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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맞아 역대급 행사 될까? 지스타 2024 주요 부스 미리보기

힘주고 나온 회사가 정말 많다, 심지어 야외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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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준(음주도치) 2024-11-06 18:02:05
음주도치 (김승준 기자) [쪽지]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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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맞아 역대급 행사 될까? 지스타 2024 주요 부스 미리보기

힘주고 나온 회사가 정말 많다, 심지어 야외에도!

수능 시즌이 코앞이다. 또 다시 지스타의 시기가 왔다는 의미다. 특히 올해는 20주년을 맞아 단단히 힘을 줬으니, 그 의미와 규모부터 남다르다.


작년과는 전체적인 분위기부터가 조금 다르다. 일단, 엔씨소프트가 빠진 대신 넥슨이 판을 제대로 키웠다. 호요버스를 비롯한 몇몇 서브컬처 게임이 AGF 등의 행사로 터를 옮긴 것도 눈에 띈다. 그런데 공백은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오히려 대형 게임사들의 인기 타이틀과 신작이 너무 각축을 벌여서, 어디부터 봐야 하나- 그게 걱정일 정도니까. 


G-CON의 연사들 또한 말 그대로 '역대급'이다.(이에 대해선 별도의 종합 기사로 다룰 예정이다) 최근, 인디부터 대형 개발사까지 PC·콘솔에 도전하는 곳들이 늘어나면서, 이전보다 더 높은 스펙(그래픽, 사운드, 스토리 볼륨 등)의 게임이 많이 출품하고 있는 것도 하나의 특징이다. 


11월 14일(목요일)부터 17일(일요일)까지 진행되는 지스타 2024에서 어떤 콘텐츠를 기대하고 가면 좋을지, 주요 부스를 중심으로 살펴본다.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발표되는 11월 13일 저녁부터 분위기를 이어가 17일 일요일까지 지스타 2024가 진행된다.



# 어디에 어느 곳이?

일단, 전체 배치도를 한 번 살펴보고 이야기를 시작하는 게 도움이 될 것 같다. 어떤 회사가 어느 정도 규모로 나왔는지 보는 것만으로도 흐름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B2C 제1전시장

B2C 제1전시장에서 가장 큰 규모로 참가한 곳은 역시 넥슨이다. 펄어비스, 하이퍼그리프, 그라비티, 숲, 웹젠, 크래프톤, 넷마블, 라이온하트스튜디오, 구글코리아 등의 부스도 큰 규모로 참가했다. 대형 부스에 대해서는 이하 자세한 설명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을 비롯해 중앙에 있는 여러 부스들에선 학생 팀 및 인디, 중소 개발사의 출품작들이 다수 소개된다. 스튜디오 두달과 플레이 메피스토왈츠처럼 개별 부스로 참가하는 곳도 있는가 하면, 부산, 전북, 충남, 청주, 광주 등 각 지역의 문화산업 진흥기관 공동관에서 출품작을 소개하는 업체들도 있다. 이들 중에도 꽤 재밌는 게임들이 많이 있으니, 대형 부스의 대기열에 지칠 때 둘러보시는 걸 추천한다.


B2C 제2전시장

제2전시장의 구성도 꽤나 재밌다. 이곳에서 국내 대형 개발사라 할 만한 곳은 하이브IM 하나 뿐인데,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부스 주목도 측면에서나, 게임을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 면에서는 유리하지 않을까 싶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대규모 도시 건설 프로젝트 '키디야'를 들어보신 적 있을 것이다. 익히 알려져 있듯,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 국가들은 e스포츠 및 게임, 문화 산업에도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이들이 B2B가 아닌, B2C로 나와 일반 참관객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점이 주목할 부분 중 하나다.


인디 쇼케이스 공간도 크게 마련됐다. 재밌는 점은 스팀이 후원하고 있지만, PC 게임만 있지는 않다는 것이다. 더브릭스게임즈의 <냥냥스타>와 같은 모바일 출시 예정작도 이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B2B 전시장

B2B 쪽에는 워낙 많은 부스가 깨알처럼 있어서 잘 보이지 않으시겠지만, 넥슨코리아, 스마일게이트, 그라비티 등의 주요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최근, 회사 규모를 가리지 않고 PC, 콘솔 출시 경향을 보이고 있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이 대두 되는 만큼, 퍼블리싱 및 투자와 관련된 논의가 예년보다 더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뒤끝과 같은 서버 기업, 모리사와코리아 같은 폰트 솔루션 업체, 엑솔라, 앱트위크 같은 마케팅 솔루션 업체, 라티스글로벌과 같은 현지화 업체 등이 참여하고 있다.


전체 개요를 살펴봤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주요 부스를 중심으로 소개하려 한다.


# 넥슨, <카잔>부터 <슈퍼바이브>까지 

메인 스폰서이기도 한 넥슨은 이번 지스타 2024에 무려 300부스 규모로 참여한다. 총 다섯 개의 게임을 선보인다.


일단, '던전앤파이터' 세계관의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 '던전앤파이터'의 횡스크롤 액션과 세계관을 계승하면서 3D 액션을 가미한 <프로젝트 오버킬>은 함께 봐야 할 핵심 게임이다. 두 게임 모두 네오플에서 개발 중이다. 기대를 많이 모으고 있는 타이틀인 만큼, 두 게임의 대기열이 특히 길 것으로 예상된다.


"1만 시간을 해도 질리지 않는, 매 판 새로운 재미를 주는 게임"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MOBA 배틀로얄 게임 <슈퍼바이브> 또한 주요 기대작 중 하나다.


<환세취호전 온라인> 또한 눈길을 끈다. PC, 모바일로 출시될 캐주얼 RPG로 '환세취호전'에 대한 추억이 있는 세대라면 한 번쯤 시선이 더 가지 않을까 싶다.


<더 파이널스>로 익숙한 엠바크 스튜디오의 PvPvE 서바이벌 슈터 신작 <아크 레이더스>는 신규 영상으로 출품된다.




넥슨 부스 참가작은 아니지만, (벡스코에 가봤던 사람들이라면 이미 익숙할) 1전시장 로비 우측에 있는 도피오커피는 <블루 아카이브> 카페로 꾸며질 예정이다. 


주문하는 음료 1개당 <블루 아카아브> 쿠폰 1매 및 3주년 축전 컵슬리브가 지급된다.(별도 굿즈 판매는 없다) 이런 특별 이벤트 공간이 아닐 때도, 지스타 기간 중 사람이 많은 카페였는데, 올해는 더욱 북새통이 될 것으로 보인다.




# 펄어비스, <붉은사막>의 새로운 액션으로

게임스컴 2024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았던 펄어비스의 <붉은사막>은 지스타에서 새로운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4종의 보스전과 50분 분량의 초반부 게임플레이를 공개해 많은 관심을 모았던 <붉은사막>은, 지스타 시연 버전에서 기존에 선보이지 않았던 디테일한 액션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격, 방어, 회피, 특수 스킬 등 기본 조작법을 익히며, 다양한 컷씬 연출과 함께 클리프와 동료들의 이야기를 엿볼 수 있다. 4종의 보스전 또한 각기 다른 특징을 가져, 자신만의 공략법을 찾는 재미를 선보인다.


100부스 규모의 부스 또한 <붉은사막>의 콘셉트에 맞게, 주인공 '클리프'를 만나볼 수 있고, 인게임의 차원문과 초원이 있는 공간처럼 꾸며진 게 특징이다.


펄어비스는 자체 차세대 게임 엔진 '블랙스페이스 엔진' 기반의 고퀄리티 퍼포먼스와 시너지를 내기 위해 삼성전자, AMD, 스틸시리즈, 시디즈와 손잡고 전투 게임플레이를 선보일 것이라 전했다.



펄어비스 부스 전경

# 크래프톤, <인조이>부터 <마법소녀 루루핑>까지

크래프톤 또한 이번 지스타에 굉장히 진심이다. 


일단 작년 지스타에서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던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는 이번에 더 디테일한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시원한 리듬 액션으로 글로벌 유저들의 사랑을 받은 <하이파이 러시>도 시연과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딩컴 투게더>와 <프로젝트 아크>는 이번 지스타에서 최초 공개되는 타이틀이다. <딩컴 투게더>는 <딩컴> IP의 멀티플랫폼 게임이며, 지스타에는 모바일 버전을 시연한다. <프로젝트 아크>는 펍지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5:5 팀 기반 탑다운 밀리터리 전술 슈팅 게임이다. 


AI를 활용해 게임을 만드는 렐루게임즈가 개발한 음성 인식 게임 <마법소녀 카와이 러블리 즈큥도큥 바큥부큥 루루핑>은 야외 전시 부스에서 시연 및 관람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하고, 1전시장 내 SOOP 부스에서 '마법소녀 선발전' 결승전을 진행한다.







야외에선 <마법소녀 루루핑> 부스가 열린다.


또한, 야외 전시 부스 중엔 크래프톤의 인재 양성 CSR 프로그램 '크래프톤 정글'도 있다. 성향에 맞는 정글 프로그램을 추천 받거나, 자신만의 강점을 찾는 체험이 준비됐다.


랜디스도넛과 협업해 '카페 펍지'를 운영하는 것도 눈에 띈다. 1전시장에서 목이 마르거나 배가 고프다면, 전시장 밖엔 앞서 소개한 <블루 아카이브> 카페가, 전시장 안엔 지금 소개하는 '카페 펍지'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크래프톤 정글
카페 펍지

# 넷마블, <왕좌의 게임>과 <몬길: STAR DIVE>

넷마블은 이번 지스타에서 신작 소개와 동시에 각종 이벤트에도 큰 힘을 주고 있다.


먼저, <왕좌의 게임> IP의 오픈월드 RPG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를 시연으로 만나볼 수 있다. 다들 HBO의 미드로 잘 알고 있는 그 IP로, 공식 라이선스를 획득해 개발 중이다. IP 기반 게임에 강점을 가진 넷마블이 이번 신작의 오리지널 스토리에선 어떤 면모를 보여줄지 기대되고 있다.


<몬스터길들이기>의 후속작인 <몬길: STAR DIVE> 또한 눈길을 끈다. 지스타 시연에선 핵심 캐릭터 '미나'를 포함한 9종의 캐릭터와 초반 스토리를 공개한다. 


기자는 <몬길: 스타 다이브>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다.



 

시연하는 신작 2종을 포함해, 사전 등록을 진행 중인 <킹 오브 파이터 AFK> 등의 작품으로 코스프레 무대 이벤트도 진행한다.


버튜버와 인플루언서가 참여하는 <몬길: STAR DIVE> 스토리 모드 무대 이벤트, 보스 토벌전 등이 진행되고, 남도형 성우를 포함한 인기 성우들이 참여하는 성우 토크쇼도 마련됐다.


<나혼렙: 어라이즈> 챔피언십도 펼쳐지며, <세븐나이츠 리버스> 무대 행사도 크게 펼쳐진다. 특히 이 행사에는 지난 10년 동안 <세븐나이츠>의 목소리를 담당한 성우진들이 함께 하기 때문에 성우팬들이라면 이곳을 주목해도 좋을 것이다. 



▲ 최근 공개된 <세븐나이츠 리버스> 신규 시네마틱



# 웹젠, <드래곤소드> 그리고 <테르비스>

웹젠이 국내 개발사 하운드 13에 투자하며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오픈월드 액션RPG <드래곤소드>는 그간 '프로젝트D'라는 가칭으로 불리던 게임이다.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그래픽과 화려한 액션, 오픈월드 탐험 요소 등이 강조된 게임이고, 이번 지스타에서 시연을 진행한다.


<드래곤소드>는 지스타를 맞이하며 신규 PV를 공개했는데, 광활한 지형에서 다양한 이동수단을 통해 이동하는 장면과 화려한 스킬 및 공중 콤보 등 액션성을 강조하는 전투 장면 등을 소개했다.


<테르비스>는 작년 지스타에서도 호평을 받은 서브컬처 수집형 RPG로, 올해는 신규 애니메이션 영상 및 캐릭터 굿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하 별도 중제에서 설명할 그리프라인의 <명일방주: 엔드필드>를 제외하면 몇 안 되는 서브컬처 게임이니, <테르비스>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웹젠 부스에 들러보길 추천한다.


<테르비스> 또한 공식 티저 영상을 최초로 선보였다. 티저 영상 내 애니메이션 장면은, 실제 게임에도 적용될 오프닝 애니메이션의 편집본으로, 인게임에서도 이 정도 수준의 애니메이션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게임이기도 하다.







# 그리프라인, 기대작 <명일방주: 엔드필드>

그리프라인은 신작 <명일방주: 엔드필드>의 시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명일방주: 엔드필드>는 <명일방주> IP를 활용한 3D 실시간 전략 RPG로, 플레이어는 탈로스 II '엔드필드 공업'의 프로토콜 복원 부서 관리자가 되어 개척 지역을 탐색하며 잃어버린 기술을 복원하고, 폐허 속 비밀을 파헤치게 된다.


부스는 <명일방주: 엔드필드>의 스토리 라인 중 주요 장소인 건설 공업 회사를 연상시키게 디자인했다.


부스 시연 외에도 무대 이벤트에 아구이뽀, 너불, 삐부찡 등의 스트리머와 루아, 하봄, 비류와 같은 코스프레 모델이 참여할 것으로 예고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장에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유저들을 위해, 공식 유튜브를 통해 스트리머가 참여하는 무대 이벤트를 실시간 생방송 중계하는 것 또한 특징이다.


현장에선 트리아겔로스 타임어택, 엔드필드를 찾아라, 인간 컨베이어 벨트, 퀴즈쇼, 럭키드로우 등의 유저 참여형 이벤트가 진행되며, 이벤트에 참여만 해도 부채와 쇼핑백을 증정하고(잘 알고 계시겠지만 관람할수록 짐이 늘어나는 게임쇼에서 쇼핑백은 필수 품목 중 하나다), 이벤트 진행 상황에 따라 추첨을 통해 각종 굿즈를 받을 수 있다.


그리프라인 부스


 

#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3>를 포함한 17종의 게임

그라비티는 올해도 무려 17개의 게임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년도에는 대형 신작이 많다는 게 특징이다. 그중에서도 정식 넘버링으로 돌아온 멀티 플랫폼 MMORPG 신작 <라그나로크 3>. '라그나로크' 이후 완전히 새로운 세계의 탄생을 기반으로 한 MMOARPG <프로젝트 어비스>(가칭)이 핵심 게임이다. 


<라그나로크 3>는 클래식한 그래픽과 BGM을 재현하면서 전반적인 퀄리티를 높였고, 길드 외교, 자원 쟁탈 등의 요소를 결합해 깊이 있는 플레이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규모 길드원이 보스를 함께 공략하는 전투 시스템과 120 vs 120의 길드전도 선보인다.


<프로젝트 어비스>는 풀 3D 자유 시점 필드와 생생한 날씨 시스템으로 몰입감을 키웠다. 2차원 렌더링에 맞춰 캐릭터를 세밀하게 구현했고, 맞춤형 커스터마이징도 지원한다. 직업별 스킬 트리와 여러 스킬 요소를 조합해 전투 전략 설계가 가능하고, 교외 필드와 프론테라를 하나의 맵으로 통합한 심리스 맵도 특징이다.


이외에도 3매치 퍼즐 게임 <라그나로크 크러쉬>. 턴제 수집형 RPG <학원 삼국지: 초고교급 SLG RPG>. 게임 속 몬스터 시점에서 '라그나로크'를 재해석한 방치형 MORPG <프로젝트 데루비치>(가칭). '라그나로크' IP 최초의 타이쿤 게임 <이상한 나라의 라그나로크>이 소개된다. 


기존 서비스 중인 <퍼즐앤드래곤>을 포함해, PC 콘솔 게임으론 <카미바코>, <파이널나이트>, <THE GOOD OLD DAYS> 등을 선보인다. 



#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발할라 서바이벌> 포함 4개 신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으로 익숙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창립 이래 첫 지스타 참가를 하며, 총 4개의 게임을 선보인다. 


사자의 포효와 울림을 콘셉트로 디자인한 부스는 시연존, 전시 체험관, 포토존, 이벤트 무대로 구성됐다. 대표작인 <오딘>의 정체성도 엿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무대 오른쪽 시연존에서 만날 수 있는 게임은 핵앤슬래시 로그라이크 장르 신작 <발할라 서바이벌>로 지스타에서 시연 버전을 최초 공개한다. 60여 대의 시연 기기를 배치해 편리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게 공간을 구성했다. 


부스 왼쪽 게임 체험관은 2층으로 구성됐다. 1층에서는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버티컬 LED와 홀로그램, 각종 조형물로 표현한 루트 슈터 <프로젝트 S>​와 북유럽 신화의 신비로운 세계를 미디어 아트로 표현한 트리플 A급 MMORPG <프로젝트 Q>의 체험관이 마련됐다. 


2층에는 서브컬처 육성 시뮬레이션 <프로젝트 C>의 포토존과 현장 이벤트존, 캐릭터 소개존이 마련된 게임 세계관 속 마법학교가 구현됐다. <오딘> 이후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선보이는 자리인 만큼,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




# SOOP, 버추얼 스트리머부터 e스포츠까지
 

아프리카TV에서 사명을 바꾼 SOOP은 5년 만에 지스타에 참가한다.


이번 SOOP 부스에선 유저 대상 체험형 이벤트가 다양하게 마련됐다. SOOP과 관련된 퀴즈 외에도 AI 기술 시연존, 스탬프 랠리 대상자에게 지급되는 명예 사원증 발급 및 경품 추첨, 인기 스트리머 프레임으로 제작된 인생네컷 부스와 SOOP 브랜드 굿즈 및 '광동 프릭스'의 굿즈를 판매하는 굿즈존도 있다.


그래도 가장 눈에 띄는 건 스트리머존과 e스포츠 무대다. 특히 스트리머존은 타 플랫폼 스트리머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며, 버추얼 스트리머를 위한 버추얼 맵도 마련된 게 특징이다.


무대존에에서는 팬 미팅 콘텐츠를 비롯해, <LoL>, <발로란트>, <FC온라인>, <마인크래프트>, <마법소녀 루루핑> 등의 게임으로 e스포츠, 게임 콘텐츠 무대가 진행된다. '우정잉', '이세계 아이돌'을 비롯한 여러 스트리머가 해당 콘텐츠에 참여한다.



SOOP 부스에선 각종 게임 대회 및 이벤트가 진행되며, 스트리머들이 특히 많이 모이는 장소가 될 예정이다.


# 하이브IM,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

하이브IM은 지스타에서 처음으로 AAA급 MMORPG 신작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을 시연한다.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은 하이브IM의 첫 대작 MMORPG로, 최근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플레이어블 캐릭터 전투사제, 전사, 암살자, 마법사, 사냥꾼 5종의 키 비주얼을 최초로 공개했다. 지스타 참가를 알리는 티저 영상 또한 댓글이 500개 이상 달릴 정도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비주얼 및 그래픽에 대한 기대감이 특히 많이 모인 작품이다.


PC 및 모바일 기기로 스토리와 모험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하며,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언리얼 엔진 5로 만든 심리스 월드 안에서 보스, 몬스터와의 전투를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비행, 수영, 암벽 등반 등의 특수 이동으로 자유로운 탐험이 강조된 것이 특징인 게임이다.


제2전시장에 위치한 실내 부스도 게임 내 상징물인 '거인의 탑'을 형상화해 눈길을 끌지만, 야외 광장에 설치될 부스도 멋지게 마련됐다. NPC '나루루'와 사진을 찍는 포토존인 동시에, 현장 이벤트 또한 진행된다고 한다.


메인 부스에서도 이벤트가 진행되는데, 연예인 김종국을 비롯해 표은지, 릴카, 우정잉 등 유명 인플루언서가 참여할 예정이다.





하이브IM 실내 부스

하이브IM 야외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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