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영웅전>에서 개발자 노트를 통해 뱀파이어 헌터 카이의 크로스건 기획을 발표했다. 카이의 신규 무기인 크로스건의 컨셉과 특징뿐만 아니라 신규 스킬까지 공개했다. 신규 무기인 크로스건이 어떤 모습과 특징을 가졌는지 살펴보자.
크로스건의 컨셉 |
뱀파이어 헌터의 무기인 크로스건의 특징은 '빠른 연사가 가능한 석궁'이며 각종 스킬 습득을 통해 특수한 볼트를 발사할 수 있는 원거리 공격무기이다.
마영전 안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스피드형 원거리 무기'를 제작하기로 의견을 모았고 무기의 이름을 고민 끝에 크로스보우(CrossBow) + 건(Gun)을 합성하여 만든 신조어 '크로스건' 이라 정해졌다.
▲ 크로스건 컨셉 원화
크로스건의 플레이 컨셉 |
크로스건의 플레이 컨셉은 FPS에서 고안했다. 마영전 안에 FPS형태의 플레이를 어색하지 않고 재미있게 녹여보는 것이 목표였다고 한다. 크로스건을 장착한 카이는 전투 시 화면에 조준점인 크로스 헤어를 볼 수 있다.
▲ 크로스건의 크로스 헤어 장면
크로스건의 신규 스킬 |
기존에는 없었던 빠른 연사속도 대문에 생길 밸런싱 이슈가 개발자들 사이에서 고민거리가 되기 시작했었다. 개발 회의를 통해 일반 몬스터를 상대 할 때는 어렵지 않은 전투가 가능하고, 보스급 몬스터를 상대할 때는 다른 무기들과의 밸런스를 해치면 안 된다는 결론이 나왔다.
그렇게 등장하게 된 신규 스킬이 리로드, 센세이션, 인사이트 스킬이다.
▲ 볼트 연속 사격 장면
◆ FPS와 같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재장전 시스템 '리로드'
크로스건을 사용하려면 볼트를 '리로드' 스킬을 통해 재장전해야 한다. 리로드 스킬을 통한 센세이션 스킬 등의 연계기에도 중요하게 사용된다.
◆ 리로드를 통한 추가 대미지 적용 '센세이션'
- 스킬 조건 : 리로드 스킬을 배운 후 사용 가능
- 발동 방법 : 장전 되어있는 볼트의 개수가 10% 이하 일 때 리로드 성공시 발동
- 발동 보상 : 스테미나 회복, 특정 개수의 일반 볼트 공격에 연속으로 크리티컬 히트 적용
◆ 일반 연사시 추가 대미지 발동 '인사이트'
- 스킬 조건 : 스킬 습득시 사용 가능
- 발동 방법 : 특정 조작키 없이 스킬 습득시 자동 발동
- 발동 보상 : 일반 연사 도중, 추가 대미지를 가진 볼트를 발사
크로스건의 핵심 '볼트 리볼버' |
크로스건은 '볼트 리볼버'라는 스킬 시스템을 통해 발사할 수 있게 설계되었다. 이비가 집중 스킬을 사용하는 것과 같은 형태이지만 볼트 리볼버는 이동하면서 사용할 수 있다.
이비가 집중을 통해 마나를 모아 높은 레벨의 마법을 발사한다면, 크로스건 카이는 볼트 리볼버의 장전 단계를 거쳐 강력한 기능을 가진 볼트를 발사한다. 총 3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계별 2가지의 스킬을 가지고 있다. 단계별 스킬은 어떤 특징을 가졌는지 알아보자.
◆ 볼트 리볼버 조작법과 단계별 스킬
- 발동 방법 : 마우스 우클릭 OR 스매시 버튼으로 집중
- 스킬 특징 : 스킬 단계를 올리는 중에 이동 가능
- 스킬 사용방법 : 숫자키로 스킬 선택
- 단계별 스킬명 :
1단계 |
할로우 샷, 밴드 서포트 |
2단계 |
피어싱, 블렛6 |
3단계 |
거스팅 볼트, 아토믹 |
'볼트 리볼버' 단계별 특징 |
◆ 1단계 바닥 폭발형 볼트 '할로우 샷'과 상태효과 볼트 '밴드 서포트'
1단계의 첫 번째 스킬인 '할로우 샷'은 바닥에 폭발형 볼트를 발사하여 큰 화염을 일으키는 광역 스킬이다. 두 번째 스킬인 '밴드 서포트'는 파티원에게 공격 시 얻을 수 있는 SP게이지 양을 늘려주는 상태 효과를 일으키는 화학탄을 발사하는 스킬이다.
▲ 할로우 샷 스킬 발동 장면
◆ 2단계 몬스터를 밀어버리는 '피어싱'과 도트처럼 걸어두고 발동시키는 '블렛6'
2단계의 첫 번째 스킬인 '피어싱'은 일직선 상의 일반 몬스터를 볼트 한 발에 날려버리는 스킬이다. 두번째 스킬인 '블렛6'는 총 6발의 볼트를 먼저 공격 지점에 발사 해 놓고, 원하는 타이밍에 마지막 한 발을 발사하여 처음 발사된 6발의 볼트가 연속적으로 폭파되는 스킬이다.
▲ 일직선 상의 몬스터를 시원하게 날려 버리는 스킬 피어싱
▲ 블렛6의 폭파 장면
◆ 3단계 많은 볼트를 쏟아 붓는 '거스팅 볼트'와 SP스킬 '아토믹'
3단계의 첫 번째 스킬인 '거스팅 볼트'는 매우 많은 수의 볼트를 쉬지 않고 쏟아 붓는 강력한 스킬이다. 두 번째 스킬인 '아토믹'은 마영전 최초로 SP게이지가 5칸 소모되는 스킬이다. 스킬 장전 시 스코프 화면으로 전환되어 정밀한 조준이 가능하며, 발사된 볼트에 적중되었을 경우 거대한 폭파 장면을 연출한다.
▲ 많은 수의 볼트를 쏟아 붓는 거스팅 볼트
▲ SP스킬 아토믹의 적중 후 폭파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