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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대학교는 오늘(6일) 경기도 양주 메트로폴캠퍼스 학생들이 e-스포츠 <LoL>을 통해 코로나19 감염증 우려에 따른 비대면 수업의 답답함을 해소하였다고 밝혔다. 대학생 대의원회가 주최한 이번 LKMC(<LoL> Kyungdong Metropol Cup) 대회는 32팀 1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달 20일까지 일주일간 계속되었다.

경동대 메트로폴캠퍼스 대의원회는 동료 학생들의 캠퍼스 생활 만족도 증진을 위해 이번 대회를 기획하였다. 정식 대회이니만큼 운영규정까지 제정한 LKMC 대회에 대한 학생들의 호응도 뜨거워, SNS계정으로 실시간 중계되었다. 대회 영상은 조회수 3천을 기록하는 등 인기가 높았다.

대회 결과 우승은 ‘해설은 전용준 정글은 정용준’팀이 차지하였다. 이어 ‘오이시’팀이 준우승, ‘한대 맞고 쫄고 그래’팀이 3위를 각각 차지하였다.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함께 진행한 이벤트에서는 5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에어팟프로 등 기념품이 지급되었다.

대회 운영팀장을 맡았던 구예원(소프트웨어학과 3)학생은 “답답해하는 친구들에게 작은 추억을 제공하게 되어 보람됐다. 준비와 진행 모두 어려워 2학기 개강 전부터 철저히 준비하였는데, 서로 도와주다보니 대의원회 결속력도 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