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전선> IP로 유명한 중국의 선본 네트워크가 5월 13일, 온라인을 통해 6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하고 신작 <역붕괴: 베이커리 작전>의 신규 PV를 공개했다. 먼저 애니메이션 PV를 감상해보자.
<역붕괴: 베이커리 작전>은 과거 선본 네트워크(미카팀)이 <소녀전선> 이전에 개발했던 극 초기작품인 <빵집소녀>를 리메이크하는 작품이다. 전략 RPG(SRPG) 장르의 싱글 플레이 게임으로, 현재는 PC를 통한 발매가 확정되어 있다.
게임은 기본적으로 <빵집소녀>의 스토리라인을 따르지만, 100% 그대로 리메이크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이야기도 담을 예정이다. 가령 이번 애니메이션 PV에서도 <빵집소녀>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던 신규 캐릭터 '슈가'가 등장해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되고 있다.
또한 게임은 새로운 플레이 PV에서도 확인할 수 있지만, 원작에서는 없었던 '루프' 시스템을 선보인다. 이는 원작이 12개의 유선형 스테이지 진행을 보여준 반면, '루프'를 통해 다양한 스테이지를 반복하면서 플레이해 하나의 스토리의 흐름을 바꾸고, 미래를 바꾼다는 개념의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유저들은 다양한 스토리를 보기 위해 여러 번 게임을 '반복 플레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게임은 기본적으로 SRPG의 특성에 맞춘 여러 다양한 기믹의 전투를 선보이며, 원작에서는 없었던 '지형 파괴' 같은 기믹도 추가된다. 또한 보다 디테일한 전투 연출 장면이 추가되어 SD 캐릭터지만 액션과 표정 등의 다채로운 변화를 통해 보다 '보는 맛'을 느껴볼 수 있을 전망이다.
<역붕괴: 베이커리 작전>은 아직까지 정확한 출시일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선본 네트워크 관계자는 현재 게임의 완성도가 90% 이상이라고 전했다. 그런 만큼 이른 시일 내에 발매될 것으로 추정된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트위터 및 스팀 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