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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엠게임, 실적 부진으로 인한 전체 구조조정 단행

11월 하순부터 개발·운영·사업 전반에 걸친 구조조정 진행

김승현(다미롱) 2013-11-29 16:08:43
다미롱 (김승현 기자) [쪽지]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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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실적 부진으로 인한 전체 구조조정 단행

11월 하순부터 개발·운영·사업 전반에 걸친 구조조정 진행

엠게임이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신작의 흥행 부진과 차기작 개발 난항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29일 디스이즈게임의 취재 결과, 엠게임은 11월 하순부터 구조조정 수순을 밟는 것으로 확인됐다. 구조조정은 개발, 운영, 사업 등 조직 전반에 걸쳐 이뤄진다. 구체적인 구조조정 규모는 미정이다.

이번 엠게임의 구조조정은 실적 부진의 영향이 크다. 올해 1월 출시한 <열혈강호 2>는 시장에 유의미한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고, 당초 올해 여름 출시가 예정돼 있었던 <프린세스메이커 for Kakao>와 <귀혼> IP의 퍼즐 RPG 등 모바일게임 라인업도 대부분 겨울 이후로 출시가 미뤄졌다. 1년 가까이 신규 매출원을 확보하지 못한 셈이다.

실제로 <열혈강호 2>가 론칭했던 2013년 1분기에는 전년 동기에 비해 매출이 27.8% 감소했고, 2분기에도 전년 같은 시기와 비교했을 때 매출이 26.8% 감소했다. 두 분기 모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였다.

엠게임 관계자는 디스이즈게임과의 통화에서 “구조조정이 진행 중인 것은 사실이다. 구체적인 규모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된 바가 없다. 다만 최근 <다크폴: 잔혹한 전쟁>을 론칭했고 곧 <프린세스메이커 for Kakao>가 출시되는 만큼, 게임 서비스에 지장이 가는 일은 없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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