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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매너 유저, 이젠 쫓아낼 수 있다!

기사단 레이드 '추방 시스템' 적용

9월 6일 <마비노기 영웅전>은 개발자 노트에서 사전 예고한 추방 시스템을 본 서버에 적용했다. 이제는 기사단 레이드에서 얄미운 행동을 하는 유저를 대처할 수 있다.

 

추방 시스템은 기사단 레이드에서 잠수와 같은 비매너 유저들을 대처하기 위한 조치다. 사용 방법은 다음과 같다. 추방하고자 하는 캐릭터에 마우스 우클릭 메뉴를 이용하거나 채팅 창에 '/추방 (캐릭터명)'을 입력한 뒤, 신청과 함께 추방 사유를 적는다. 신청 이후 파티원들의 추방 동의 투표가 진행되는데 이때 2/3 이상의 동의를 얻으면 해당 파티원은 바로 추방된다.

 

하지만 추방을 원한다고 해서 언제나 가능한 것은 아니다. 최소 16인 이상의 파티원에 보스 몬스터가 등장하고 10분이 지나야 한다. 그리고 한 번 추방 신청을 하면 5분간 또 다른 파티원을 추방할 수 없다. 이는 무차별적인 시스템 악용을 막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그 외에 컷 신 넘기기 정상 적용과 전투 잔여 시간 1분 미만일 때 보스 몬스터를 잡아도 실패하지 않는 등 세세한 버그 수정으로 더 쾌적한 기사단 레이드를 즐길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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