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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이것만 알면 충분하다!

드래곤 레이드 '마족의 신' 기본 속성 공략

테스트 서버에서 사전 공개된 드래곤은 대규모 전투에 걸맞은 난이도와 새로운 행동을 요구한다. 새로운 전투 방식에 본 서버에서 많은 플레이어들이 당황하지 않도록 출항부터 공격 패턴, 특수 행동까지 드래곤 전투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정리했다. /디스이즈게임 사호주엔


 

 

■ 전투 정보 '마족의 신'

 

드래곤 전투 정보 '마족의 신'은 Lv.40 신규 서브 스토리인 '기사단: 낙원의 예언'을 통해 받을 수 있다. 낙원의 예언에 대해 궁금해하는 플레이어를 위해 티이가 세 권의 책을 선물하는데, 그 중 '대륙의 역사서: 신'을 사용한 뒤 한 번 더 티이와 대화하면 마족의 신, 드래곤의 이야기와 함께 전투 정보가 열린다.

 

 

 

 

■ 기사단 레이드

 

드래곤은 다른 전투와 달리 '기사단 레이드'란 분류를 갖고 있다. 기사단 레이드는 데디케이트 서버를 이용한 시스템으로, 일반 전투와는 다른 진행 방식을 가지고 있다. 

 

이번에 추가되는 징후(Lv.20), 고대 종족(Lv.30), 마족의 신(Lv.40) 세 가지 모두가 기사단 레이드 방식이다.

 

 

 

 

테스트 서버에서 체험한 기사단 전투는 개인 출항이 아니라 서버에서 전투마다 일정량의 배를 동시에 출항,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전투가 끝나면 바로 다음 전투가 자동으로 생성되는 식이며, 현재는 전투별로 최대 2개의 배가 동시 진행되고 있다.

 

▲ 동시 전투 진행 개념도.

 

 

자동 출항이기 때문에 보목과 기맹이 없고 파티원들이 전투 중간에도 자유롭게 내·외부에서 입장, 탈퇴할 수 있다. 그러나 항상 허용되는 것은 아니고 특정 상황이 되면 더이상 외부 입장이 불가능해진다. 기자가 경험한 바로는 전투 소요 시간이 아닌 몬스터가 일정 생명력 이하가 됐거나 부분 파괴가 되는 등 특수 상황에서 입장이 차단됨을 짐작할 수 있었다.

 

플레이어는 선착장에서 전투마다 참가 중인 파티원의 레벨 분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파티 참가를 누르면 배를 거치지 않고 바로 전투 지역으로 이동한다. 기본적으로 전투 지역 앞의 대기실에 모이고, 전투마다 일정 수 이상의 파티원이 참가해야 전투가 시작된다. 테스트서버에서는 최대 24명 정원에 16명 이상이 모여야 전투가 열렸다.

 

전투 제한 시간은 1시간으로 화면 상단에 남은 시간이 아닌 전투 경과 시간이 표시된다. 도중에 난입한 파티원일 경우 현재 전투 경과시간부터 바로 카운트 된다. 전투 중엔 파티원의 아이디가 일일이 리스트로 표시되지 않고 파티원의 생존 여부가 숫자로만 표시된다. 마지막으로, 기사단 전투에서는 변신을 사용할 수 없다.

 

 

 

 

■ 출항 전 숙지 사항

 

1. 준비물

 

반드시 챙겨야 하는 아이템은 없지만, 챙기면 유용한 아이템이 몇 있다. 드래곤 레이드는 SP 수급과 스태미나 관리가 힘들기 때문에 관련 포션이나 출항 전 음식 섭취 등 사전 준비를 해두면 전투 시 위급한 순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보조무기는 창이 부분 파괴에 사용되고, 대피소를 건설할 때 필요한 채광 폭탄은 전투에서 지원을 해주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2. 특수 상황

 

이비의 SP 공격인 중력 역전이 기존과 다르게 적용된다. 혼자서 하면 체공 시간이 1초밖에 안 되지만, 여럿이서 동시에 중력역전을 하면 체공시간이 혼자 하는 것보다 오래 유지된다. 짧게 공격을 저지할지, 오래 체공시켜 공격 타임을 만들지 효과적인 SP 스킬 사용을 위해 파티원들과 상의해서 전략적으로 사용하자.

 

 

3. 행동 지침

 

테스트 서버 24인 기준으로 세도 피닉스의 깃털이 72개, 파티 부활의 깃털이 24개다. 하지만, 엘쿨루스는 아주 크고 강하기 때문에 깃털을 모두 사용하는 건 시간문제다. 그러니 처음부터 공격에 욕심부리지 말고 전투 패턴을 파악한 뒤에 안전하게 참여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한 방 한 방 대미지가 크므로 생명력이 위태하다 싶으면 거침없이 대열에서 벗어나 생명력을 관리하는 것이 좋다. 전투 지역이 굉장히 넓고, 파티원도 많으니 무리하게 목숨을 버리면서까지 공격할 필요는 없다. 전투에서 가장 큰 기여는 많이 때리는 것보다 잘 죽지 않는 것이다.

 

▲ 방심했다간 정말 '훅' 간다.

 

 

 

■ 드래곤의 공격 패턴

 

사실 드래곤의 패턴은 매우 단순하다. 크게 브레스, 물리 공격, 메테오 세 가지가 있다. 이 패턴 대부분이 한 방향을 중심으로 이뤄져 있고 모션이 매우 커 어떤 공격인지 파악하기도 쉽다. 그래서 어떤 패턴이든 뒷다리 바깥을 중심으로 공략하면 상대적으로 안전하게 공격할 수 있다. 하지만 백문이 불여일견이니, 아래에 패턴별로 움직임을 정리해봤다.

 

 

1. 물리 공격

 

커다란 신체를 이용해 직접 플레이어와 부딪힌다. 지상 공격 3 패턴과 비행 공격 2 패턴이 있다.

 

 

 

고개를 흔들며 돌진 - 갑자기 좌측으로 고개를 틀면서 돌진하는 공격 패턴이다. 돌진 속도가 느린 편이고 돌진 거리도 짧아 어느 정도 거리가 확보돼 있다면 쉽게 피할 수 있다.

 

고개를 숙이고 빠르게 돌진 - 고개를 살짝 낮춘 뒤 빠르게 돌진하는 패턴이다. 굉장히 빠르게 움직이고, 다른 돌진 공격보다 이동 거리도 기므로 좌우로 빠르게 회피해 공격범위에서 벗어나는 수밖에 없다.

 

꼬리 내려치기 - 고개를 높이 치켜들었다 숙이면서 같이 꼬리도 내리쳐 휘두른다. 범위가 상당히 넓어 드래곤 뒤편에서 방심하다 당하는 경우가 많다. 드래곤 엉덩이와 뒷다리 사이로 파고들어 공격을 피할 수 있다. 

 

도약 후 빠르게 내려앉기 - 고개와 몸을 뒤로 젖히면서 잠깐 도약한 뒤 바로 땅으로 슬라이딩하는 패턴이다. 착지 순간에 회피하면 타격 판정을 피할 수 있다.

 

착지 공격 - 주변을 한 바퀴 돌다가 지상으로 다시 착지할 때 발동되는 패턴이다. 착지하는 곳 주변에 충격파가 일어나므로, 드래곤의 움직임을 살펴 착지 지점에서 미리 벗어난다.

 

 

2. 브레스

 

특정 방향을 향해 불을 내뿜는 드래곤의 대표 기술이다. 크게 사자후, 브레스, 그리고 이 둘을 섞은 패턴을 앞뒤로 내뿜는다. 고개를 돌리는 방향에 따라 쉽게 패턴을 예측할 수 있다.

 

 

 

사자후 - 몸을 크게 세웠다 숙이며 포효를 내지른다. 본래 공격 범위가 아주 짧아 드래곤 바로 앞에 있는 캐릭터만 대미지를 입지만, 원거리 공격인 사자후와 브레스를 섞은 패턴과 준비 동작이 같으므로, 만에 하나의 상황에 대비해 드래곤의 좌우로 회피하는 것이 좋다.

 

브레스 - 상체를 살짝 띄운 뒤 낮게 고개를 숙여 불을 내뿜는다. 앞 방향 혹은 좌우로 고개를 꺾어 자신의 옆면과 뒷면을 공격한다. 그 범위가 드래곤의 몸 끝까지 닿을 정도로 아주 넓으니, 드래곤의 옆 뒷면에서 공격할 때 갑작스러운 브레스에 피해입지 않도록 주의하자.

 

사자후 + 화염구 - 사자후와 같은 자세로 충격파와 커다란 화염구를 빠르게 발사한다. 이 화염구는 플레이어에게 닿는 순간 그 즉시 폭발해서 퍼지기 때문에, 공격당하는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의 파티원들에게도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브레스와 달리 고개를 돌리지 않고 자신의 앞뒤를 공격하므로, 드래곤의 바로 밑이나 뒤에 있다가 해를 입지 않도록 조심하자.

 

비행 브레스 - 주변을 비행하다 맵의 횡 방향으로 가로지르며 2번 불을 내뿜는 패턴이다. 범위가 상당히 넓고 대미지도 강하기 때문에 드래곤의 움직임을 주시해서 공격 범위에 벗어나도록 하자.

 

 

 

3. 메테오

 

특정 혹은 전체 파티원에게 날리는 광역 공격이다. 콜루와 글라스 기브넨의 광역기를 섞은 형태로, 헤비나 엠버가 통하지 않고 가벼운 유도 속성이 있다. 미리 만들어둔 대피소에 숨거나 피격 순간에 슬립 스루 등 회피기를 사용해 피할 수 있다.  

 

지상에서 사용하는 메테오는 임의의 파티원에게 6개의 구체를 날리고, 비행할 땐 파티원 모두에게 구체를 날린다. 메테오 자체 대미지는 약하지만, 피격 시 '저주의 불길'이라는 디버프에 걸린다. 이 디버프는 플레이어의 생명력이 1이 되거나 행동불능이 되지 않는 이상 자동으로 해제되지 않아 반드시 성수 웅덩이를 사용해 저주를 풀어야 한다.

 

 

 

 

■ 주변 환경의 활용

 

아래는 드래곤 전투의 기본적인 맵 정보다. 시계 방향으로 드래곤에게 대응할 때 필요한 요소들이 배치돼 있다.

 

 

 

1. 대피소

 

메테오 공격을 쉽게 피할 수 있는 공간으로 플레이어가 직접 재료를 구해 장소를 구축해야 한다. 일단 보조무기 보급대에서 채광 폭탄을 얻은 뒤 바로 옆의 채광 지점에 던져 필요한 석재를 얻을 수 있다. 1회에 2개의 돌덩이가 나오고, 채광 횟수는 무제한이다. 

 

채집한 돌을 대피소 생성 장소로 들고 옮기면 자동으로 공사를 시작한다. 대피소는 3층을 쌓아야 완성되는데, 한 캐릭터당 한 지점씩 1층만 쌓을 수 있어 총 3명의 파티원이 필요하다.

 

만드는 것은 번거롭지만 일단 완성하고 나면 대미지를 입을 때까지 유지되므로, 전투 틈틈이 대피소를 정비해 위기상황에 대비하자. 대피소는 메테오 말고도 드래곤의 물리 공격에도 부서지며 대미지를 입을 때마다 1층씩 부서진다.

 

▲ 파란 빛이 나는 지점으로 가면 채광 폭탄을 얻을 수 있다.

 

▲ 바로 옆의 광맥에 던져 돌을 구하자.

 

▲ 건설 가능한 공간에 파란 빛이 생성된다.

 

 

2. 발리스타

 

날아오른 드래곤을 격추하는 발리스타는 좌우로 각각 4, 5대씩 총 9대가 마련돼 있다. 발리스타의 공격은 드래곤이 비행 중일 때만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에 그 외의 상황엔 직접 공격이나 대피소 구축 등 다른 전투 보조 활동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발리스타의 화살은 자동 충전되지만, 화살이 재충전되는 시간이 비행시간과 비슷하므로 비행 1번에 1회의 기회란 생각으로 신중하게 쏴야 한다. 드래곤은 매우 빨라 능숙하게 맞히기 위해서 많은 훈련이 필요하다. 드래곤이 막 도약하거나 비행 중 맵을 가로지르며 발리스타와 정면으로 마주할 때 쏘는 것이 좋다. 비행 상태에서 총 3발을 명중하면 바닥으로 추락한다.

 

 

 

3. 웅덩이 채우기

 

드래곤 메테오 디버프 '저주의 불길'을 죽지 않고 풀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지도의 2시와 8시에 고인 샘에서 바구니를 들어 주변의 웅덩이로 가면 자동으로 물이 고인다. 여기에 디버프가 걸린 플레이어가 들어가면 고인 물이 조금 줄면서 디버프가 해제된다. 웅덩이를 만드는 과정이 쉽고 오래 걸리지 않기 때문에 별도로 관리하지 않고 필요할 때만 직접 사용하면 된다.

 

▲ 근처에서 집기 버튼으로 들어 올리자.

 

▲ 바구니를 들면 웅덩이의 위치가 표시된다. 물이 가득 찬 웅덩이는 빛이 나지 않는다.

 

 


이상 드래곤 전투에서 만나고 겪어야 할 상황들을 정리했다. 새로운 전투 시스템이 막막하고 걱정되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사람이 함께하는 전투이기에, 미리 기본 정보를 숙지해 헤매지 않고 다른 파티원들과 협력한다면 어렵더라도 즐겁고 재밌는 전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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