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있었던 <마비노기 영웅전>(이하 영웅전)의 임덕빈 디렉터 인터뷰에서 밝힌 '여름냄새 물씬 나는 콘텐츠'가 테스트 서버의 새로운 과일 깨기 미니 게임으로 등장했다. 쏟아지는 과일을 상대 팀보다 많이 깨부수는 미니 게임 '운동회', 이 게임의 참여 방법과 공략법, 그리고 참가 보상 등에 대해 디스이즈게임에서 직접 알아봤다. /디스이즈게임 수지큐

▲ 시원한 모르반을 배경으로 아리따운 아가씨가 던져주는 과일을 부수자!

새로운 미니게임의 등장

‘액션 쇼크 2: 허크’ 패치로 등장한 새로운 미니게임 ‘운동회’는 시즌2 ‘에피소드2: 황혼의 사막’을 통해 처음 등장한 ‘찰스 레이스’에 이은 두 번째 미니 게임이다. ‘운동회’는 찰스 레이스처럼 전투 지역 내에 포함된 것이 아니라 일반 출항 지역에서 선택하는 독립된 콘텐츠다.

레드, 블루 팀 각 2명씩 참가하는 ‘운동회: 과일 깨기’는 모르반의 시원한 해변을 배경으로 미니 게임에 참가하면 모든 캐릭터가 '이너아머' 차림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새로운 미니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으로 참여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운동회 과일 깨기 참여 조건

레벨: 20레벨 이상

참여 방법: 마을 선착장의 일반 전투 '운동회' 선택 후 출항

인원: 한 팀당 2인 총 4인

▲ 마을 선착장에 있는 일반 출항 게시판에서 선택할 수 있다.

시원시원한 격파 매치 과일 깨기!

미니 게임 운동회의 핵심은 상대편보다 '얼마나 빠르게 많은 과일을 깨부수는가' 이다. 상대편보다 빠르게 과일을 쫓아다니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나름의 전략도 필요하다. 더 많은 과일을 빠르게 부수기 위한 전략은 어떤 것이 있을까? 디스이즈게임에서 그 방법을 소개한다.

▶ 물풍선을 선점하라!

바닥에 널려있는 것 중에는 작고 반짝이는 물풍선이 있다. 일반 과일들은 1개에 1점을 주지만, 물풍선은 1개만 부셔도 10점을 준다. 점수뿐만 아니라 주변에 과일이 있을 때 주변 과일까지 한 번에 터트리는 효과가 있으니 우선으로 노려야 할 것이다.

하지만 다른 과일들보다 작고 반짝임 효과가 모래색과 비슷해 저사양으로 <영웅전>을 즐기는 유저는 잘 보이지 않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 반짝이는 물풍선을 노리자!

▶ 부서진 노는 다시 얻으면 그만

너무 열심히 과일을 부수다 보니 '운동회'의 중요한 무기인 노를 부서뜨리고만 당신, 걱정하지 마시라! 맵의 양옆에 노가 재생성 되는 나무 상자가 등장한다. 노가 없다면 상자를 살며시 지나가도록 하자.

노를 당장 쓸 일이 없다고 하더라도 바닥에 떨어뜨려 놓으면 언젠가는 쓰게 되니 나무 상자는 수시로 노리자. 단, 노가 없는 캐릭터가 상대편이라면? 빠르게 노를 부숴주면 된다.

▲ 맵의 양 옆의 나무 상자를 스치면 새로운 노가 드롭된다.

▶ 상대방을 방해하라

단순히 과일만 깨부수면 무슨 재미가 있겠는가. 그리하여 있는 룰이 상대방을 '공격'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맵의 가운데에서 나오는 물음표 상자를 깨면 비치볼, 먹물 등의 방해 아이템이 등장한다. 비치볼은 '로센리엔 미궁'에서 등장하는 골든볼 몬스토와 같은 방법으로 상대편을 비치볼로 맞히면 대미지를 입힐 수 있다.

운동회에 참가한 참가자들을 위해 과일을 던지는 NPC들은 과일을 던지는 사이에 먹물 폭탄을 던진다. 먹물 폭탄은 캐릭터가 맞을 경우, 화면이 까맣게 변해 과일을 깨기 어렵게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터지기 전에는 먹물 폭탄을 건드려 상대방이 맞도록 유도할 수 있으니 방해를 노려보자.

▶ 역전의 용사, Fiver Time!

상대편에게 지고 있다면, 막판 Fiver Time을 노리자. 게임 종료 직전에 시작되는 Fiver Time은 캐릭터의 공격 속도가 매우 빨라져서 과일을 빠르게 깨부술 수 있다. 최대한 물풍선을 노리면서 빠르게 점수를 올려가도록 하자.

▲ 막판 Fever Time을 노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