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SCE)가 1일 대만 타이베이 게임쇼에서 2013년 전략발표회를 갖고 올해 발매할 PS3와 PS Vita 라인업과 한글화 타이틀을 공개했다.

이번 발표를 보면 기대작이 대부분 한글화되어 국내에 발매된다. 공개된 라인업 중에서 <라스트 오브 어스> <갓 오브 워 어센션> <킬존 머시너리> <소울 새크리파이스> <툼레이더> <파이널 판타지 13: 라이트닝 리턴즈> 등의 한글화가 확정됐다. 국내 유저들 사이에서는 <라스트 오브 어스>와 <툼레이더>의 한글화가 희소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SCE 아시아의 오다 히로유키 대표(위쪽 사진)는 “이번 발표에서 볼 수 있듯이 SCE는 아시아 지역에서 플레이스테이션이라는 하드웨어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며 기대작 대부분을 현지화할 뜻을 밝혔다.

한편 SCE는 타이베이 게임쇼 현장에서 이번에 발표한 주요 라인업의 미디어 시연과 더불어 체험버전을 선보였다. 특히 <라스트 오브 어스>의 경우 전 세계 최초로 아시아에서 시연을 진행할 만큼 아시아 시장에 대해 강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올해 한글판이 국내에 출시될 PS3와 PS Vita 타이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