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13 넥슨 부스의 스페셜매치 스테이지가 입장 시작 20분도 되지 않아 대기자 제한에 들어갔다. 오전에 예정된 <사이퍼즈> 이벤트 때문이었다.
지스타 2013의 첫 주말인 16일, B2C관이 열리자마자 관람객들이 넥슨 부스로 뛰어갔다. 이들이 몰린 곳은 <도타 2> 치어풀 이벤트가 실시될 메인 스테이지와 부스 오른쪽 스페셜매치 스테이지. 특히 스페셜매치 스테이지는 입장이 시작된 지 20분도 되지 않아 대기자를 제한할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렸다.
넥슨 부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스페셜매치존의 대기자 수는 약 200 명. 짧은 시간 동안 너무 많은 대기자가 몰려 사람이 빠질 때까지 일시적으로 줄 서는 것을 제한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스페셜매치 스테이지 관람을 기다리고 있는 유저들은 대부분 11시에 시작하는 <사이퍼즈> 이벤트 때문에 모였다고 밝혔다. 스페셜매치 스테이지 관람을 기다리는 한 관람객은 “<사이퍼즈> 스페셜매치를 보고 싶어서 새벽부터 줄을 섰다”고 밝혔고, 또 다른 관람객은 “평소부터 게임(사이퍼즈)을 즐겼고, 관람만으로도 아이템을 받을 수 있어 제일 먼저 이곳으로 뛰어왔다”고 말했다.
넥슨 스페셜매치 스테이지에서는 15일부터 매일 오전 11시 <사이퍼즈> 스페셜 매치와 <사이퍼즈> 대회가 열린다. 넥슨은 이벤트를 관람한 유저들에게 <사이퍼즈> 지스타 캐릭터팩을, <사이퍼즈> 스페셜매치에 참여한 유저에게는 성적에 따라 최대 200만 넥슨 캐시를 제공하고 있다.
16일 입장 시작 20분 만에 대기열이 꽉 찬 넥슨 스페셜매치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