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룬코리아에서 3월 초 출시를 예정하고 있는 <진삼국대전>은 장수의 수집과 성장에 초점을 맞춘 모바일 전략 RPG다. 다양한 장수를 등용해서 원하는 능력치에 특화된 장수로 육성해서 <삼국지> 시나리오를 즐길 수도, 다른 유저의 영지를 약탈할 수도 있다. 디스이즈게임에서는 <진삼국대전>의 출시 전에 간단한 게임의 정보를 공개한다. 먼저 공식 홍보 영상부터 만나 보자. /디스이즈게임 주재상 기자
※ 게임이 아직 개발 중이므로 출시 후 내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장수의 수집과 성장
<진삼국대전>의 장수들은 무력이 강한 ‘용장’, 무력도 강하고 병력 운용도 잘하는 ‘장수’, 병력 운용에 특화된 ‘지장’, 지력 능력치가 높은 ‘책사’로 나뉜다. 장수는 추첨(뽑기)나 퀘스트를 수행하면서 수집할 수 있고, 어떤 장수를 등용하냐에 따라 이벤트가 발생하기도 한다. 축융부인을 등용하면 남부의 마을에서 불만이 생고, 육손을 등용하면 방화범을 데려갔다며 경고를 보내오기도 한다.
장수들은 선봉, 군사, 부장, 시녀 최대 4명의 수행원을 거느릴 수 있다. 수행원은 부대의 전투력을 높여 준다. 안량-문추나 유비-관우처럼 <삼국지>에서 인연이 있는 카드를 수행원으로 배치하면 보너스 효과를 얻기도 한다. 특히 뭔가 애매하지만, 여장군들은 '시녀'로 배치하기만 해도 부대의 사기가 높아진다.
장수는 카드를 분해하거나 내정을 통해 얻는 ‘혼 카드’를 소모해서 레벨업할 수 있다. 최대 100레벨까지 성장시킬 수 있고, 시나리오 진행에 따라 성장시킬 수 있는 한계가 있다. 장수가 50레벨이 되면 ‘사정석’을 장착해서 유저가 원하는 능력치를 올려줄 수도 있다.
등용한 장수들로 즐기는 다양한 전투
전투에는 최대 5개의 부대를 편성할 수 있다. 각 장수는 창병, 기마병, 궁병 등 병과 특성을 지니고 있고 특성에 맞게 부대를 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테면 적의 선봉이 기마병이라면, 상성인 창병을 아군의 선봉에 배치, ‘맞서는 공격’ 스킬이 발동하도록 유도해서 치명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부대 배치를 완료하면 전투는 기본적으로 자동으로 진행된다. 전투를 진행하다 보면 자연스레 ‘사기’ 게이지가 차오른다. 부대의 사기가 일정 수치를 만족하면 각 장수가 지닌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적의 전투력을 낮추는 스킬이나, 이동속도를 감소시키는 스킬 등 다양한 스킬이 있다.
전투는 시나리오를 따라가며 즐기는 것 외에도, 시나리오에서 한 번 클리어한 전장을 더 높은 난이도로 도전하는 ‘정예’, 유저간 대결인 ‘경기’, 다른 유저의 영지에 침투해서 자원을 뺏어오는 ‘약탈’, 여성 무장의 카드를 획득할 수 있는 ‘도전’ 등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영지 관리는 어떻게?
부들부들. 이런, 무능한 정부같으니….
“공격해봐야 너만 손해야!”라며 웃고있는 듯한 상대방의 금빛 카드들.
끝으로 <진삼국대전> 콘텐츠 설명 영상을 소개한다. 어떤 콘텐츠들을 만나볼 수 있는지 영상으로 자세하게 확인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