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찌∙다오∙다지니가 수트를 벗고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
넥슨은 19일 캐주얼 슈팅게임 <버블파이터>의 공식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오는 23일 진행되는 신규 업데이트의 콘텐츠를 공개했다. 캐릭터의 밸런스 조정과 ‘아레나 시스템’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매칭 시스템이 주요 내용이다.
먼저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다오, 다지니, 투탑 등 유저들에게 다소 낮은 평가를 받았던 캐릭터의 밸런스가 개편된다. ‘다오’의 경우 버블 시 점프가 추가되며, 이동속도 및 리로드 속도가 증가한다. 다지니는 기본이동 속도와 헬프시 체력이 증가하며, 투탑은 후방시 데미지가 추가된다.
이와 함께 새로운 일러스트도 공개됐다. 수트를 착용한 SD 캐릭터 대신 보다 사람의 실제 모습과 가까운 형태로, 각 캐릭터 마다 서로 다른 의상도 갖추고 있다. 밸런스가 조정되는 3개 캐릭터 외에도 배찌, 우니 등 모든 캐릭터의 신규 일러스트를 볼 수 있다.
아레나 시스템은 레벨과 상관 없이 실력이 비슷한 유저들을 매칭 시켜주는 콘텐츠다. 고수 유저들이 새로운 아이디를 생성해 초보 유저들을 괴롭히는 문제를 보안하기 위해 도입됐다. 예를 들어 1레벨 유저를 단순히 초보자로 분류하지 않고, 9판의 플레이 패턴을 분석해 초보와 고수를 가린다.
아이템에도 변화가 생긴다. 캐시 무기와 루찌(게임머니) 무기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능력치를 일정 수준으로 평준화 한다. 넥슨과 개발사 로두마니스튜디오는 게임만 열심히 플레이해도 좋은 아이템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넥슨은 농구하기, 낚시하기, 운세보기 등 다양한 미니게임도 순차적으로 추가된다. <버블파이터>의 대규모 업데이트는 오는 23일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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