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손 (안형진 기자) [쪽지]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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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e스포츠, 내년 1월 대한체육회 정식가맹 신청

‘2014 시즌 스타2 프로리그’, 오는 12월 28일 개막



한국e스포츠협회가 내년 1월 대한체육회 정식가맹단체 신청을 한다. 이를 통해 2014년을 ‘e스포츠 정식 종목화 원년의 해’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2014 시즌 스타2 프로리그’는 오는 12월 28일 개막한다.

전병헌 한국e스포츠협회장(이하 협회장)이 16일 부산 벡스코 지스타 2013 현장을 방문해 e스포츠 액션플랜#1의 성과를 발표하고 플랜#2를 밝혔다.

지스타 현장을 처음으로 방문한 전병헌 협회장은 “부산하면 영화와 야구 뿐 아니라 ‘게임축제의 도시’로 각인돼는 것 같다. 최근 각종 게임 규제 정책으로 인해 한국 게임회사들이 침체돼 있는데 이럴 때일수록 대형게임회사들이 적극적인 맏형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전병헌 협회장은 “국회에서의 게임정책 논의가 보다 합리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번 지스타를 계기로 한국 게임산업이 제 2의 중흥기를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넥스트e스포츠 액션플랜#1’ 성과
- MVP, IM, 프라임, 나진 프로게임단 KeSPA 입회
- 한국콘텐츠진흥원, 블리자드, 라이엇게임즈, 온게임넷, IEG 등 e스포츠 주체들과의 파트너십 강화
- 2014시즌 LOL월드챔피언쉽(롤드컵) 유치
- 협회 소속 선수의 해외대회 참가지원 확대(IEM, 시즌3 롤드컵)

넥스트e스포츠 액션플랜#2’ 발표
넥스트e스포츠 액션플랜#1을 통해 협회는 그동안의 폐쇄적 환경을 대폭 개선했고, 다양한 e스포츠 주체들과 치열하게 소통해 나가고 있다, 넥스트e스포츠 액션플랜#2를 통해서 e스포츠의 건강한 발전을 위한 체제를 정비하는데 중심을 두고 다양한 사업계획을 세웠으며, 향후 e스포츠 팬들과 주체들의 의견을 지속 수렴해 나갈 계획이다.

1. 한국e스포츠협회는 현재 경기, 서울 지회 설립 마무리단계에 진입했고, 대한체육회 정식가맹단체 신청 일시는 2014년 1월로 확정했다. 2014년은 ‘e스포츠의 정식 종목화 원년의 해’로 삼고 세계e스포츠연맹(IeSF)의 스포츠어코드 가맹과 한국e스포츠협회 대한체육회 가맹에 한국e스포츠 주체들의 힘을 모을 것이며, 협회의 모든 역량을 쏟을 계획이다.

2. 2014년에는 ‘e스포츠 정식 종목화 원년의 해’에 걸맞게 ‘전국체전’에 적극 참여할 계획.

3. <2014 시즌 스타2 프로리그>의 개막일은 12월 28일로 잠정 확정됐으며, 현재까지 참가가 확정된 팀은 SKT T1, 삼성전자 갤럭시, KT 롤스터, CJ 엔투스, 진에어 그린윙스, IM, MVP, 프라임 8개팀으로 최종 참가 확정팀은 스폰서 및 리그일정 발표와 함께 이뤄질 것이다. 12월에는 프로리그 개막에 앞서 다양한 이벤트 매치를 통해 ‘스타2 e스포츠 팬’들의 눈과 귀를 충족시켜줄 계획이다.

4. 프로리그와 롤드컵에서의 협회 소속팀 위상 강화, 프로팀과 프로선수에 걸맞은 수익모델 다양화를 위한 KeSPA샵을 오픈할 계획이다. KeSPA샵의 초기 비용은 모두 협회의 투자로 이뤄질 것이며, 이후 운영 수익은 모두 협회팀과 협회선수들, e스포츠 팬들을 위한 공헌사업에 쓰일 계획이다.

5. e스포츠 종목의 다양화와 저변확대를 위한 아마추어 대회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협회는 <스타 2> <LOL> <도타 2> <서든어택> 등 현재 개최되고 있는 리그 이외에도 <피파 온라인 3> <카트라이더> <하스스톤> 등 다양한 종목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2013년 처음 시작한 ‘가족e스포츠대회’ ‘아마추어 대학생리그’ 등을 내년 정부 예산 지원 등을 통해 보다 확대 개편, 정례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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