콤에 대해 이야기하면, 아율른에 오르텔 영주가 반란을 일으킨 원인이 있을 것으로 추측한다. 그리고 아율른에 가기로 한다. 루더렉은 법황청에서 출입을 금지한 아율른이므로, 총사령관이라도 가서는 안 된다고 충고한다. 만약 아율른에 간다면 법황청에 보고하겠다고 협박하지만, 카단의 결심은 흔들리지 않는다.

 

▲ 변함없이 딱딱한 친구. 적인가? 아군인가?

 

카단과 드윈을 따라 마법사 길드로 간다. 카타콤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달라고 하지만, 자레스는 아는 것이 없다고 입을 다문다. 다시 카타콤에 가는 방법을 묻자, 아율른이 불타던 날 함께 버림받은 카타콤에 살아 있는 인간은 갈 수 없다고 한다.

 

자레스는 마법사 길드의 한 사람으로서 알려줄 수 없다고 처지를 밝힌다. 그렇다면 마법사의 길드원이 아니라면 괜찮은 것일까? 시치미를 떼는 자레스를 뒤로 하고 카타콤에 대해 알 만한 사람을 찾아 콜헨으로 떠난다.

 

▲ 마법사 길드는 츤데레가 교양입니다.

 

 

■ [메인 스토리] 그림자 (보상: 71,200 XP, 8,000 G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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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헨 잡화점(리엘) → 마법 연구실(브린)

 

콜헨 잡화점에는 자레스의 라이벌인 리엘이 있다. 평소처럼 장난스러운 리엘에게 카타콤에 가는 방법을 묻자, 얼굴에 그림자가 드리워진다. 리엘은 앨리스의 이야기를 꺼내며 그곳은 매우 위험하니 가는 방법을 알려줄 수 없다고 완강하게 거부한다.

 

카단은 이미 오르텔의 영주가 목숨을 잃었고 더 많은 희생자가 생길 수 있다며 그를 설득한다. 리엘은 그래도 방법을 알려줄 수 없다고 한다. 그곳에 간 것은 브린 하나로 족하다는 말과 함께 입을 다문다.

 

▲ 마법만 라이벌인 것이 아닙니다. 츤데레 영감.

 

마법 연구실에 있는 브린을 찾아가자. 카단은 이미 전적이 있는 브린에게 카타콤에 가는 방법을 묻는다. 브린은 카타콤을 지키는 자에 대해 설명하고 카타콤 안에 무엇이 있을지 모른다며 그래도 갈 것인지 되묻는다.

 

묵묵히 고개를 끄덕이는 카단에게 브린은 다시 아율른에 가보라고 한다. 빛이 있어야 그림자도 진다는 것을 기억하면 아율른에서 카타콤을 찾을 수 있다는 브린의 말에 감사를 표하며, 일행은 마법 연구소를 나선다.

 

▲ 카타콤에 갈 수 있는 키워드를 얻었다.

 

 

■ [메인 스토리] 빛과 그림자 

(보상: 132,200 XP, 52,000 Gold, 타이틀 '진실과 마주친' <최대 생명력+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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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체스트 왕국 기사단 사무실(드윈) → 카타콤 문지기 전투 정보 획득 → 카타콤 문지기 전투 승리 → 파괴의 화신 전투 승리

 

다시 왕국 기사단 사무실로 돌아온 일행은 브린이 한 말의 의미를 되새기며 아율른으로 가기 위해 준비한다. 그림자를 보려면 빛이 필요하므로, 해가 지기 전에 출발하자고 한다. 어차피 게임에 시간 개념은 없으니 언제든지 출발해도 된다. 카단의 말은 그저 감정 이입에만 쓰도록 하자.

 

카타콤 문지기 전투 정보를 받고 출항해서 작전 장교 로퍼렘을 처치하자. 로퍼렘을 처치한 장소에서 카타콤의 입구를 발견할 수 있다. 동시에 파괴의 화신 전투 정보도 얻는다. 입구도 발견했고 전투 정보도 얻었지만, 카타콤 문지기 전투를 100pt 이상 달성해야 한다.

 

▲ 카타콤의 입구를 지키고 있는 작전 장교 로퍼렘.

 

파괴의 화신 전투에서는 레이드 보스 몬스터 글라스 기브넨을 만날 수 있다. 글라스 기브넨을 처치하고 나면 다시 카타콤 입구로 돌아온다. 어째서 법황청이 관리하는 카타콤에 이런 생물체가 있는 것인지 의문만 남긴 채 일행은 혼란에 빠진다.

 

일단 법황청으로 돌아가서 진실을 확인하기로 다짐한 카단은 앞장서서 탈출을 명령한다. 그리고 카타콤 입구에 기다리고 있는 것은 예상치 못한 결말이었다. 에피소드 8에서 가장 극적이고 큰 반전이니 결말은 사진으로만 살짝 공개한다. 나머지는 직접 플레이하면서 음미해보자.

 

▲ 카단을 따라 올라가자.

 

▲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

 

▲ 이제 배우는 모두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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