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S용 ‘수렵액션게임’ <몬스터 헌터 4> 한글판의 국내 발매일이 12월 14일로 예상되는 장면이 포착됐다.
캡콤이 개발하고 한국닌텐도가 국내에 유통하는 <몬스터 헌터 4>는 오는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하는 ‘지스타 2013’에 참가해서 처음으로 ‘한글 체험판’이 공개된다. 눈에 띄는 것은 현재 준비 중인 닌텐도 체험부스에 14일 발매를 암시하는 현수막이 걸린 모습이다.
이에 따라 별다른 변수가 없다면 <몬스터 헌터 4>는 오는 12월 14일 한글판이 국내에 발매될 전망이다. 지난 2011년 <몬스터 헌터 프론티어> 서비스 종료 이후 2년 만에 국내 유저들이 ‘한글’로 된 <몬스터 헌터>를 즐길 수 있게 되는 것이다.(휴대용 게임기용으로는 최초 한글화)
<몬스터 헌터 4>는 캡콤에서 개발해서 일본에서는 ‘국민게임’ 수준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마니아들을 확보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4편은 ‘점프공격’ 같은 새로운 액션과 다양한 신규 몬스터, 무기 등으로 주목을 받았다. 또한 전작들에 비해 ‘스토리’가 대폭 강화돼 한글판을 즐겨야 할 이유가 늘어난 점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한국닌텐도는 12일 저녁 8시, 이례적으로 ‘몬스터 헌터 4 다이렉트 TV’를 진행해(바로가기) 국내에 발매되는 <몬스터 헌터 4>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지스타 개막을 앞두고 준비 중인 지스타 2013 닌텐도 부스.(11일 오후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