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스마트’는?] 주간스마트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스마트폰게임의 정보를 모아 소개하는 연재물입니다. 지난 한 주 동안 어떤 게임들이 인기를 얻었는지, 또 주목할 만한 신작은 무엇이 있는지 정리했습니다. / 디스이즈게임 정혁진 기자
※주간스마트는 매주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의 데이터를 기준으로 작성됩니다. 한 주의 데이터를 합친 결과를 보는 만큼 기사가 출고되는 월요일 순위와는 다소 다를 수 있습니다.
※ 2월 1주(2월 2일 ~ 2월 8일) 게임 카테고리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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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크로스 마케팅으로 주목을 받은 넷마블게임즈의 <모두의 쿠키>가 드디어 인기 무료게임 순위 1위에 올랐다. 지난 주 9위에 오른 <모두의 쿠키>는 첫 진입한 이후 1주만에 8계단이 오르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지난 주 1위를 차지했던 <길건너 친구들>은 한 계단 순위 하락하며 2위를 차지했다.
게임은 ‘사천성’이라는
익숙한 게임 장르를 활용하면서 제한된 시간 내 높은 점수를 획득하는 ‘무한모드’와 스테이지 방식의 ‘모험하기’ 등을 더하면서 대중성과 재미 두 가지를 동시에 확보했다. 다만, 매출은 여전히 10위권 내 들지 못해 다음 주를 기약하게 됐다.
신작 <라인 레인저스>의 무서운 데뷔도 주목할 만 하다. 지난 달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새게임으로 탈바꿈한 반응이 성공적이다. 업데이트 이후 첫 성적에서 3위를 기록했다.
라인의 <라인 레인저스>는 최근 TV 광고를 활발하게 하면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라인 메신저와 게임 등을 통해 익숙한 캐릭터들을 3D화해 시청자들에게 호기심을 자극했다. 트리니티 인터액티브에서 개발한 <미니워리어스>는 지난 해 북미에 먼저 출시, 마케팅 없이 전 세계 800만 다운로드, 북미 인기 게임순위 9위 및 매출 31위를 기록하면서 게임성을 인정받았다. 순정게임의 <로망의 세계정복>도 새롭게 4위에 랭크됐다.
<미니워리어스>, <오스트크로니클>등 모바일 게임들의 순위 재진입도 눈길을 끈다. 10위에 진입한 디앱게임즈의 <허니쟁> 역시 지난 주 대비 4계단을 오르며 TOP 10에 안착했다.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나나를 홍보모델로 기용하면서 화제가 된 에프엘모바일코리아의 <오스트크로니클>도 진입 후 6위에 순위를 올렸다. 사전예약 참가자만 20만 명을 모집하며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네이버 앱스토어를 통해서도 10만 명 이상의 유저들로부터 호응을 얻는데 성공했다.
그밖에 매출 순위에서는 3위부터 5위까지 오른 <모두의 마블>, <영웅>, <블레이드> 등이 약간의 순위 변동이 있었다. 최근 종편 TV 광고를 활발히 하고 있는 게임빌의 <별이되어라!>는 한 계단 순위 상승했다.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한 계단 오르며 10위에 재진입했다.
애플 앱스토어 순위는 슈퍼셀의 <클래시 오브 클랜>의 약진이 돋보인다. 지난 주 인기 무료 게임 10위에 오른 게임은 금주 6계단 상승하며 4위에 올랐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1위를 차지한 <모두의 쿠키>는 3계단 상승하며 2위에 올라 최근 대세 게임임을 입증했다.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은 모바일 러닝 게임 중 가장 긴 수명을 자랑하는 게임이다. 지난 주 대비 3계단 상승하며 6위에 오른 게임은 최근 에피소드 4 ‘마법사들의 도시’를 업데이트하며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순위 밖에 있는 <쿠키런 문질문질>보다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형만한 아우 없다’는 속담을 생각나게 했다. 매출순위도 지난 주에 비해 5계단이 오르며 10위를 기록했다. <스카이워드>, <심시티 빌드 잇> 등 지난 주 10위권 밖에 있던 게임들은 각각 5계단, 2계단이 상승했다.
최고 매출 순위는 넷마블게임즈, 네시삼십삼분, 게임빌 게임들의 3~6위가 순위 변동됐다. 넷마블게임즈의 <모두의 마블>, <몬스터 길들이기>가 각각 한 계단씩, <별이되어라!>는 지난 주 8위에서 2계단 오르며 6위를 차지했다. 네시삼십삼분의 <영웅>은 한 계단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