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영웅전>(이하 마영전)의 첫 유저 간담회 ‘공감톡톡, 덕빈아 밥먹자!’ 행사에서 100여 명이 넘는 유저가 개발팀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디스이즈게임은 행사장에서 유저들을 만나 참여 소감과 개발팀에 꼭 하고 싶은 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 본 기사에 사용된 유저 사진은 사전 동의를 얻었습니다.
▲ 현장 참가자 중 가장 긴 아이디로 상품을 받은 '잡기의달인덥썩김병만' 유저.
프리미어 서버 잡기의달인덥썩김병만(이하 김병만) 유저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한다.
프리미어 서버에서 카록을 플레이하고 있는 23살 잡기의달인덥썩김병만이다.
마영전 첫 유저 간담회에 참가한 소감은?
이런 이벤트나 경품 행사 등에 당첨된 적이 한 번도 없는데, 이렇게 초청되서 매우 기쁘다. 게다가 행사장에서 상품도 받아서 지방에서 올라온 보람을 느낀다.
처음엔 서울까지 올라오는게 부담스러웠는데, 뽑히지 못한 유저분들을 대신해서라도 꼭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참여하게 됐다.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잘 알고 지내는 다른 분께서 개발팀에 꼭 전달해달라고 문서까지 보내주셨다. 그래서 오늘 개발팀에게 전달 드릴 예정이다. 꼭 살펴봐 줬으면 좋겠다.
개발팀에게 꼭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다른 유저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작업장 문제와 캐릭터 밸런스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 피오나 롱해머, 듀얼소드 벨라, 그리고 기둥 카록은 현재 다른 직업들과 비교해서 문제가 많다고 생각한다. 작업장도 계속 제재 대상자 발표가 있지만, 여전히 심각한 상태다. 꼭 개발자분들이 문제를 해결해주길 바란다.
▲ 현장에서 처음 만난 사이지만 <마영전>이라는 공통분모로 금방 친해진 유저들. 왼쪽부터김병만, 가옥상제, 고배엥 유저.
▲ 프리미어 서버의 한예성(좌) 유저와 드라시엘(우) 유저.
프리미어 서버 드라시엘 유저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한다.
프리미어 서버에서 스태프 이비를 플레이하고 있는 드라시엘 이다.
<마영전>최초 유저 간담회에 초청받아 참여하게 됐는데, 소감이 어떤가?
마침 같은 길드원들도 많이 당첨돼 같이 참여하게 돼서 긴장은 안 된다. 첫 행사에 참여한 만큼 좋은 시간과 추억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
<마영전> 개발팀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꼭 하고 싶은 말보다는, 대학 시절 레포트 쓴다는 마음가짐으로 A4 12장 분량의 건의 사항을 정리해왔다. 개발자분들께 꼭 전달하고 싶다. (유저들이 가져온 건의서는 모두 모아 개발팀에 전달됐다.)
<마영전>에 바라는 것, 한 가지만 말씀 부탁한다.
과거의 <마영전>, 그 이상으로 발전했으면 좋겠다.
프리미어 서버 미처르 유저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한다.
프리미어 서버에서 리시타를 플레이하고 있고, 연재 작가로 활동 중인 미처르다.
<마영전> 최초의 유저 간담회에 참석하게 된 소감이 어떤가?
행사에 참여하기 전부터 간담회보다는 이벤트같은 느낌이 많이 났는데, 행사장에 와 보니 역시 유저 이벤트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다.
개발팀 QA 시간에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소소하게 리시타 외모 상향은 계획돼 있는지, 허크 처럼 다른 캐릭터들도 영웅 스토리를 공개하겠다고 했는데, 언제쯤 볼 수 있는지가 궁금하다.
<마영전> 바라는 것 한가지를 말한다면?
오래오래 변치 않고 장수하는 게임이 되길 바란다.
▲ 행사장에 들어오지 못한 여친에게 북극곰 인형이라도 줄 수 있어서 기쁘다고.
프리미어 서버 한예성 유저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한다.
안녕하세요. <마영전> 프리미어 서버에서 리시타를 플레이하고 있는 한예성이다.
유저 간담회에 직접 참여한 소감은 어떤가?
따로 신청한 게 아니라 열혈 유저로 사전에 초청받아 얼떨떨한 기분으로 참여했는데, 행사장에 와서 게임 내에서만 만나던 분들을 직접 만나고 이야기도 나눌 수 있어 너무 즐겁다.
개발자 QA 시간이 따로 준비돼 있는데, 어떤 질문을 준비했나?
개인적으로는 하고 싶은 말이 상당히 많지만, 시간이 정해진 만큼 다 말하긴 힘들 것 같다. 게임 내 채팅 시스템을 좀 더 간편하게 개선해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