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카카오게임즈]
- 기존작 <오딘> 및 신작 <롬> 성과로 1분기 ‘게임 매출’ 전년 동기, 전분기 대비 5.3%, 4.1% 증가
- 2분기 <에버소울>, <아키에이지 워> 등 주요 타이틀 서비스 권역 확장하며 ‘비욘드 코리아’ 가속화
- 향후 PC∙콘솔 등 ‘플랫폼 및 장르 다각화’ 전략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 중장기 모멘텀 확보
카카오게임즈가 오늘(8일), 2024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1분기 매출액은 약 2,46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2% 감소, 전분기 대비 약 2.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약 12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8.1% 증가, 전분기 대비 약 13.2% 감소했다.
특히, 게임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각각 약 5.3%, 약 4.1% 증가했다. 모바일 게임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8%, 전분기 대비 약 2.9% 증가한 약 1,613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PC온라인 게임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0.5%, 전분기 대비 약 18.6% 증가한 약 15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1분기에는 대표 라이브 타이틀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의 콘텐츠 리뉴얼 효과 등 견조한 실적과 신작 <롬>의 국내외 론칭 성과가 일부 반영됐다. 또한, PC온라인 <카카오 배틀그라운드>의 콘텐츠 업데이트 효과 등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골프 및 스포츠 레저 통신 사업 등을 포함한 기타(비게임 부문) 매출은 계절적 비수기 및 경기 침체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4.5%, 전분기 대비 약 1.1% 감소한 약 694억 원을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2분기부터 주요 게임 타이틀의 서비스 권역을 확장하며 ‘비욘드 코리아’에 속도를 낸다. 애니메이션풍 수집형 RPG <에버소울>을 오는 5월 29일 일본 시장에, 대작 MMORPG ‘아키에이지 워’를 2분기 중 대만, 홍콩, 마카오를 비롯한 9개국에 출시, 글로벌 영역을 확장해 나간다.
여기에, 자회사 및 투자회사를 통해 다변화된 플랫폼 및 장르 기반 신작들을 순차 선보이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모멘텀을 다진다.
로그라이크 캐주얼 <Project V(가제)>, 액션 RPG <가디스 오더>, 서브컬쳐 육성 시뮬레이션 <Project C(가제)>, 핵앤슬래시 <패스 오브 액자일 2>, 트윈스틱 슈터 <블랙아웃 프로토콜>, SRPG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 아이돌 육성 게임 <SM GAME STATION(가제)>, 글로벌IP 활용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가제) 등을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글로벌 IP 확보를 위한 PC온라인 및 콘솔 플랫폼 신작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엑스엘게임즈와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에서 각각 <아키에이지 2>와 <검술명가 막내아들(가제)>을, 크로노스튜디오에서 <크로노 오디세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한상우 대표는 “점점 치열해지는 게임 시장 환경을 고려,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차별화된 게임성을 갖춘 글로벌 PC∙콘솔 IP 확보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보다 완성도 높은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외 이용자 만족도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