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짱> <마계대전> <대털> 등을 그린 김성모 작가가 <롤짱>(Role of Jjang)의 3화 연재를 4일 재개했다. <롤짱>은 온라인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를 소재로 그린 만화로, 김성모 작가의 만화 <럭키짱>의 등장인물들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과 연결시켜 스토리를 풀어 나가며 화제를 모았다.
당초 <롤짱>은 지난 2월 18일 연재를 시작하며 매주 1화씩 업데이트되기로 예고됐으나, <리그 오브 레전드>의 챔피언들을 만화 소재로 활용한 점 때문에 라이엇게임즈와 라이선스 협의를 거치며 잠시 연재가 중단된 바 있다.
김성모 작가는 최근 라이엇게임즈 코리아를 방문해 협의한 결과, 게임의 저작권을 침해하지 않는 선에서 창작 활동을 이어가기로 결론짓고 <롤짱> 연재를 재개했다. 김 작가는 <롤짱> 2화 연재를 통해 “작가의 창작 활동을 존중하는 라이엇게임즈에 감사한다”는 코멘트를 남겼다.
현재 <롤짱>은 공식 홈페이지와 별도의 앱을 통해 연재되고 있으며, 인터넷 홈페이지로는 3화까지 무료로 볼 수 있다. 4화부터는 네이버 앱스토어에 등록된 <롤짱 - 남자의웹툰> 앱을 통해 매주 화요일 밤 10시마다 게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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