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쓰통 (현남일 기자) [쪽지]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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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13 시동. 비즈니스 공간 확대한다

11월 14일~17일 개최, 7월 5일 설명회 진행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오는 7월 5일, 지스타 2013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면서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돌입했다.

 

5일 설명회에서 지난해 지스타 개최 결과를 설명하고, 2013년 지스타의 전시장 활용계획 및 전기 구성, 참가 및 지원 정책 등을 발표한다. 한국게임산업협회는 설명회 개최 후 오는 8월 말까지 참가업체를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조기마감 기간인 7월 23일까지 참가를 신청한 기업은 참가비의 10%가 할인된다.

 

올해 지스타는 지난해보다 비즈니스 공간을 더욱 확대(약 5,000㎡)할 예정으로 참가 업체들의 쾌적한 비지니스 환경 제공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시장의 흐름을 반영할 수 있는 공간 구성을 준비한다.

 

한편 올해 지스타 참가 규모도 관심의 대상이다. 게임업계에서는 지난 1월 발의된 ‘셧다운제 강화’ 및 ‘매출 1% 이하 징수’ 법안(이른바 ‘손인춘법’)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지스타 참가를 신중히 고려하겠다는 태도를 보여왔다.

 

특히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공식적으로 지스타 불참을 선언했고, 넵튠, 선데이토즈, 와이디온라인 등이 지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하지만 4월 새누리당 남경필 의원이 협회장으로 추대되고,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기류가 조금씩 바뀌고 있어, 실제 게임사들의 참여가 어떻게 이루어질지는 현재 미지수인 상황이다.

 

다만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도적으로 행사를 준비하는 만큼 협회에 소속된 게임업체들의 참여는 어느 정도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제 게임쇼 지스타 2013은 한국게임산업협회의 주최로 오는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부산 해운대구 BEXCO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본래 지스타는 매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열리는 날에 개막했지만, 올해는 수능(11월 7일)과 블리즈컨 2013(11월 8일 개막) 일주일 후에 개최된다.

 

지난해 열린 지스타 2012 행사장 입구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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