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과 컴투스의 동행이 통합
플랫폼 ‘하이브’와
함께 첫 발을 내딛었다.
지난해 10월 컴투스의 경영권을 인수한 게임빌은 글로벌 모바일게임 통합 플랫폼 ‘하이브’를 25일 공개했다. 하이브는 ‘게임빌 서클·게임빌 라이브’와 ‘컴투스 허브’를 하나로 통합한 새로운 플랫폼으로, 양사의 전 세계 유저풀을 한데 모아 활동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게임빌과 컴투스는 하이브를 통해
로그인·소셜·커뮤니티 등의 멤버십
기능은 물론, 보안·통계·업데이트 등의 시스템
관리, 배너·공지·푸쉬·고객 문의 등의 게임 운영과 마케팅 기능을 하나의 모듈로 관리함으로써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하이브는 게임빌의 신작 <크리티카: 혼돈의 서막>으로 최초 공개되며, 이후 양사에서 출시될 모든 게임에 적용 관리될 예정이다.
한때 국내 모바일게임 업계를 양분했던 게임빌과 컴투스는 지난해 게임빌이 700억 원을 들여 컴투스의 경영권을 인수함으로써 한가족이 됐다. 컴투스는 박지영 전 대표의 퇴임 후 게임빌 송병준 대표가 새로운 수장에 올랐으며, 게임빌 송재준·이용국 부사장이 사내 이사로 부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