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월드 MMORPG <검은사막>의 PvP 시스템이 지스타 2013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디스이즈게임은 지스타 2013 2일차인 15일 다음(DAUM) 부스에서 진행된 <검은사막>의 원형 경기장 이벤트 영상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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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이번 지스타에서 50여 대 규모의 <검은사막> 체험존을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하루에 두 번씩 아프리카TV의 인기 BJ를 초청해 ‘원형 경기장 PvP’ 이벤트를 진행했다. 원형 경기장은 일종의 ‘공인 PvP’ 시스템으로 유저들이 거대한 원형 경기장에서 순수하게 대전(PvP) 기술을 겨루게 된다. 최대 4:4까지 싸울 수 있고, 영상과 같은 형태의 ‘릴레이’ PvP도 가능하다.
<검은사막>은 <R2>와 <C9>을 만들었던 펄어비스 김대일 대표가 개발 중인 MMORPG로, 논타겟팅 방식의 액션과 자유도 높은 오픈월드가 특징이다. 여기에 텐트부터 여관, 거대한 저택에 이르기까지 유저들이 다양한 집을 짓고 자신만의 공간을 마련할 수 있는 ‘하우징’ 시스템 같은 생활형 콘텐츠도 제공한다.
<검은사막>은 지난 10월 말에 1차 CBT를 진행했으며, 테스트 피드백을 모아 공성전 및 길드 콘텐츠 완성도향상, 탐험 노드 의미 부여, 캐릭터 액션 및 스킬 추가, 하우징 강화를 준비하고 있다. 더불어 새로운 지역도 준비해 2014년 1분기 중 2차 CBT에 들어갈 예정이다.
<검은사막>의 체험존이 설치된 지스타 2013 다음커뮤니케이션 부스.
16일 오전 10시에 이미 대기열은 포화 상태까지 찼다.
<검은사막>을 체험하고 있는 관람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