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록은 힘겨루기 스킬로 보스 몬스터의 공격을 저지할 수 있는 유일한 캐릭터다. 하지만 힘겨루기 스킬은 위험 부담이 있다. 타이밍을 잘못 맞추면, 보스 몬스터를 붙잡기는커녕 무방비로 공격을 당할 수 있어서다. 위험을 피해 좀 더 쉽게 힘겨루기를 성공할 수 있도록 보스 몬스터의 패턴과 힘겨루기 타이밍, 필수팁을 정리했다. /디스이즈게임 필진 아퀼리페르
시작하기에 앞서... |
■ 힘겨루기를 왜 해요?
힘겨루기는 갈고리, 팔라라와 같은 보조무기처럼 적을 무방비 상태로 만든다. 이러면 파티원이 안전하게 공격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보조무기에 비해 몬스터의 패턴이나 타이밍을 익혀야 해서 사용이 까다롭지만, 수량 제한 없이 100초마다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갈고리나 팔라라가 통하지 않는 몇몇 레이드 보스에게도 통하기 때문에 훨씬 활용도가 높다.
■ 힘겨루기를 하는 방법
▲ 키보드 모드에는 W, 마우스 모드에서는 E라고 표시되면 힘 겨루기가 가능한 패턴.
힘겨루기를 할 수 있는 공격 패턴에는 잡기 버튼을 누르라는 표시가 나온다. 적당한 거리까지 접근해 잡기 버튼을 누르면 사용 가능하다.
몬스터의 공격을 잡았을 때 잡기 버튼, 스매시 버튼을 연타하면 힘겨루기 모션으로 넘어가면서 밀어내려 한다. 성공하면 몬스터를 밀어낸다. 스태미나가 다 떨어질 때까지 밀어내지 못하면 몬스터가 캐릭터를 밀어낸다.
▲ 잡기, 스매시 버튼으로 밀어낼 수 있다. 중간에 스태미나가 다 떨어지면 밀려날 수 있다.
■ 힘겨루기가 가능한 몬스터
레벨 | 전투명 | 몬스터 |
8 | 결전 | 놀 치프틴 |
17 | 붉은 폐허 | 놀 치프틴 |
18 | 코볼트 족장 | 단단한 이뮤르크 |
20 | 하얀 폭군 | 거대 북극곰 |
21 | 반격의 날 | 단단한 이뮤르크 |
31 | 허무의 왕자 | 더 프린스 |
31 | 아율른 깊은 곳 | 더 듀크 |
37 | 놀의 왕, 폐허의 패자 | 워치프 스카드블랙 |
41 | 은둔자 | 거대 거미 |
43 | 진실에 드리운 어둠 | 블러드 로드 |
44 | 폐허 위의 악몽 | 가시 라고데사 |
49 | 예티의 왕 | 락죠 |
50 | 광란 | 딴딴한 이뮤르크 침착한 이즈루크 |
51 | 우르쿨 | 우르쿨 |
52 | 되살아난 공포 | 블랙밸리 |
52 | 울부짖는 영혼 | 싸늘한 이미크 |
56 | 이겨야만 하는 싸움 | 타오누 |
58 | 갈망의 여왕 | 퀸 |
■ 꼭 알아두세요!
- 힘겨루기를 사용하면 쿨타임이 발생한다. 쿨타임은 스킬 랭크를 승급하면 줄일 수 있다.
최고 랭크인 A랭크의 쿨타임은 100초다. [스킬 DB 확인하기]
- 힘겨루기를 시작하면 잡기 버튼을 천천히 여러 번 입력해서 대치하는 시간을 길게 가져가는 편이 좋다. 힘겨루기를 하는 동안 보스가 아무 행동을 못하기 때문에, 가능한 오래 힘겨루기를 하면 파티원들의 공격 찬스가 그만큼 늘어난다.
- 스매시 액션 중에도 잡기 버튼을 눌러 힘겨루기를 할 수는 있다.
- 솔로 플레이를 할 때는 힘겨루기를 하기보다 회피를 하는 쪽이 좋다.
- 파티 플레이에서 힘겨루기 타이밍을 노린다고 공격 타이밍을 버려서는 안 된다.
놀 치프틴 |
전투명 | 결전, 붉은 폐허 |
패턴 | 결전:돌려치기 붉은 폐허: 돌려치기, 내려찍기→ 돌려치기 |
패턴 빈도 | 결전: ★★☆☆☆ 붉은 폐허: ★★★★☆ |
난이도 | ★☆☆☆☆ |
간격 | 근접 |
유도법 | 결전: 간격을 두고 대기 붉은폐허: 필요 없음. 전투 초기에 계속 등장 |
한 쪽 다리를 살짝 들어 돌려치기를 준비할 때 힘겨루기를 하면 된다.
힘겨루기 패턴을 유도하려면 적당히 간격을 유지한 채로 기다려야 한다. 너무 밀착하면 놀 치프틴이 발차기 공격만 한다.
레벨 17 [붉은 폐허] 전투의 놀 치프틴도 동일한 방법으로 공략한다. 내려찍기 패턴을 2~3회 반복하고 돌려치기를 할 때를 노려 힘겨루기를 시도하자.
단, 붉은 폐허의 놀 치프틴은 생명력이 일정 이하가 되면 3연속으로 망치를 풀스윙하는 패턴만 쓴다. 그때부터는 돌려치기 패턴을 거의 안 쓰니, 회피와 공격에만 집중하자.
이뮤르크 |
전투명 | 코볼트 족장, 반격의 날, 광란 |
패턴 | 2연속 양손 내려찍기 중 두 번째 내려찍기 |
패턴 빈도
★★★☆☆
난이도
★☆☆☆☆
간격
밀착/근접
유도법
첫 번째 내려찍기를 안 맞을 정도 간격 유지
2연속 내려찍기 중 두번째 타격을 붙잡을 수 있다.
단단한 이뮤르크는 레벨 21 반격의 날의 보스, 레벨 50 광란 전투의 중간 보스로도 등장한다.
거대 북극곰류 |
전투명 | 하얀 폭군, 폭군의 도전 |
패턴 | 오른발로 덮치기 |
패턴 빈도
하얀 폭군: ★★☆☆☆
폭군의 도전: ★☆☆☆☆
징후: ★☆☆☆☆
난이도
★★☆☆☆
간격
약간 떨어질 것 (북극곰 몸길이 절반 정도)
유도법
특별히 없음
폭군의 도전 전투에 등장하는 붉은 폭군도 같은 방법으로 힘겨루기를 할 수 있다. 그러나 거대 북극곰보다 다양한 공격 패턴을 쓰기 때문에, 힘겨루기를 할 수 있는 패턴이 드물게 나타난다.
더 프린스, 더 듀크 |
전투명 | 허무의 왕자, 아율른 깊은 곳 |
패턴 | 2연속 찌르기 후 돌려치기 |
패턴 빈도 | ★★★☆☆ |
난이도 | ★★☆☆☆ |
간격 | 밀착 |
유도법 | 밀착했다 후퇴했다를 반복 |
2연속 찌르기 후 돌려치기를 붙잡을 수 있다. 더 프린스는 2연속 찌르기를 하기 전에 창을 세우는 자세를 취하니까 쉽게 피할 수 있을 것이다.
2연속 찌르기를 충격 흡수로 막아내고 밀착하면 힘겨루기를 할 수 있다. 2연속 찌르기를 옆으로 흘리고 등 뒤로 접근해서 시도해도 된다.
만약 2연속 찌르기를 피하지 못하더라도 당황하지 말자. 두 번째 찌르기를 맞고 무릎을 꿇었을 때 잡기 버튼을 누르면 힘겨루기를 할 수 있다.
워치프 스카드블랙 |
전투명 | 놀의 왕, 폐허의 패자 |
패턴 | 돌진 |
패턴 빈도 | ★★★☆☆ |
난이도 | ☆☆☆☆☆ |
간격 | 밀착/근접 |
유도법 | 밀착하지 않되 가까이 유지할 것. (멀리 있으면 도끼만 던짐) |
거대 거미류 |
전투명 | 은둔자, 폐허 위의 악몽, 고대 종족, 갈망의 여왕 |
패턴 | 온 몸으로 덮치기 |
패턴 빈도 | 거대거미: ★★★☆☆ |
난이도 | 거대거미, 라고데사: ★★★☆☆ 퀸: ★★★★☆ |
간격 | 근접 |
유도법 | 거미의 몸길이만큼 간격을 띄우면 자주 등장 |
몸을 살짝 웅크렸다가 앞으로 점프하는 순간을 노리자. 모든 거미 보스들에게 통한다.
단, 퀸은 온몸으로 덮치는 패턴이 두 가지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날카롭게 울부짖고 앞으로 점프하는 패턴은 힘겨루기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아주 높이 점프하는 패턴에는 힘겨루기를 할 수 없다.
블러드 로드 |
전투명 | 진실에 드리운 어둠 |
패턴 | 양팔 벌려 덮치기 순간이동→ 양팔 벌려 덮치기 글라이딩 퓨리→ 양팔 벌려 덮치기 |
패턴 빈도 | ★★☆☆☆ |
난이도 | ★★★★☆ |
간격 | 밀착/근접 |
유도법 | 특별히 없음 |
양팔에 화염이 피어오를 때 힘겨루기를 하면 되는데, 공략하기 난감한 패턴 중 하나로 꼽힌다.
우선 준비 자세가 짧은 편이라 타이밍 잡기가 쉽지 않다. 또한 글라이딩 퓨리→ 양팔 벌려 덮치기를 할 수도 있지만 2연속 글라이딩 퓨리를 쓰기도 해, 어느 패턴이 나올지 예측하기 어렵다. 캐릭터의 등 뒤로 이동해서 덮치는지라 영문도 모르고 당할 때도 있다.
캐릭터가 블러드 로드를 등지고 있으면 힘겨루기를 할 수 없으므로, 블러드 로드가 등 뒤로 돌아갈 때는 신속히 방향 전환을 해서 대응해야 한다.
락죠, 블랙밸리 |
전투명 | 예티의 왕, 되살아난 공포 |
패턴 | 3연속 구르기 중 마지막 구르기 공격 |
패턴 빈도 | 락죠: ★★★☆☆ 블랙밸리: ★☆☆☆☆ |
난이도 | ★★☆☆☆ |
간격 | 밀착 |
유도법 | 특별히 없음 |
3연속 구르기 중 마지막 구르기를 잡을 수 있다. 락죠와 블랙밸리 모두 힘겨루기 요령이 같다. 세 번째 구르기 때 정면에 자리를 잡는다면 쉽게 성공할 수 있다.
이즈루크, 이미크 |
전투명 | 광란, 울부짖는 영혼 |
패턴 | 점프해서 도끼로 내려찍기 |
패턴 빈도 | 이즈루크: ★★★★☆ 이미크: ★★☆☆☆ |
난이도 | 이즈루크: ★★★★☆ 이미크: ★★★★★ |
간격 | 밀착 |
유도법 | 특별히 없음 |
높이 점프해서 도끼로 내려찍는 패턴을 힘겨루기로 붙잡아야 한다. 정석대로라면 이즈루크가 점프했다 착지하는 순간을 노려야 하지만, 힘겨루기 타이밍이 너무 짧아서 성공하기 어렵다.
차라리 이즈루크가 점프하려 할 때 밀착해서 힘겨루기를 하는 편이 더 쉽다.
이미크 역시 같은 방법으로 힘겨루기를 하면 된다. 단, 이미크는 3연속 돌진을 종종 쓰기 때문에, 정면에서 힘겨루기 타이밍을 기다리다 치명타를 맞을 수 있다. 돌진 패턴을 쓸 것 같으면 대각선 앞으로 굴러서 빠지면서, 힘겨루기 기회를 노려보는 것이 좋다.
우르쿨 |
전투명 | 우르쿨 |
패턴 | 땅 긁고 돌진하기 |
패턴 빈도 | ★★★☆☆ |
난이도 | ★★☆☆☆ |
간격 | 일정 간격 유지 |
유도법 | 간격 크게 벌리기 (브레스, 2단 돌진, 혹은 이 패턴을 사용) |
타오누 |
전투명 | 이겨야만 하는 싸움 |
패턴 | 땅 두드리다 뛰어 찍기 |
패턴 빈도 | ★★★☆☆ |
난이도 | ★★☆☆☆ |
간격 | 일정 간격 유지 |
유도법 | 특별히 없음 |
지금까지 레벨 56 이하의 힘겨루기 팁을 살펴봤다. 몬스터마다 패턴과 타이밍이 다르지만, 비슷한 유형이 많아서 한번 익혀두면 어렵지 않을 것이다. 특히, 힘겨루기가 상대적으로 쉬운 놀 치프틴, 스카드 블랙, 거대 북극곰으로 많이 연습하면 레이드 보스를 저지할 때에도 도움이 된다.
본격적으로 레이드 보스들이 등장하는 에피소드 6~9의 힘겨루기 팁은 2편에서 다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