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에도 <마비노기>는 풍성합니다!
11월 30일, <마비노기>의 20주년을 기념하는 겨울 쇼케이스 '블록버STAR'가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블록버STAR'는 올 겨울을 맞이해 개발진과 유저 '밀레시안'들이 함께하는 행사로, 다양한 현장 이벤트와 함께 유저를 위한 특별 공연과 겨울 업데이트 로드맵이 공개됐다.
특히, <마비노기>는 오랜 역사를 자랑한 온라인 게임인 만큼 의미 있는 기록을 세운 유저에게 개발진의 마음을 전달하는 '밀레시안 시상식'이 같이 진행되기도 했다. 무대에서는 '누적 접속 시간이 가장 높은 이용자', '너구리를 가장 많이 잡은 이용자', '퀘스트를 가장 많이 완수한 이용자', '포션을 가장 많이 먹은 이용자' 등 오랜 시간을 <마비노기>와 함께 동행해 온 유저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업데이트에 관한 내용은 민경훈 디렉터와 최동민 리더가 직접 올라 소개했다. 이번 겨울에는 메인 업데이트 G27 메인스트림 '안락의 정원'을 시작으로, 신규지역 무리아스와 던전 '브리 레흐', 신규 무기 및 유물, 신규 유물 '아르카나' 등 여러 콘텐츠가 로드맵을 따라 공개될 예정이다.
- G27 메인스트림 ‘안락의 정원’ 업데이트, 신규 지역 ‘무리아스’와 던전 ‘브리 레흐’
이번 겨울 이루어지는 가장 큰 업데이트는 G27 메인스트림 ‘안락의 정원’이다.
‘안락의 정원’은 G26 ‘운명의 바람’에 등장했던 ‘아이네’, ‘데클룬’, ‘셰프라’ 그리고 ‘밀레시안’을 중심으로 창설된 ‘샛바람 용병단’의 후속 이야기로, '샛바람 용병단'이 새로운 대적자 페타크의 행방을 쫓다 신들의 도시 `무리아스`에 도착하면서 `안락의 정원` 메인스트림 이야기가 진행된다.
‘무리아스’는 버려진 신들의 도시로, 이곳에 사는 주민들은 ‘브리 레흐’라고도 불린다. ‘밀레시안’의 자리를 대체하려는 자이언트 전사 ‘페타크’와 ‘샛바람 용병단’의 누군가와 닮은 붉은 머리의 소녀 ‘데린’, ‘브리 레흐’에서 만날 수 있는 ‘레넨’ 등 다양하고 매력적인 신규 NPC가 등장한다.
‘페타크’는 자신만만하고 호탕하며, 전투를 즐기는 아주 강력한 자이언트 전사로, 자신이 가진 강력함 힘을 바탕으로 ‘밀레시안’에 정면으로 맞서는 인물이다. ‘데린’은 자기주장에 적극적이고 선의를 추구하는 ‘외강내유’ 타입의 소녀로, 이번 메인스트림을 진행하는데 있어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는 인물 중 한 명이다. ‘레넨’은 ‘브리 레흐’의 주민으로 자신이 동경하는 신에 대한 신실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하이라이트는 신규 던전 ‘브리 레흐’다. ‘브리 레흐'는 ‘글렌 베르나 – 태고의 겨울’ 이상의 최상위 던전이며, 최대 8인까지 입장 가능하다. 해당 던전에는 총 3종의 보스가 등장하며 전투 중 파티원 전멸 시, 전멸했던 보스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리트라이'(재시작) 기능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던전을 공략하는 재미를 느끼고, 던전 플레이에 대한 부담감이 완화된다.
그리고 주사위 굴리기를 통한 보상 분배 방식이 ‘브리 레흐’에 도입된다. ‘주사위 굴리기’ 보상 분배는 던전을 깨면 보상 아이템의 전체 목록이 보이고, 각 아이템마다 주사위를 굴려 가장 높은 숫자가 나온 인원이 보상을 획득하는 방식이다.
‘브리 레흐’에서는 파밍 가능한 ‘힐링 원드’, ‘무제한 볼트’ 등 총 29종의 신규 무기가 업데이트될 예정이며, ‘글루미’ 이후 12년 만에 출시되는 상위 악기 ‘리라’가 출시된다.
신규 던전 보상으로 획득 가능한 ‘무리아스의 성수’와 ‘무리아스의 유물’도 업데이트한다. ‘무리아스의 성수’는 전투에 도움이 되는 효과를 부여할 수 있는 소모성 아이템이며, ‘무리아스의 유물’은 필리아스에서 얻을 수 있는 것보다 더 강력한 유물로, 아르카나 스킬과 관련된 다양한 옵션 중 하나가 부여된다.
- 전략적 깊이 더한다 신규 아르카나 ‘세이크리드 가드’와 ‘블래스트 랜서’ 등장!
이번 겨울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아르카나 ‘세이크리드 가드’와 ‘블래스트 랜서’가 출시된다.
‘세이크리드 가드’는 성전 기사단 출신 ‘이올라’에게 발현된 탱커 포지션 아르카나로, 아군 보호에 특화됐다. 근접 무기와 방패를 활용해 동료가 받는 대미지 일부를 대신 받거나 ‘세인트 바드’의 회복 대상을 집중시켜 더 안정적인 서포트가 가능하다.
‘블래스트 랜서’는 퇴역 용병 ‘마테우스’의 아르카나로, 랜스와 슈터의 재능을 결합했다. 마력탄을 사용해 짧은 순간 높은 대미지를 입히는 것이 특징이며, 펫의 의존도를 줄이면서 마력 에너지의 폭발을 통해 근거리와 중거리를 모두 커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 돌아온 ‘블콤카’ 이벤트 시간! 골드를 활용한 ‘리롤’ 기능 추가
모든 이용자가 기다리던 ‘블랙 콤보 카드'(블콤카) 이벤트가 올해도 어김없이 진행된다. ‘블랙 콤보 카드 이벤트’는 이용자가 미션을 통해 직접 콤보 카드 스킬을 선택하고 스킬 콤보 배율 상승을 통해 스펙업을 할 수 있는 이벤트다. 이번 이벤트는 ‘캐러반 조’ 미션 수행을 더 빠른 시간에 진행할 수 있도록 개선했고, 골드를 활용해 능력치를 다시 조정(리롤)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된다.
PC방 이벤트는 일일 접속 보상을 기존보다 조금 더 빠르게 받을 수 있도록 기준이 세분화되며, 최종 보상 도달 시간도 대폭 단축된다. 이어 ‘오픈 퀘스트'(OPEN QUEST) 시스템이 2월부터 시범적으로 도입된다. ‘오픈 퀘스트’는 이용자가 직접 퀘스트를 제작해 진행하는 것으로, 미션 조건을 설정해 나만의 퀘스트를 만들거나, 다른 유저가 만든 퀘스트를 클리어하는 신규 콘텐츠다.
이 밖에도 단계적 UI개선의 일환으로 아이템 툴팁에 간소화 모드, 상세 모드를 제공, 아이템 미리보기 창 확장, 아이템 선택창 개선, 우클릭 메뉴창 개선 등 편의성 업데이트가 계획되어 있다.
- 풍성한 성장 지원 혜택 담았다. 겨울 프리시즌 돌입
겨울 프리시즌을 통해 ‘밀레시안'에게 다채로운 보상과 성장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12월 19일(목)에 적용되는 프리시즌에는 선택 혜택과 상시 혜택, 핫 위켄드 혜택(금/토/일) 등을 마련했다.
선택 혜택으로 레벨 업, 재능, 전투, 고급 성장 강화 등 총 4가지 중에 골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상시 혜택 중에는 프리미엄 콤비네이션 멤버십 무료, 수리비 100% 무료, 200 레벨 카트라이더 펫 대여, 외형 변경 무료 등이 있으며, 금요일과 주말에는 에코스톤 승급과 특별 개조, 인챈트, 연금술 등의 강화 효과를 올려주는 핫 위켄드 혜택 등 풍성한 성장지원 보상을 제공한다.
이번 겨울 프리시즌 보상으로는 이용자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스웨터 의상과 포근한 목도리, 체리 머리끈, 목제 마차 호루라기, 겨울 임프 수정구슬 등을 준비했다.
- 현재 개발 중인 ‘이터니티’ 영상 공개
이번 쇼케이스의 마지막으로 영속적인 서비스 실현의 첫 걸음인 ‘마비노기 이터니티’에 대한 추가 영상이 공개됐다. ‘이터니티’는 현 마비노기의 엔진인 ‘플레이오네 엔진’에서 ‘언리얼 엔진5’로 교체하는 프로젝트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리뉴얼 된 던바튼의 전후 비교 영상과 메테오 스트라이크, 마나실드 스킬 이펙트 변화, 골렘 전투를 연출한 테스트 컷신으로 이 외에도 병아리, 닭, 곰, 임프의 모델링과 캐릭터 표정 연출 등 개발 현황이 함께 공개됐다.
현장에서 민경훈 다렉터는 "이런 자리에서 유저 분들을 초청해 업데이트 내용을 소개드릴 수 있어 감회가 깊다. 이번 겨울에도 <마비노기>는 유저 여러분을을 위한 다양한 업데이트를 준비했으니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마비노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