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0일, 닌텐도가 스위치로 출시될 신작 게임을 소개하는 '닌텐도 다이렉트'를 진행했다.40분가량 진행된 이번 닌텐도 다이렉트의 내용을 정리했다.

 

 

 

 

먼저, 이번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출시일을 공개한 신작 타이틀 게임이다.2022년 3월 25일, 시리즈 30주년을 맞아 출시되는 <별의 커비 디스커버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새로운 능력이 공개됐다. 주인공인 '커비'는 다른 물체를 빨아들여 특수한 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데, 이번 작품에서 커다란 물체를 입에 끼워 사용할 수 있는 '머금기'가 새로이 공개됐다. 가령 자동차를 입에 끼워 운전하거나, 자판기를 빨아들여 음료수를 총알처럼 발사하는 식이다.

 

 

다음은 <스플래툰 3>와 <제노블레이드 3>이다. <스플래툰 3>는 2022년 여름,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 3>는 2022년 9월 발매 예정이다.

 

 

스포츠 타이틀도 대거 공개됐다. 이번 행사에서 최초 공개된 <닌텐도 스위치 스포츠>는 조이콘을 활용해 테니스, 축구, 배구 등 6가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타이틀이다. 출시일은 2022년 4월 29일.

<태고의 달인 시리즈> 신작 <태고의 달인: 리듬 페스티벌>도 공개됐다. <언더테일>에 등장한 '샌즈'의 테마곡 '메갈로바니아'를 포함한 다수의 노래가 추가되어 발매되며, 출시와 같이 500곡 이상의 노래를 제공하는 구독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태고의 달인: 리듬 페스티벌>은 2022년 연내 출시된다.

 

 

 

기존 타 기종으로 출시된 게임을 이식하거나, 고전 게임을 리마스터한 작품도 대거 공개됐다.

 

먼저 <노 맨즈 스카이>가 올 여름 닌텐도 스위치로 발매된다. <노 맨즈 스카이>는 스팀 출시 후 낮은 완성도와 부족한 콘텐츠로 비판을 받았지만, 꾸준한 사후 지원과 업데이트를 통해 평가를 뒤집은 바 있다. 트레일러를 확인하면 스위치 버전 <노 맨즈 스카이>는 PC로 차후 업데이트된 DLC를 포함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야구 게임의 대표주자 <MLB 더 쇼 22>도 닌텐도 스위치로 2022년 4월 5일 발매될 예정이다. 이번 트레일러에서는 '로스엔젤레스 에인절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일본인 선발투수 겸 지명타자 '오타니 쇼헤이'가 직접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세계 최고의 퍼즐 게임 중 하나로 손꼽히는 밸브의 <포탈> 시리즈도 닌텐도 스위치로 찾아온다. <포탈 1>과 <포탈 2>가 포함된 <포탈: 컴패니언 콜렉션>이 2022년 연내 닌텐도 스위치로 발매될 예정이다.

 

 

외에도 <프론트 미션 리메이크>, <바람의 크로노아 1&2 모험의 시작>, <크로노 크로스 리마스터>, <라이브 어 라이브>, <어드밴스드 워즈 1+2> 등 고전 RPG를 리메이크, 리마스터한 작품이 스위치로 출시될 예정이다. 모두 2022년 연내 출시되며, 또한 스위치 온라인 구독자에게는 고전 명작 RPG 반열에 오른 <마더>와 <마더 2>가 제공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이번 닌텐도 다이렉트에서는 <메트로이드 드레드>, <마리오 카트 8 디럭스> 등 기존 발매 작품에 대한 업데이트 소식도 공개됐다. 자세한 내용은 닌텐도 공식 채널과 닌텐도 다이렉트 풀 버전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