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9일(화), <마비노기 영웅전> 시즌 2 'TWILIGHT DESERT'가 두 번째 콘텐츠까지 업데이트를 마쳤다. 유저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하나씩 공개된 이번 업데이트는 2종의 2차 무기, 시간 환경이 적용된 새로운 맵과 레이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보여줬다.
방대한 콘텐츠만큼이나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시즌2 황혼의 사막 업데이트. 디스이즈게임은 약 2개월에 걸쳐 진행된 이번 업데이트를 돌아보며 유저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 /디스이즈게임 수지큐
시즌2 신규 전투 지역 '황혼의 사막' 등장, 솜씨 스킬 ‘채집’이 생기다.
<마비노기 영웅전>은 'TWILIGHT DESERT PART.1' 패치를 통해 신규 전투지역 황혼의 사막, 뱀파이어 헌터 카이, 신규 솜씨 스킬 채집을 공개했다. 황혼의 사막은 기존 시즌2 전투와 같은 넓은 맵에서 다양한 보스 몬스터를 잡는 전투 방식으로 등장했는데, 지하 던전과 밤낮 시차에 따라 던전의 입구와 출현 몬스터가 바뀐다는 점이 흥미롭다.
하나의 넓은 전투 지역을 단순히 맵 순서대로 공략하는 것이 아니라, 시차에 따라 달라지는 맵까지 공략해야 모든 전투 요소를 클리어할 수 있게 했다. 지금까지 <영웅전>에서는 없었던 신선한 전투 방식이다.
또한, 시즌2 전투지역에서는 '루미나리 채집'도 할 수 있다. 맵의 곳곳에 있는 '루미나리'를 채집해 장비 제작에 필요한 재료를 얻을 수 있다. 단순히 전투만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해 유저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새로운 미니 게임, 달려라! 찰스 레이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낚시 이외에 새로운 출항 비전투 콘텐츠 '달려라! 찰스 레이스'가 등장했다. 황혼의 사막 마지막 맵에 닫혀있던 공간이 드디어 공개되는 순간이었다. 길고 좁은 통로를 트레져헌터 찰스와 보물 상자를 획득하기 위해 레이스를 펼친다는 흥미로운 소재로 많은 유저에게 신선한 재미를 줬다.
업데이트가 적용된 후 많은 유저가 영웅전 커뮤니티에 찰스 레이스 관련 팁들을 쏟아내며 얼마나 큰 관심이 있는지를 보여줬다.
새로운 2차 무기의 등장! 크로스건과 듀얼블레이드
공식 홈페이지 배경에 무기 부분이 가려진 카이와 벨라의 티저 이미지가 공개되면서 2차 무기에 대한 유저들의 기대감을 모으더니, 카이의 2차 무기인 크로스건이 먼저 공개됐다. 빠른 평타 공격과 최초의 1250 SP스킬 등장 등 다양한 부분에서 화제가 됐다.
그리고 뒤이어 공개된 벨라의 2차 무기 듀얼블레이드. 공식 홈페이지에 등장한 이미지를 보고 많은 유저가 추측했던 대로 주먹무기에 사슬을 연결한 새로운 형태의 무기가 나왔다. 벨라 특유의 스타일리시 하면서 뱀파이어의 이미지에 어울리는 스킬들은 테스트 서버에 공개되자마자 많은 유저의 관심을 모았다.
하반과 이세트의 등장! 새로운 스타일의 레이드 전투를 보여주다.
황혼의 사막에서는 새로운 레이드 전투 '수호자 하반'과 '사막의 공주 이세트'를 공개했다. 이중 새로운 레이드 스타일을 보여준 '사막의 공주 이세트'는 전투 진행에 따라 지역과 공격 패턴이 변하며 영웅전 최고의 난전을 선보였다.
전투를 진행하면서 체력을 소모하면, 다른 맵으로 이동해서 부하 몬스터를 소환하거나 체력을 다시 회복해서 나타나는 등 한 전투에서도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는 보스 몬스터가 출현한 것이다.
'수호자 하반'은 기존의 전통적인 레이드 방식에 즉사 스킬인 '모래바람'이라는 흥미로운 공격 패턴을 더했다. 모래바람은 바위 뒤로 숨어야 피할 수 있는데, 미처 피하지 못한 파티원을 갈고리로 구조하는 새로운 공략법을 제시했다.
황혼의 사막 업데이트, 어땠나요?
<마비노기 영웅전>은 오픈 이후 지금까지 꾸준한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통해 유저에게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유저의 뜻과 원하는 바를 잘 반영한 적도 있었고, 그렇지 않은 적도 있었다. 그렇다면 과연 이번 업데이트는 어땠을까?
마비노기 영웅전 디스이즈게임에서는 <영웅전> 시즌 2 '황혼의 사막' 업데이트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을 모아 넥슨에 전달할 예정이다. 게임의 만족스러운 부분과 아쉬운 부분, 그리고 해결돼야 할 부분과 앞으로 더 발전된 <영웅전>을 위해 필요한 것 등 유저 여러분의 애정어린 의견을 담아주기 바란다.
아래 설문 결과는 디스이즈게임이 넥슨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며,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넥슨의 피드백을 받아 다시 기사화할 예정이다. 설문 외에도 추가적인 의견이 있다면 댓글을 통해 여러분의 의견을 자유롭게 이야기해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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