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큐 (원슬기 기자) [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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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영전의 미니 공성전, 긴장 가득한 갓 매치 등장!

테스트 서버로 공개된 새로운 PvP 콘텐츠 '갓 매치' 소개

<마비노기 영웅전>은 3월 20일(수) 테스트 서버를 통해 '캐릭터 1차 개편'과 신규 PVP 모드 '갓 매치' 등, 3월 28일(목)에 진행될 'REVOLUTION(레볼루션)' 업데이트 내용을 미리 선보였다.

 

그중에서도 새로운 PvP 콘텐츠인 미니 공성전 '갓 매치'의 전투 모습과 승리를 위한 진행 방법을 소개한다. /디스이즈게임 수지큐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새롭게 등장할 미니 공성전 '갓 매치'는 적 진영의 여신상이나 마신상을 먼저 부수면 승리하는 경기다. 참여자들은 승리를 위해 맵의 가운데 놓여있는 다리를 건너 적 진영의 성문을 뚫고 쳐들어가야 한다.

 

성문을 부수기 위해 폭탄을 차지하려는 쟁탈전과 투석기가 뿌려대는 바위들. 각 진영을 잇는 다리는 높은 곳에 있어서 추락할 위험도 있고, 성문까지 무사히 폭탄을 가져갔더라도 안심할 수 없다.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위험 요소와 긴장감, 갓 매치를 즐겨보자.


 

■ 갓 매치 참여방법


 

갓 매치는 로체스트의 '데스매치 담당 병사'에게 말을 걸어 신청할 수 있다. 갓 매치는 6:6으로 진행되며, 신청하면 화면 아래쪽의 신청 현황으로 현재 모집인원을 확인할 수 있다. 갓 매치 대기 중에는 출항을 제외한 모든 행동이 가능하다.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다면 경매장 살피기, 염색 등을 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팀 매치가 완료되면 '참여하기' 버튼이 뜨고 수락을 누르면 갓 매치 지역으로 자동 출항한다. 갓 매치에 입장한 유저들은 처음 시작 지점에서 50초간 대기하게 되고, 시작 3초 전부터는 화면에 크게 카운트가 표시된다.


레드팀은 '발리의 마신상', 블루팀은 '마하의 여신상'을 지켜야 한다.




▲ 로체스트에 있는 데스매치 담당 병사에게 신청할 수 있다.



▲ 양쪽팀으로 나뉘어 시작 전 대기하는 모습

 

 


■ 갓 매치 진행방법


 

갓 매치의 승리 조건은 적진에 있는 수호 신상을 먼저 부수는 것. 레드팀 본진에는 '발리의 마신상', 블루팀 본진에는 '마하의 여신상'이 자리 잡고 있다.

 

 

▲ 레드팀의 '발리의 마신상'과 블루팀의 '마하의 여신상'.

 


수호 신상은 성문으로 보호되고 있어 먼저 적진의 성문을 부숴야만 한다. 성문을 공략하기 위한 유일한 진격로는 맵 중앙의 다리다. 다리 중앙에는 '공성용 폭탄'을 얻을 수 있는 푸른빛 기둥이 자리 잡고 있고, 이 근처에서 5초를 기다리면 폭탄을 획득할 수 있다.

 

 

- 폭탄을 차지해서 성문을 파괴하라

 

획득한 폭탄은 퀵슬롯 1번에 자동으로 장착되니 참고하자. 이 폭탄을 적진 성문에 5번 터트리면 성문이 파괴돼 수호 신상을 파괴하러 진입할 수 있다.




▲ 기둥 근처에서 폭탄을 충전중에는 하단 상태바로 확인할 수 있다.

 

다리 중앙은 갓 매치의 핫 포인트다. 다리 중앙 양쪽 측면에 하나씩 위치한 푸른빛 기둥은 갓 매치에서 유일하게 폭탄을 얻을 수 있는 장소이기 때문. 아군뿐만 아니라, 적 팀 역시 폭탄을 얻기 위해 푸른빛 기둥으로 모일 수밖에 없는 구조다.

 

폭탄을 얻기 위해서는 푸른빛 기둥에서 5초간 대기해야만 하는데, 이 와중에 적에게 공격당하게 되면 폭탄 충전은 취소된다. 따라서 폭탄을 얻기 위한 중앙 힘 싸움과 양측 기둥으로 인원을 적절히 분산하는 눈치 싸움이 갓 매치 승부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 각 팀원은 기둥 근처에서 5초 이상 기다려야 폭탄을 충전 받을 수 있다.

 

이렇게 충전한 폭탄은 적진 성문 근처에서 퀵슬롯 1번을 누르면 캐릭터가 폭탄을 들고 있는 모션으로 바뀌며, 폭탄이 활성화된다. 이 상태에서 일정 시간이 지나면 폭탄은 터진다. 활성화된 폭탄은 바닥으로 던질 수 있으며, 캐릭터가 들고 있는 상태 그대로 터트릴 수도 있다.

 

다만, 폭탄은 구체형이기 때문에 바닥에 던지면 적군이 쉽게 다리 아래로 굴려 떨어트릴 수 있기 때문에, 테스터들은 주로  들고 있는 상태로 터트리는 방법을 사용하는 경향을 보였다. 폭탄은 성문에는 큰 대미지를 주지만 들고 있는 캐릭터에게는 작은 대미지를 준다. 

 

수비 측은 폭탄을 들고 있는 캐릭터에게 공격을 가해 다리 아래로 추락시키거나 행동 불능으로 만들어 공격을 저지할 수 있으니, 적극적으로 폭탄을 든 캐릭터를 공격하면 된다.

 

 

- 위협적인 디버프, 투석기를 조심하라

 

갓 매치에서 공격을 방해하는 것은 적 팀 캐릭터뿐만이 아니다. 각 진영에 2대씩 배치된 투석기로 다리 중앙 푸른빛 기둥 근처의 적 캐릭터들을 공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투석기에 공격당한 캐릭터는 다운되면서 방어력이 10% 하락하는 디버프에 걸린다. 이 디버프는 계속 중첩되며, 죽어도 사라지지 않는다.

 

주의해야 할 점은 아군 투석기의 공격에 맞아도 다운되면서 디버프에 걸린다는 점이다. 따라서 투석기를 사용하는 이들은 신중해야 할 것이다.

 



▲ 투석기에 공격에 당하면 캐릭터가 넘어지면서 디버프에 걸린다.



▲ 충전한 폭탄을 성문 근처에서 터트리면 대미지를 줄 수 있다.
 


▲ 투석기로 상대 진영의 폭탄 충전을 방해할 수 있다.

 

 

폭탄 충전과 투석기의 공격을 피해 적진으로 진입에 성공했다면 이제 적진 내부에서의 싸움으로 이어지게 된다.

 

 


■ 수호 신상의 공략


 

부서진 성문을 통과하면 아주 가까운 곳에 수호 신상이 자리 잡고 있다. 이때부터 공격 측은 최대한 살아남아 수호 신상을 파괴하면 된다. 하지만 신상은 파괴하기 쉽지 않다. 수비 진영에 있는 발리스타 때문이다.




▲ 폭탄 탓에 파괴된 적진영 성문

 

수비 진영 좌, 우측 높은 진영에 하나씩 자리한 발리스타는 방어력을 무시하고 즉사 수준의 대미지를 주는 막강한 공격력과 빠른 연사 속도를 갖추고 있다. 아무리 좋은 장비를 착용한 캐릭터라 하더라도 발리스타의 공격에 맞는다면 행동 불능을 면하기는 어렵다.

 

행동 불능 상태가 되면 아군 본진으로 소환되고 부활까지는 약 20초의 시간을 대기해야 한다. 부활해도 디버프는 사라지지 않고 파괴된 장비도 복구되지 않는다. 전투 후반부에 행동 불능 상태가 되면 다시 전선으로 복귀하는 데에 상당한 시간이 소모되므로, 최대한 살아남아 신상을 공격해야 한다.

 

아군 진영 수비 측은 최대한 적군을 공격해 신상을 지켜내도록 하고, 적군 진영은 발리스타를 조종하는 캐릭터를 방해해 아군이 발리스타에 당하지 않도록 신경 쓰는 것이 좋다.


 





갓 매치는 단순히 적을 많이 죽이는 싸움이 아니라, 전략적으로 성문을 부수구 들어가 신상을 파괴해야 승리할 수 있다. 어떤 것들을 주의하고 어떻게 공략해야 성공적으로 승리할 수 있는지 알아보자.


 


갓 매치 승리를 위한 팁!
- 성문 파괴를 위한 폭탄은 다리 중앙에서 적과 맞부딪쳤을 때 전투에서 승리한 뒤 충전하는 것이 안전하다.
- 성문 파괴를 위해 설치된 폭탄은 던지거나 쳐낼 수 있다.
- 높은 진영에서 진행되는 갓 매치는 상대방을 밀어내어 추락사시킬 수 있다.
- 투석기에 맞으면 방어력이 감소하는 '방어구 파괴' 디버프에 걸리고, 이 디버프는 행동불능이 되었다가 부활해도 사라지지 않는다. 오직 수호 신상 근처로 갔을 때 얻는 회복 효과로만 일부 회복된다.
- 디버프에 걸린 캐릭터는 방어력이 30% 감소될 때마다 실제 캐릭터가 입고 있는 방어구가 하나씩 파괴된 외양이 된다. 적 캐릭터가 입은 방어구가 파괴된 것으로 보인다면 쉽게 행동 불능을 만들 수 있는 상태이니 집중적으로 공략하자.
- 발리스타와 투석기는 적만 대미지를 입는 것이 아니다. 팀킬을 할 수 있으니 신중하게 조준하자.
- 수호 신상에 눈이 멀어 발리스타를 조종하는 캐릭터를 그냥 내버려두지 말자. 신상을 건드려보기도 전에 전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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