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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더 강해지는 방법, 능력 각성제!

능력 각성제 종류별 사용 방법과 특징 소개

전투 중 낮은 대미지에 클리어가 늦어지거나 위기의 순간을 벗어나지 못해서 답답했던 적이 있을 것이다. 각성제는 공격력 강화나 피격 대미지 감소 등 전투 상황마다 필요한 능력을 지원해주는 아이템이다.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어 줄 각성제, 각 효과부터 사용 시 신경 써야 할 특징 등을 정리해봤다. /디스이즈게임 필진 XE하늘


 

■ 각성제란?

 

각성제는 전투 중 캐릭터에 특정 능력을 부여하는 아이템으로 콜헨의 마법 연구실, 로체스트의 마법사 길드에서 구매할 수 있다. 종류는 공격력, 방어력, 관통력 세 가지가 있고, 공격력과 방어력 각성제는 각각 일반, 고급, 최고급으로 나뉜다. 각성제는 60레벨 이상 캐릭터만 사용 가능하고, 각성제 등급마다 필요한 조건이 다르다. 아래는 아이템의 효과와 최소 조건을 정리한 표다.

 

아이템

효과

최소 조건

가격

공격력 각성제

60초 동안 매 공격마다 55% 확률로 공격력과 마법공격력이 1350 증가하고 밸런스가 10 증가합니다.

60 레벨 이상
강화 +5강 이상
인챈트 B랭크 이상

14000

고급 공격력 각성제

60초 동안 매 공격마다 65% 확률로 공격력과 마법공격력이 2065 증가하고 밸런스가 15 증가합니다.

60 레벨 이상
강화 +5강 이상
인챈트 B랭크 이상

18000

최고급 공격력 각성제

60초 동안 매 공격마다 80% 확률로 공격력과 마법공격력이 4010 증가하고 밸런스가 10 증가합니다.

60 레벨 이상
강화 +10강 이상
인챈트 9랭크 이상

30000

방어력 각성제

60초 동안 피해를 받을 때마다 55% 확률로 받는 대미지량이 50% 감소합니다. 대미지 감소량은 최대 700을 넘지 않습니다.

60 레벨 이상
강화 +5강 이상
인챈트 B랭크 이상

14000

고급 방어력 각성제

60초 동안 피해를 받을 때마다 65% 확률로 받는 대미지량이 70% 감소합니다. 대미지 감소량은 최대 1350을 넘지 않습니다.

60 레벨 이상
강화 +5강 이상
인챈트 B랭크 이상

18000

최고급 방어력 각성제

60초 동안 피해를 받을 때마다 80% 확률로 받는 대미지량이 100% 감소합니다. 대미지 감소량은 최대 2180을 넘지 않습니다.

60 레벨 이상
강화 +10강 이상
인챈트 9랭크 이상

26000

관통력 각성제

60초 동안 매 공격마다 100% 확률로 관통력이 강해져 공격의 딜레이가 100% 감소합니다.

60 레벨 이상
강화 +5강 이상
인챈트 B랭크 이상

16000

 

최소 조건을 보면 한 장비에 강화와 인챈트 조건을 달성해야 하는 것처럼 생각돼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이 조건은 그렇게 까다롭지 않다. 강화와 인챈트 조건은 캐릭터 전체를 보고 판단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각각의 조건을 만족하는 아이템을 어디든 장비하면 된다. 만일 최고급 각성제를 사용하고 싶다면 +10강화의 아이템 하나와 9랭크 이상의 인챈트가 적용된 아이템 하나씩 착용하면 되는 것이다. 물론 해당 아이템 레벨은 제한이 없다. 

 

장비 조건 예시: +10강 숏 스태프, 의미있는(8랭크,접두) 가시 반지 = 최고급 각성제 조건 달성

 

▲ 아이템 사용 조건은 강화와 인챈트가 별도로 달성된다.

 

전투에 모든 종류의 각성제를 가져가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공격력과 방어력 각성제는 여러 등급 중 하나만을 선택해야 한다.

 

한 전투당 3번 사용할 수 있고, 3분의 쿨타임이 있다. 그리고 종류별로 함께 사용해 중첩 효과를 노릴 수 있다. 방어력 각성제와 공격력 각성제를 같이 사용해 대미지를 무시하면서 공격에 집중하는 전략을 펼칠 수도 있는 셈이다.

 

※ 퀵슬롯 등록, 사용 여부 예시 정리

 

 고급 공격력 각성제 + 최고급 공격력 각성제: 동시 퀵슬롯 등록 불가능

 고급 공격력 각성제 + 최고급 방어력 각성제 + 관통력 각성제: 퀵슬롯 장착, 동시 사용 가능

 무기 각성제 + 공격력 각성제 효과 중첩 가능

 

▲ 각성제를 전부 사용한 상태.

왼쪽은 각성 효과가, 오른쪽은 각성제별 쿨타임이 표시된다.

 

 

■ 공격력 각성제의 성능

 

공격력 각성제는 전투와 관련된 수치들(공격력, 마법 공격력, 밸런스)을 일시적으로 올려주는 아이템이다. 사용 후 1분간 공격마다 일정 확률로 효과가 발동되는데, 발동 시 붉은빛 이펙트가 나타나면서 '깡' 하는 쇳소리가 들린다.

 

▲ 각성제 발동 시 붉은 빛이 나타난다.

 

공격력 각성제와 기존에 나왔던 무기 각성제 모두 공격력을 올려준다는 점은 같지만, 세부적인 면에서 여러 차이점을 가지고 있다.

 

비교

무기 각성제

공격력 각성제

공격력 증가

최종 대미지 X 150%
(최고급 기준)

스탯 대미지 + 4010
(최고급 기준)

밸런스 +15

패널티

내구도, 최대 내구도 소모

없음

지속 시간

30분

1분

적용 조건

항시 적용

타격 마다 일정 확률로 발동

이펙트

없음

발동 시 타격 효과 발생

사용 방법

마을사용 후 입장

전투 중 퀵슬롯 사용

 

그중에서 가장 큰 것은 공격력 증가방식이 다르다는 것이다. 무기 각성제는 변신이나 버프 효과 등 모든 증감 수치를 더한 캐릭터 최종 대미지에서 '일정 비율을 곱하는' 방식이다. 그래서 최종 대미지가 높을수록 효과가 비약적으로 상승한다. 

 

반면, 공격력 각성제는 기본 캐릭터 자체에 '일정 대미지를 더해주는 것'으로 기본 캐릭터의 공격력이 몇이든 더해지는 대미지 량은 동일하다. 

 

그리고 무기 각성제의 추가 대미지는 공격력 상한선을 넘지만, 공격력 각성제는 상한선을 넘지 못한다. 그래서 기본 캐릭터 공격력이 이미 해당 몬스터의 공격력 상한선을 넘었다면 굳이 공격력 각성제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

 

※ 공격력 상한선

 

<영웅전>의 대미지 배율 시스템에는 최대 대미지 한도라는 것이 있다. 전투 난이도 조절을 위해 몬스터별로 플레이어가 한 번에 가할 수 있는 최대 대미지량을 제한하는 것이다.

 

  공격력 상한선 공식: 몬스터 방어력 + 10000

 

만약 4800 방어력의 몬스터에게 최대 대미지를 넣고 싶다면 14800의 공격력을 가지면 된다. 하지만 16000의 공격력을 가졌다 하더라도 그 몬스터에게 14800의 대미지만 적용된다는 것이기도 하다. 몬스터의 방어력 정보는 EverAfter 유저의 몬스터 정보 팁을 참조하자. [링크 바로 가기]

 

아래는 캐릭터 공격력에 따른 공격력과 무기 각성제 성능 차이를 실험한 영상이다. 실험에 사용된 샤칼의 방어력은 6244로 최대 대미지 한도가 16244다.

 

먼저 공격력 각성제를 보면 마법 공격력 14200의 이비는 각성제를 복용하고 공격력이 향상한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26000의 리시타는 각성제를 복용해도 복용 전과 대미지가 차이 나지 않는 것이 보인다. 이는 공격력 각성제 효과가 공격력 상한선을 넘지 않기 때문이다.

 

▲ 마법 공격력 14200의 이비(고급 공격력 각성제).

 

▲ 공격력 26000의 리시타(최고급 공격력 각성제).

 

다음은 무기 각성제의 성능을 비교한 것이다. 실험에 사용된 캐릭터는 마법 공격력 17000의 이비로 이미 샤칼의 공격력 제한선을 넘었다. 하지만 무기 각성제를 사용한 영상을 보면 이미 공격력 제한선을 넘었음에도 사용 전보다 더 많은 대미지가 가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 무기 각성제 사용 전

 

▲ 무기 각성제 사용 후

 

이렇게 비교해보면 공격력 각성제가 무기 각성제보다 효과가 초라해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공격력 각성제는 공격력뿐만 아니라 밸런스도 향상시켜준다. 밸런스는 실제 대미지 적용 범위를 조절하는 수치로, 높을수록 최대 공격력에 가까운 대미지를 균일하게 낼 수 있다.

 

반대로 밸런스가 낮으면 기본 공격력이 높더라도 가해지는 대미지가 들쭉날쭉해 제대로 된 성능을 내기 어렵다. 그래서 밸런스가 낮은 캐릭터에게 공격력 각성제를 사용하면 이미 공격력 상한선을 넘겼더라도 높아진 밸런스를 이용해 더 강한 대미지를 줄 수 있는 셈이다.

 

 

■ 방어력 각성제의 성능

 

방어력 각성제는 피격 시 일정 확률로 대미지를 줄여주는 아이템이다. 발동 시 방패 모양 이펙트가 캐릭터 주변에 나타난다. 발동 확률은 피격마다 별도로 적용되므로 연속 공격은 그 중 일부 공격만 각성 효과가 적용될 수 있다.

 

▲ 각성제 발동 시 방패 모양의 이펙트가 나타난다.

 

방어력 각성제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려면 적용방식을 이해해야 한다. 각성제의 효과는 캐릭터의 방어력이 적용된 피격 대미지에서 일정 비율의 대미지를 추가로 감소시켜주는 것이다.

 

하지만 일정 비율로 흡수한다 하더라도 그 수치에는 한계가 있다. 너무 많은 대미지가 가해지면 일정 비율의 대미지가 아닌 등급별로 지정된 수치만을 감소시켜준다.

 

※ 방어력 각성제 적용 예시

 

 몬스터 공격력 - 캐릭터 방어력 = 피격 대미지

 

 적용1) 각성제 효과가 대미지 감소 비율 한도를 넘지 않았을 경우

           피격 대미지 - 각성제 효과(70% 감소) = 최종 피격 대미지 30%(고급 기준)

           피격 대미지 - 각성제 효과(100% 감소) = 피해 없음(최고급 기준)

 

 적용2) 각성제 효과가 대미지 감소 비율 한도를 넘었을 경우

           피격 대미지 - 1350 = 최종 피격 대미지(고급 기준)

           피격 대미지 - 2180 = 최종 피격 대미지(최고급 기준)

 

▲ 최고급 방어력 각성제 사용 영상. 캐릭터 방어력은 7780으로 각성제가 발동됐을 때 대미지를 전혀 입지 않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비는 타 캐릭터들과 조금 다른 효과를 더 받는다. 이비의 마나 실드는 피격 대미지를 대신 흡수해 줄 가상 생명력의 개념이다. 그래서 마나 실드 한 칸당 일정량의 생명력이 할당돼 있다. 다만, 마나 실드의 생명력에는 캐릭터 방어력이 전혀 적용되지 않아 몬스터의 대미지가 그대로 가해진다. 그래서 강한 보스 몬스터의 공격을 받고 마나 실드가 쉽게 깨지는 것을 겪게 된다.

 

하지만 방어력 각성제를 사용하면 마나 실드가 입는 피해도 일정량 줄어든다. 그래서 마나 실드의 수명이 늘어나고, 결과적으로 캐릭터의 생존력이 향상되는 효과를 얻는다.

 

 

■ 관통력 각성제의 성능

 

<영웅전>의 전투는 공격할 때 적의 신체에 무기가 걸리듯 공격 모션이 지연되는 현상이 있다. 이것은 상대하는 적의 수가 많을 수록 중첩으로 적용돼 전투를 방해하는 하는 요인이 된다. 관통력 각성제는 이것을 없애 움직임이 느려지지 않도록 해준다.

 

원래 이런 현상을 해결 하려면 리시타, 피오나의 SP스킬 슬래싱 하이나 진영 변신밖에 없었다. 그래서 행동 지연이 심했지만 달리 대처법이 없었던 배틀필러 카록이 관통력 각성제 효과를 가장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 관통력 각성제 적용 상태의 이펙트. 

 

아래는 창시타의 3타 스매시 문 스플리터로 관통력 각성제 성능을 실험한 영상이다. 문 스플리터 스킬은 행동 지연이 심한 스킬 중 하나다. 영상을 보면 각성제 사용 전에 미묘하게 공격 모션이 끊겼던 것이 각성제 사용 후 매끄럽게 이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 창시타의 3타 스매시 문 스플리터 각성제 사용 효과 전/후 영상.

 


지금까지 각성제의 성능을 실험하고 정리해봤다. 각성제는 보유 아이템 조건만 달성하면 언제든 원할 때 강해질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그래서 상대하기 버거웠던 공격 패턴을 방어력 각성제로 피해를 줄인다거나, 공격력 각성제와 관통력 각성제로 많은 적에게 일당백의 효과를 보여줄 수도 있다. 이제 전략적인 각성제 사용으로 전투를 보다 유리하게 이끌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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