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의 스트리밍 서비스 ‘플레이스테이션(PS) Now’가 오는 13일부터 북미에서 서비스된다. 월정액제로 실시되며 1개월에 19.99 달러(약 22,000원), 3개월에 44.99 달러(약 49,600원)이다.
PS Now는 소니의 PS3 타이틀을
스트리밍 서비스로 PS4, PS Vita, 소니 브라비아 TV에서
즐길 수 있는 클라우스 서비스다. 소니는 지난 2012년
클라우드 게임 업체 가이카이를 인수한 후 지난 해 CES 2014에서 ‘PS Now’라는 이름으로 정식 공개했다.
소니는 지난 해 24일 PS Now를 삼성 스마트 TV에서도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관련기사]. 삼성전자의 스마트 TV 보급력을 고려한 것이다. PS Now를 스마트 TV에서 서비스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판단이다.
가격 면에서도 효율적이다. 3개월 가격은 타이틀 1개 가격이며, PSN은 별도로 결제해야 한다. 론칭 초기에는 7일 간 무료로 체험이 가능하며, 이후에는 월정액 결제를 해야 이용할 수 있다. 소니는 1월 초 PS4 유저들을 대상으로 PS Now 테마를 무료 배포한다. 테마 다운로드 유저 대상으로 PS Now 1년 이용권도 제공한다.
PS Now의 국내 서비스는 아직 미정이다. 지역제한이 걸려 있어 북미 계정으로 접속해도 게임은실행할 수 없다. SCEK 카와우치 시로 대표도 디스이즈게임과 인터뷰를 통해 ‘최대한 빠르게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