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영웅전>에서 골드를 벌 수 있는 수단은 여러 가지, 꾸준히 태산이 될 때까지 티끌을 모으기도 하고 인생의 참맛을 한 방에서 찾기도 한다. 그중에서도 최고의 '로또'로 손꼽히는 것은 액세서리다. 80렙제 액세서리는 3천만이 넘는 금액에 거래되기도 한다. 이번 부자의 습관에서 살펴볼 것은 바로 액세서리다.
귀걸이 제외 70제 이상 액세서리는 제작 불가! |
70레벨 이상 착용 가능한 번개의 각인, 키에루의 반지 등의 액세서리는 60레벨 이하 액세서리들과는 달리 제작을 할 수 없다. 제작 레시피가 없기 때문이다. 오로지 전투를 통해 얻은 완성품을 획득하거나 경매장 또는 거래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모르반 지역 시즌2 전투에서 구할 수 있는 '번개의 각인'은 70제 최고의 인기 액세서리로 드롭 확률도 낮은 데다 전투가 어려워 비싼 가격에 거래됐다. 하지만 1월 29일 적용된 'TWILIGHT DESERT PART.2 업데이트' 패치로 시즌2 전투 지역 난이도가 하향 조정되면서 작업 유저가 많이 늘어나 액세서리의 가격도 조금 내려갔다.
액세서리의 최고봉으로 손꼽히는 80렙제 반지 '초승달의 선고'는 3천만이 넘는 엄청난 금액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거래되는 단일 아이템으로는 최고의 금액이다. 다른 60렙제 아이템과 비교했을 때 능력치가 높아 장비 세팅에 욕심을 가지고 있는 유저에게 인기있다.
▲ 단일 아이템 최고의 거래가격을 자랑하는 초승달의 선고.
결론을 이야기하자면, 70렙제 이상 액세서리는 전투에서의 드롭으로만 획득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템 거래가 활발하다.
인챈트나 레이드보다는 좀 더 고난의 길이 되겠지만, 그럼에도 한 방을 향해 달리는 유저가 상당히 많다.
한 방을 노려보자! 액세서리 노기 방법 |
70렙제 이상 액세서리는 모르반 지역 시즌2 전투의 '초승달 섬', '배의 무덤', '황혼의 사막'에서 얻을 수 있다. 일반적인 이블코어에서 드롭되는 형식이 아닌 맵 전체에 랜덤으로 흩어져 있는 '보물상자'에서 일정 확률로 드롭된다.
유저 사이에서는 일명 '보상 노기'라고 불리고 있는 '보물 상자' 작업은 액세서리, 인챈트 등을 획득하려는 방법이다. 전투 지역의 몬스터를 잡으면 드롭되는 이블코어에서 '보물 지도'를 획득하면 보물 상자의 위치가 지도에 표시된다.
▲ 보물 지도를 획득하면 지도에 보물 상자의 위치가 표시된다.
액세서리 작업을 위한 전투 방법은 맵에 있는 모든 지역의 몬스터를 다 잡고 마하의 시련을 클리어해야 한다. 한 전투에서 할 수 있는 것을 다 해야 하므로 '보상 노기'는 클리어 시간도 1시간 정도 소요된다. 파티 구성원들의 숙련도에 따라 시간이 더 걸리기도 한다.
자신이 게임을 즐기는 환경과 시간적 여유에 따라 플레이 스타일이 달라지는 시즌2 전투, 어떤 방법이 나에게 맞는지 한번 확인해보자.
고가의 70렙제 이상 액세서리, 드롭 정보와 시세 |
70렙제 이상의 액세서리 중 초승달의 선고와 심해의 괴인은 거래 금액이 높아 경매장에는 잘 올라오지 않는다. 이유는 등록 수수료 때문이다.
3천만의 물품을 경매장에 등록하려면 1일 873,000 골드, 3일 2,619,000 골드, 5일 4,365,000 골드, 그리고 10일 8,730,000 골드의 엄청난 수수료가 발생한다. 등록 수수료는 판매 등록과 함께 소모되고 판매에 실패하면 돌려받지 못하기 때문에 판매 실패로 되돌아오는 부담이 매우 크다.
그래서 대부분 거래 게시판이나 1채널 외치기, 확성기를 이용한 광고 등의 방법으로 판매하고 있다. 실제 거래되고 있는 시세는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자.
■ 마치며...
<영웅전>에서는 골드를 벌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하게 있다. 그중 가장 대중적인 방법들을 세 편의 연재로 소개했다. 모두가 알고 있을 법한 내용이지만, 복귀유저나 새롭게 게임을 접하는 유저에게는 분명 도움이 되는 내용일 것이다.
그런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시작한 연재다. 이 방법들 말고도 손쉽게 도전해볼 수 있는 방법이나 팁이 있다면 언제든 자유롭게 댓글을 달아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