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게이밍의 차기작 <월드 오브 워쉽>이 전체이용가 등급을 받으면서 2015년 출시 임박을 알렸다. 회사는 게임콘텐츠등급분류위원회 심의 결과 위와 같은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월드 오브 워쉽>은 올해 서비스될 것으로 예상되어 왔다. 워게이밍 역시 관련 블로그를 통해 지속적인 정보를 공개하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해 12월 중순까지 유럽, 북미, 일부 아시아 국가에서 진행됐던 베타 테스트도 조만간 국내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공개된 해상전 영상도 인기다. 공개된 영상은
탁 트인 바다 위에서 서로의 화력을 쏟아 붓는 화력전을 담고 있다. 어뢰나 함포 공격, 함재기, 함정 등을 활용한 다양한 방식의 공격을 보여준다. 일부 맵에서는 빙산이나 섬 등 각종 지형을 방패로 삼는 등 지형을 활용한 전투도 볼 수
있어 맵에 따라 다양한 전략, 전술이 요구될 가능성도 있다.
워게이밍의 김주완 프로젝트 매니저는 “전체이용가 판정으로 보다 많은
분들께 ‘월드 오브 워쉽’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최근 제한적 테스트가 성공적으로 종료되어
머지않아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월드 오브 워쉽>은
<월드 오브 탱크>에 이은 워게이밍의 후속 타이틀이다. 20세기 초 치열했던 해상 전투 세계를
구현한 해상 액션 MMO다. 아군에
장거리 공중 지원을 할 수 있는 항공모함, 다재 다능한
순양함, 빠른 속도와 다양한 근접화기로 무장한 구축함, 뛰어난 방어력을 자랑하는 전함 등 4가지 유형의 전투 함선을 조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