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9일(목), <마비노기 영웅전> 시즌 2 두 번째 업데이트 ‘벨라’가 프리미어와 XE 서버에 적용됐다. 지난 1일 테스트 서버에 등장해서 플레이해볼 수 있었던 6번째 캐릭터 벨라와 함께 서브 스토리가 추가됐고, 시즌 2 지역과 전투에도 변경점이 생겼다.
■ 6번째 캐릭터 벨라, 정식 서버 입성
게임에 접속했을 때 캐릭터 선택 화면에서 각 캐릭터의 아이콘이 새로운 일러스트로 바뀌었다.
빈 캐릭터 슬롯을 사용해서 6번째 캐릭터 ‘벨라’를 생성할 수 있다. 테스트 서버에서는 가장 기본적인 외형과 간단한 체형 설정, 그리고 대표 장비인 ‘버터플라이 세트’ 착용 모습만 볼 수 있었다. 정식 서버에서는 모든 헤어 스타일과 외형, 그리고 4가지 장비 착용을 지원한다.
▲ 벨라의 기본 헤어 3종.
■ 시즌 2 전투 내용 변경
시즌 2의 전투 보상 경험치가 대폭 상승했다. 8~29레벨 전투는 변화가 없지만, 나머지 세 가지 난이도에서는 보스를 처치했을 때 얻는 경험치가 아래와 같이 변경된다.
50~69레벨: 현재의 300%로 상승
70~80레벨: 현재의 400%로 상승
전투에서 얻는 재료 아이템도 전투 난이도 레벨에 맞게 바뀐다. 70레벨 전투에서 하급 가죽을 얻는 일은 이제 없을 것으로 보인다.
초승달 섬의 나무로도 캠프파이어를 할 수 있게 된다. 연이은 폭염으로 초승달 섬의 나무도 땔감으로 쓸 수 있을 만큼 바짝 마른 것이 분명하다.
그외에도 캐릭터가 지형에 빠지거나 끼는 현상을 개선해, 이 문제로 말미암은 불편함이 해소될 것이다. 또한, 이제는 캐릭터가 쓰러졌다가 일어날 때 무적 상태가 된다. 한 번 쓰러졌을 때 연속 공격으로 저항 한 번 해보지 못하고 사망하는 일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스토리 전투에는 캐릭터 레벨에 맞는 난이도로만 입장할 수 있는데, 다른 레벨 캐릭터에게 초대를 받으면 다른 난이도에도 입장할 수 있었다. 이 현상도 수정해서 이제는 캐릭터 레벨에 맞는 스토리 전투에만 입장할 수 있게 된다.
■ 다양한 이벤트 진행
대규모 업데이트 시즌 2를 맞아 <마비노기 영웅전>은 여느 때보다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벨라 업데이트 이벤트 2종을 진행하고 있다.
신규 캐릭터 벨라를 8월 23일 정기 점검 전까지 육성해서 20레벨을 달성하면 추첨을 통해 넥슨 캐시를 지급한다. 또한, 블로그에 벨라 플레이 일지를 등록하고 코멘트로 URL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캐릭터 상품을 준다.
더불어 오는 11일과 12일에는 시간대에 따라 피로도 무제한 효과와 전투 경험치 2배 효과를 얻어 캐릭터를 빠르게 성장할 수 있으니, 벨라를 육성할 때 병행하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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