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든 링>은 걸작(masterpiece)이다."
프롬소프트웨어가 개발한 <엘든 링>이 해외 매체로부터 엄청난 호평을 받고 있다. 오늘(24일) 오전 기준 <엘든 링>은 PC, PS5, Xbox 시리즈 X에서 평균 95점의 메타크리틱 스코어를 부여받았다. 특히 PS5판의 경우 45개 매체로부터 평균 97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 중이다. 이는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레드 데드 리뎀션 2> 등과 동일한 '대부분의 극찬'(Universal acclaim) 등급에 해당한다.
PS5판에 만점을 매긴 게임스레이더+는 "<다크소울>을 진화시켜 광활한 세계를 선보였다. 고통받는 게 이토록 즐거웠던 적은 없었다"라고 평가했으며 디지털 첨프스(Digital Chumps)는 "이 게임은 걸작이다. 개발진은 오픈 월드에 디테일을 넣는 걸 넘어 더 많은 걸 해냈다"라며 같은 점수를 부여했다. 또한, 게임인포머는 "<엘든 링>은 올해의 게임이 아니라, 역사상 최고의 게임"이라는 극찬을 보내기도 했다.
90점대를 부여한 매체들의 평가도 크게 다르지 않다.
인버스는 "이건 단순히 <다크 소울>을 오픈월드로 구현한 게 아니다. 프롬소프트웨어는 익숙한 공식을 기반으로 거대한 놀이터를 만들었다"라고 호평했고, 앱 트리거는 "<엘든 링>은 소울 장르의 또 다른 진화다. 장르 팬이라면 이 게임이 선보이는 새로운 기능과 메커니즘으로 인해 마치 집에 온 듯한 편안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박수를 보냈다.
덱서토(Dexerto)의 평가는 조금 더 구체적이다. 덱서토는 "<엘든 링>은 <젤다의 전설> 프랜차이즈와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의 관계와 비슷하다. 고전적 던전 공식을 통해 포문을 열고, 그 위에 다양한 선택과 유연성을 더했다. <엘든 링>은 <다크 소울>의 후속작은 아니지만, 시리즈가 필요로 했던 진화를 제대로 드러내며 우리가 원하는 모든 걸 이룩했다"라고 극찬했다.
E3 2019를 통해 처음 공개된 <엘든 링>은 <다크소울>, <세키로: 섀도우 다이 트와이스> 등 소울 시리즈로 알려진 프롬소프트웨어가 개발한 타이틀로, 세계관 제작에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 원작 '얼음과 불의 노래'의 작가 조지 R.R. 마틴이 참여했다는 사실로 인해 출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유저들은 틈새의 땅에서 추방된 '빛바랜 자'와 함께 부서진 '엘든 링'을 재건해야 한다.
<엘든 링>은 25일 PS5, PS5, Xbox One, Xbox 시리즈 X,S, PC로 플레이할 수 있으며 공식 한국어 자막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