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13의 자세한 부스 배치 도면이 공개됐다.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이하 K-IDEA) 산하 지스타 조직위원회는 지난 30일 지스타 2013 참가업체가 확정됨에 따라 부스 배치도를 공개했다.
B2C관 주요 게임업체 배치 완료
이번에 공개된 지스타 2013 B2C관 부스 배치도를 보면 80부스를 신청한 업체들이 중소업체 부스를 둘러싸고 있는 모습이다.
파란색은 게임업체, 노란색은 관련업체, 붉은색은 공동관.(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대형 게임업체로는 블리자드, 다음(DAUM), 넥슨, 워게이밍 정도가 눈에 띄며, 그 외의 참가업체들은 게임관련 주변기기 혹은 하드웨어 업체로 올해 불참한 엔씨소프트, 네오위즈게임즈, NHN엔터테인먼트, 위메이드의 빈자리가 느껴진다.
올해 B2C에 60부스 이상을 신청한 게임업체는 블리자드, 다음, 넥슨, 워게이밍 정도로, 누리스타덕스가 40부스, 닌텐도, 블루사이드, 네오싸이언
등은 30부스 이하로 참가한다. 한편으로 교육용 게임 앱 및 보드게임 업체 9개가 공동으로 80부스로 참가해 눈길을 끈다.
10개 업체 이상이 하나의 공동관으로 참가하는 것도 올해 지스타의 특징이다. 아케이드 업체와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산게임기업, 글로벌 모바일허브센터는 공동관으로 각각 10개에서 30개 정도의 업체들이 한 부스에 터를 잡았다.
지난해 대비 41% 커진 B2B,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성장
올해 B2B 규모는 크게 늘었다. 그만큼 일반 유저들에게는 선보이지 않는 신작들도 비즈니스 현장에서는 대거 공개될 전망이다.
지스타 2013 B2B과 규모는 총 1,026부스로
역대 최대 규모가 됐다. 이는 지난해 726부스보다 41% 확대된 규모로 넥슨, 네오위즈,
NHN엔터테인먼트, 카카오, 액토즈소프트, 스마일게이트, CJ E&M 넷마블, 엠게임 등 대형업체 대부분이
참가한다.
골프존에서 크라이 엔진 3로 개발 중인 온라인 골프게임 <프로젝트 OG>, 소프트닉스의 MMORPG <타르>, 갤럭시게이트의 신작 <레전드 오브 파이터> 등 국내 미공개 온라인게임 신작이
B2C가 아닌 B2B 부스에서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더불어 스마트폰 신작들도 B2B관을 통해 해외 진출을 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도 해외 대형업체인 텐센트, 창유, 세가, 유비소프트, 추콩, 게임포지 등 다수의 해외업체가 부스를 마련해 사실상 아시아 최대의 글로벌 비즈니스 마켓 행사로 자리매김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