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을 창업한 김정주 현 NXC 이사가 지난달 별세한 것으로 확인됐다.
NXC는 오늘(1일) "김정주 이사가 지난달 말 미국에서 유명을 달리했다"라고 전했다.
1968년 생인 김정주 이사는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학사)를 졸업했고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대학원에서 전산학과 석사를 취득했다. 이후 박사과정을 중퇴하고 1994년에 송재경, 박원용 등과 함께 <바람의 나라> 개발을 시작하면서 넥슨을 창업해 국내 대표 게임사로 키운 바 있다.
그는 2006년 넥슨의 지주회사인 NXC 대표이사로 취임했으며 2021년 7월 "이제는 역량 있는 다음 주자에게 맡길 때가 되었다 판단했다"고 밝히며 사내이사 및 등기이사직만 유지한 채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상태였다.
넥슨 김정주 창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