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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편된 진영 시스템 미리보기

<마비노기 영웅전> 개발자 노트에서 소개했던 2차 변신이 4월 19일 테스트 서버에 투입됐다. 이번 2차 변신은 <영웅전>의 핵심 시스템 중 하나인 '맹약' 시스템에 단순히 추가되는 콘텐츠가 아니라, 1차 변신에 대한 개편 내용도 담겨 있다. 테스트 서버에 적용된 맹약 시스템은 어떤 모습인지 살펴봤다. /디스이즈게임 필진 사호주엔


 

지난 맹약 시스템에서 가장 큰 특징은, 변신을 통해서 스태미나 소모가 없어진다는 것과 적에게 공격을 받아도 다운되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변신만으로 이런 특징적인 요소를 얻을 수 없고, 일정 포인트를 진영 스킬에 투자해야 얻을 수 있는 효과로 바뀌었다. 1차 변신을 위해서 필요한 10AP와 SP 게이지 4칸이 삭제된 것도 눈여겨 볼 만하다.

 

1차 스킬에서 다운에 대한 저항 효과를 얻을 수 있고, 2차 스킬에서 스태미나 회복을 얻는다. 이전처럼 스태미나가 소모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단위 시간에 스태미나가 회복되는 양이 증가하는 방식으로 적용된다. 다운 저항 역시 스킬 단계가 오름에 따라 서서 버틸 수 있는 확률이 증가한다.

 

기존 변신에서 다운당하지 않고 버티더라도 대미지를 고스란히 받아 행동불능에 빠지는 일이 잦았던 유저라면, 진영 포인트 투자를 고려해보자. 오히려 생명력이나 공격력에 투자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개인의 플레이 스타일과 조작 능력에 따라 투자할 스킬을 결정하는 것이 좋겠다.

 

▲ 드디어 2차 변신을 얻었다.

 

진영 포인트 10을 사용하면, 2차 변신 스킬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 2차 스킬에 포인트를 투자하는 것은 1차 스킬에 20포인트 이상 투자했을 때다. 비록 스킬은 배울 수 없지만, 외형이 더 화려하게 변하고 공격 속도와 범위도 향상되니 기대해도 좋다.

 

1차 스킬에 20 포인트를 투자하는 과정이 길고 막막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아래의 표를 보면, 1차 스킬과 2차 스킬에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스태미나 회복이 아쉽기는 하지만, 필수적인 스킬은 1차부터 배우니 너무 서두를 이유는 없을 것이다.

 

 

이번 개편으로 두 진영의 개성이 더 분명해졌다. 1차 스킬에서 각 진영에 '오라'가 한 종류씩 추가됐는데, 패시브 스킬로 주위 동료에 영향을 미치는 스킬이다. 팔라딘은 SP 자동 회복, 다크나이트는 최대 스태미나가 증가한다.

 

팔라딘의 SP 자동 회복은 특별한 액션이 없어도 지속적으로 SP를 채워주므로, 파티원들은 SP 스킬을 더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스태미나 회복이 없는 1차 변신 단계에서는 다크나이트의 최대 스태미나 증가도 요긴하게 쓰일 것이다.

 

이런 패시브 스킬은 개인이 아니라, 파티 전체에 영향을 미치므로 파티 구성에서 진영 비율을 고려하거나, 변신 시간을 정해서 파티를 운용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맹약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래는 개편된 진영별 스킬 리스트다. 플레이 스타일에 맞는 2차 변신 스킬을 미리 한번 생각해보는 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 팔라딘

 

■ 다크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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