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13 셋째 날, 주말을 맞이해 몰려든 인파로 행사장의 체험존도 몹시 붐볐습니다. 특히 기대작을 내세운 대형 부스 앞은 그야말로 북새통이었는데요, 얼마나 기다려야 게임을 체험할 수 있었을까요? 16일 정오를 기준으로 부스별 대기시간을 확인해 봤습니다.
악마를 영접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90분. 지스타 2013에서는 확장팩의 최종 보스 말티엘이 기다리는 5막과 새로운 캐릭터 성전사를 플레이해볼 수 있습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약 한 시간을 기다려야 합니다. 5번째 확장팩 <드레노어의 전쟁군주>를 국내 최초로 체험할 수 있죠.
블리자드 부스 최고의 기대작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은 무려 3시간을 기다려야 합니다. 16일 입장 시작 3분 만에 체험존 입장이 마감됐고 순식간에 대기열이 늘어났습니다. 사진을 찍는 동안에도 계속 체험을 원하는 인파가 몰려들더군요.
다음의 <검은사막> 부스입니다. 공연 관계로 체험존 입장 신청을 조기 종료했는데, 마지막 대기자는 약 90분을 기다려야 한다는군요. 공연이 끝나면 다시 체험존에 입장할 수 있습니다.
<몬스터 헌터 4> 한글판을 체험할 수 있는 한국닌텐도 부스입니다. 싱글플레이 체험존의 대기열이 조금 더 길었는데요, 약 1시간을 기다려야했습니다.
<몬스터 헌터 4> 한글판 멀티플레이 체험존입니다. 개장 직후에는 상대적으로 한산했던 곳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대기열이 많이 늘어났네요.
<킹덤언더파이어 2> 영웅 플레이 체험존입니다. 방패마을 요새 미션을 즐기고 나면 카드지갑 목걸이를 얻을 수 있습니다.
<킹덤언더파이어 2>의 전략 플레이 체험존입니다. 대규모 부대 전투를 강조한 만큼 전략 플레이 쪽의 기대감이 더 높아 보입니다. 체험을 위해서 2시간 정도 기다려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