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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저는 탄탄한 팀을 가진 회사에 투자합니다”

‘벤처캐피탈이 보는 모바일게임 시장’ 강연 정리

김진수(달식) 2013-01-31 16:40:06
달식 (김진수 기자) [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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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탄탄한 팀을 가진 회사에 투자합니다”

‘벤처캐피탈이 보는 모바일게임 시장’ 강연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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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팡>을 만든 선데이토즈가 직원 5명 규모였던 시절인 2010년에 30억 원을 투자한 벤처캐피탈이 있었다. 이런 투자를 단행한 사람은 어떻게 투자할 회사를 정했을까?

 

케이큐브벤처스 임지훈 대표는 31일 신도림 테크노마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모바일게임 컨퍼런스 ‘게임 넥스트: 올스타즈’에서 ‘벤처캐피탈이 바라보는 모바일게임 시장’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소프트뱅크 시절에 선데이토즈에 투자를 했던 임 대표는 자신이 투자하는 회사의 조건을 ‘탄탄한 팀을 가진 회사’라고 밝혔다.

 

 

그가 팀을 보고 투자를 하는 이유는 기획이나 출시 타이밍, 유료화 모델 등이 모두 중요하지만 팀이 가진 가능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관점으로 투자하기 때문이다. 점차 경쟁이 치열해지는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한두 개의 게임으로 큰 성공을 거두기란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과거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뭉친 팀이 깨지지 않는다면 다음 기회를 노릴 수 있다.

 

임 대표는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과거 경험에 대해서는 “온라인게임을 개발한 경력이 있는 사람들에게 경쟁력이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 모바일게임은 온라인게임 처럼 6개월 이상 끌고 가야 하는 서비스로 심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2012년에 ‘국민게임’으로 불리게 된 <애니팡>의 경우 아직까지 구글 플레이 스토어 게임 부문 매출순위 상위권에 들 정도로 생명력이 지속되고 있다. 이런 사례 때문에 온라인게임의 개발, 서비스 노하우가 있는 팀에게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전망한 것이다.

 

 

이어서 임 대표는 “카피캣이 되지 말아라”고 조언했다. 이미 한국에서 크게 성공한 게임이 있는 상황에서 굳이 같은 장르를 따라하는 건 자살행위에 가깝다는 것이다. 그는 “떠난 버스를 잡으려고 하기보다는 아직 게임의 장르만큼이나 많은 기회가 있으니 눈을 돌려 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요즘 게임규제가 계속 나오고 있지만, 게임만큼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산업도 없다고 생각한다. 단타 위주의 접근보다는 장기적인 비전을 보고 세계 시장에 도전한다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케이큐브벤처스 임지훈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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