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에 (권정훈 기자) [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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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브린이 작아졌어요! 해피메이 이벤트 시작


 

가족의 달 5월을 맞아 <마비노기 영웅전>은 한 달간 ‘해피메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일정 기간마다 차례로 진행되는 3가지 이벤트 중 첫 번째인 ‘브린이 작아졌어요!’는 5월 3일(목)부터 시작된다.


2년전 어린이날에 진행한 ‘게렌이 작아졌어요’ 이벤트를 기억하는가? 게렌에 이어 이번에는 브린이 작아졌다. 몸집은 작아졌지만, 특유의 까칠함과 언제 폭발할지 모를 위험성은 오히려 더해진 브린. 그의 소원을 들어주면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온다는데. 과연 어린 브린의 소원은 무엇일까?


콜헨 용병단에 있는 게렌을 찾아가면 새로운 이벤트 스토리가 시작된다. 게렌은 2년전 브린 때문에 꼬마가 됐던 일에 앙심을 품고 잡화점에 있던 약을 이용해 되갚아줬다며 낄낄대고 있다.


 

결국 이 녀석의 소심한 복수심에서 시작된 일이다.



언제나 불편한 얼굴이긴 하지만, 왠지 하는 말을 들어보니 심상치 않다. 브린의 상태를 확인하러 마법 연구실에 가보자.


멋지게 이마를 드러낸 훈남 브린 대신 머리 위에 대걸레를 얹어 놓은 듯한 음침한 꼬마가 플레이어를 맞이한다. 그런데 이 익숙한 느낌과 대사는? 게렌의 말대로 정말 어려진 브린이었다. 성인 버전 브린보다 눈빛이 더 매서운 것이 도대체 어떤 유년 시절을 보낸 것인지 궁금하게 하는 얼굴이다.


 

대걸레 사이로 보이는 눈빛이 예사롭지 않다.



기억까지 예전으로 돌아가버린 것인지, 브린은 플레이어에게 모르는 사람과는 볼 일이 없다며 내쫓는다. 평소에 얄밉던 녀석이라도 이렇게까지 대하면 전율이 아니라, 섭섭해지는 것이 인지상정. 그래도 스승인 리엘이라면 뭔가 알고 있지 않을까?


게렌이 사용했다는 약도 잡화점에서 발견했다고 하니, 일단 잡화점에 있는 리엘을 찾아가보자.


 

개인적으로는 이 사람의 어릴 적 모습이 더 궁금하다.



역시나 리엘은 게렌이 약을 가져간 것부터 브린이 어려진 것까지 모두 알고 있다. 그대로 두면 브린이 원래대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하지만, 일단 저렇게 무서운 어린이에게 인챈트를 부탁할 자신이 없으니 당장 돌려놓고 싶다.


리엘은 브린이 원하는 것을 들어주면 원래대로 돌아갈 것이라고 한다. 다시 브린에게 가서 원하는 것을 한번 들어보자.


 

무서운 건 그렇다치고 왠지 예절이란 것을 가르쳐 주고 싶다.

 

나도 딱히 널 위해서 구해주는 건 아냐. 기사를 쓰고 싶을 뿐이지.

 


브린은 솜사탕이 먹고 싶다고 한다. 현실에서는 싸게 구할 수 있는 물건이지만, <영웅전>에서는 아마도 희귀한 물건이겠지. 보물이라면 아네스트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대장간에 있는 아네스트에게 가보자.


 

예상했던 일이긴 하지만, 영웅전 이벤트에는 마족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아네스트는 솜사탕도 가끔 거래하는 물품이긴 한데, 솜사탕이 들어있는 상자를 잃어버렸다고 한다. 그리고 마족에게서 솜사탕을 되찾아오는 것은 역시 플레이어의 몫. 그냥 브린이 어린 채로 있어도 별로 상관 없을 것 같지만(귀찮기도 하고), 일단 궁금하기도 하니 전투를 진행하자.


레이드를 포함해서 보스 몬스터를 해치우면 보상으로 달콤한 솜사탕을 준다. 

 

 


 

달콤한 사탕을 세 개 모아서 브린에게 가져가자. 브린은 그냥 받기에는 기분이 그렇다며 ‘브린의 목걸이’를 준다. 브린의 목걸이는 공격력과 마법 공격력, 그리고 방어력을 각각 300씩 올려주는 액세서리다. 사용 기한은 일주일이고, 받는 순간부터 시간은 소모되니 괜히 아껴두지 말고 바로 착용하자.


 



목걸이를 받으면 브린이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기억을 되새기다 게린이 왔던 일을 떠올리고 무슨 일이 있었는지 짐작이 간다고 한다. 그리고 리엘의 약이라면 이렇게 약효가 쉽게 풀릴 리 없다며 불안해 하는 순간, 다시 어린 모습으로 돌아가는 브린.


이대로 두면 원래대로 돌아올 것이라며, 브린은 어서 나가라고 한다. 그러면서도 잠시나마 어린 시절의 꿈을 들어줘서 고맙다며 특유의 쑥스러운 감사 인사를 한다. 다시 잡화점에 있는 리엘에게 가서 브린의 상태를 들려주자.


 

애나 어른이나 마법사들은 왜 이리 사탕을 좋아하는 걸까?

 

 

리엘은 묘하게 토라진 상태다. 브린에게는 솜사탕을 주고 자기에게는 주지 않았다며, 솜사탕이 먹고 싶으니 어서 구해오라고 한다. 솜사탕 10개를 구해오면 선물로 장난감을 주겠다고 한다. 전투에서 다시 솜사탕을 10개 모으자.


솜사탕을 빨리 모으고 싶다면, 전투 10번보다 보스 랠리를 두 번 정도 진행하면 된다. 솜사탕을 10개 모아서 다시 리엘에게 가면 캐릭터 고유의 장난감 무기를 준다. 이 무기는 이벤트 기간에 한 번만 얻을 수 있다.

 

 

피오나의 장난감 세트(이미지 제공: Suerte 유저).

 

 

이비의 장난감 사이드(이미지 제공: 숨은개념찾기 유저).

  

이비의 장난감 스태프(이미지 제공: 숨은개념찾기 유저).

 

리시타의 장난감 듀얼 스피어(이미지 제공: 숨은개념찾기 유저).

 

 

리시타의 장난감 듀얼 소드(이미지 제공: Clitemp 유저).

 


카이의 장난감 보우(이미지 제공: 사나 유저).

 

카록의 장난감 블래스터(이미지 제공: 농꺄 유저).

 

 

카록의 장난감 배틀필러(이미지 제공: 망광 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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