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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리뷰

불안정섬을 탐험하라! 야생의 땅: 듀랑고, 지금까지의 정보 총정리

이은석 디렉터에게 직접 들은 야생의 땅: 듀랑고

안정빈(한낮) 2015-11-12 10:37:21


 

5분 12초. 필자가 <야생의 땅: 듀랑고>의 지스타 체험버전을 모두 플레이하는 데 걸린 시간이다. 약 2분가량의 영상을 제외하면 실제 플레이시간은 그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당연한 말이지만 게임을 알기에는 택도 없이 부족하다. 지스타 체험버전이 게임공개보다 이후 진행되는 리미티드 테스트의 홍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체험대의 정보가 적다고 해서 디스이즈게임에서 그냥 넘어갈수는 없는 노릇. 그래서 지스타 체험버전을 플레이한다는 핑계로 이은석 디렉터를 붙잡고 <야생의 땅: 듀랑고>에 대한 사전정보를 샅샅이 긁어모았다. 일문일답 형식의 정보는 최대한 가공해서 프리뷰 형식으로 꾸몄으니 리미티드 테스트를 앞두고 <야생의 땅: 듀랑고>에 대한 대략적인 모습이나마 파악해보자. /디스이즈게임 안정빈 기자


  

※ 이 기사를 읽기 전에 먼저 읽고 오면 좋은 기사

(영상) 어라? 벌써 끝났어? 야생의 땅: 듀랑고, 지스타 체험버전 풀영상 

 

듀랑고로 향하게 되는 사소한 사고. 기차 타고 가다 보면 티라노사우르스에 물릴 때도 있고 그런 거죠.

 

<야생의 땅: 듀랑고>는 듀랑고라는 섬들로 이뤄진 군도(群島)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평범한 현대를 살아가는 플레이어인 주인공은 어느 날 기차에서 의문에 사고에 휘말려 듀랑고에 떠밀려 온다. 

 

듀랑고에 흘러온 모든 사람은 '현대인'이다. 사람들은 어디까지나 현대의 지식을 모두 갖추고 있으므로 재료만 있다면 빠르게 기술을 습득해 나갈 수 있다. 플레이어는 게임을 시작하면서 현대에서의 직업을 고를 수 있다. 직업은 취업준비생부터 군인, 승무원, 주부, 사무직, 기술자, 농부, 학생 등 다양하게 마련돼있다. 

 

 이런 평범한(?) 사연도 있지만

 

플레이어가 선택한 직업은 초반 플레이에도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주부를 선택한 플레이어는 좋은 식칼과 약간의 요리스킬을 초반부터 확보한 채로 시작하는 식이다(1차 CBT에서는 적용되지 않음)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초반부'에 보너스를 주는 수준에 불과하며 이후에는 정해진 직업없이 자유롭게 스킬을 수련할 수 있다. 

 

플레이어가 탄 기차는 의문의 사고를 맞이하고 공룡과의 전투를 겪은 후에 듀랑고로 흘러간다. 그리고 튜토리얼과 함께 <야생의 땅: 듀랑고>에서의 생활이 시작된다. 여기까지가 지스타에서 공개된 체험버전이다.

 

'로망있는 사회건설과 맨주먹 붉은 피로 일궈내는 자급자족의 핸드메이프 라이프'가 이은석 디렉터가 목표로 하는 <야생의 땅: 듀랑고>의 모습이다.

  

아...

 

아...(2) ㅠㅠ

 

 

■ 정해진 건 '하나도 없다' 유저의 행동에 따라 모든 게 변하는 세상

 

<야생의 땅: 듀랑고>의 세계는 오픈월드의 샌드박스 형식을 택했다. 그리고 유저의 행동에 따라 모든 것이 변한다.

 

듀랑고의 모든 섬은 생태계 시뮬레이션이 적용됐다.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조차 시뮬레이션에 따라 작동하며, 식물을 베면 다른 식물이 자라나고, 동물을 죽이면 해당 무리가 터전을 옮기는 등 플레이어의 행동 하나하나에 따라 생태계가 꾸준히 변화한다. 낮과 밤의 개념이 있으며 지역에 따른 기후도 존재한다. 같은 지역이라도 같은 환경에 처할 일은 없다. 이 부분은 워낙 자주 설명됐던 만큼 아래 관련 기사를 참고하자.

 

[NDC 15] 완벽한 생태계 구축! 야생의 땅: 듀랑고의 생태계 시뮬레이터 개발기

 

여기에 '개척자 플레이'라는 개념도 도입했다. <야생의 땅: 듀랑고>에는 NPC나 미리 지어진 어떤 마을도 없다. 모든 것은 플레이어들이 직접 건설해야 한다. 게임을 처음 시작하는 유저들은 그야말로 황무지 같은 세상에 던져질 것이고, 맨주먹으로 당장 잠자리부터 구하는 일을 시작해야 한다. 퀘스트 NPC나 상점 같은 건 당연히 어디에도 없다.

 

실제로 듀랑고의 세계에서는 배고픔과 목마름, 추위가 가장 강력한 적이 된다. 그리고 모든 것이 자급자족이다. 목이 마르면 강가로 가서 물을 마셔야 하고, 배가 고프면 열매를 따거나 공룡, 동물 등을 사냥해서 고기를 얻어야 한다.

 

요리를 배우면 음식을 더 맛있게 먹거나 오래 보존할 수 있고, 건축을 배우면 잠자리가 편의시설을 확충할 수 있다. 재봉기술은 의복을 만들어 추위에 강하게 만들어준다. 단순한 채집을 넘어서 물건을 조합하고, 스킬을 올리고, 더 윤택한 생활을 위해 연구해나가는 그야말로 '자급자족 라이프'다.

 

처음에는 간단한 나무열매를 캐서 생활을 시작해야 한다. 살아남는 게 먼저다.

 

마을이 점점 커지면서 이런 풍경도 생겨난다. 후발주자는 다른 유저의 마을을 이용하면 보다 편하게 살아남을 수 있다. 물론 이용할 수 있을 때의 이야기지만.

   

■ 터치와 가상패드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조작

 

<야생의 땅: 듀랑고>의 조작은 기본 적으로 터치와 가상패드를 자연스럽게 번갈아가는 방식으로 사용한다. 화면을 터치해서 이동하거나 사물을 조작할 수도 있고, 화면 아무 곳이나 대고 손가락을 끌면 그대로 가상패드가 나타나는 방식이다. 먹거나 조립, 분해, 채집 등 사물에서 할 수 있는 추가적인 행동도 사물을 터치하면 자연스럽게 아이콘이 연결돼 나온다

 

전투는 캐릭터를 꾸욱 눌러서 전투모드에 돌입하면 자동으로 진행된다. 다만 자동진행은 어디까지나 일반공격 뿐이고, 공룡의 공격범위를 피해 캐릭터를 계속 이동시키거나 공룡을 유인해야하며,  회피버튼으로 공격을 피한 후 카운터를 날려서 큰 대미지를 줄 수도 있다.

 

사실 특별히 어떤 조작을 사용하고 있다는 걸 의식하기 어려울 만큼 자연스러운 조작방식이다.

 

누른 자리에서 패드가 나온다.


가장 많은 인터페이스가 노출된 과거의 스크린샷. 우측 하단에는 공격과 막기를. 상단에는 미니맵을, 좌측에는 전투와 관련된 메뉴들을, 좌측 상단에는 배고픔, 목마름, 체력, 멘탈 등과 관련된 상태 등을 알 수 있다. 지금은 메뉴가 보다 깔끔해진 상태라고.

 

 

■ 협동도, 혼자 놀기도 자유. 단일 서버지만 텃세는 없다

 

기본적인 생존이 해결됐다면 이후에는 물가에 쉼터를 짓거나 마을 공동부지를 만들고, 편의시설을 만들어 다른 유저와 공유하는 등 협동을 택할 수도 있다. 만약 많은 유저가 시설을 공유한다면 후발주자가 그만큼 편해지고 많은 사람이 모이며 자연스럽게 더 큰 마을이 형성될 것이다. 대신 그만큼 갈등이 벌어지기 쉽다. 말 그대로의 인생사다.

 

반대로 이 모든 것이 귀찮다면 로빈슨 크루소 마냥 혼자서 살아갈 수도 있다. <야생의 땅: 듀랑고>는 단일서버로 서비스될 예정이지만 섬이 많고, 넓고, 유저에 따라 자동 늘어나기 때문에 특정유저들이 특정지역을 선점하거나 텃세를 부리기는 어렵다. 

 

심할 경우에는 성격이 맞지 않는 이웃유저에게 받는 스트레스를 피하기 위해 쉽게 집과 도구들을 갖고 이사를 할 수 있는 방법도 마련 중이다.

 

FGT의 한 장면. 옆집과 갈등이 벌어지면 시작되면 정말 끔찍하기 딱 좋은 구성이다. 게다가 듀랑고의 세계에는 마땅한 법도 없다. 

 

참고로 플레이어는 처음 듀랑고의 세계에 도착하면 일종의 튜토리얼 역할을 하는 섬에서 기본 교육을 받는다. 이후 다른 플레이어들과 힘을 합쳐서 뗏목을 만들고 섬을 떠나며 본격적인 여정에 오른다. 여기서 선택지가 등장한다. 듀랑고의 세상에 이미 아는 친구가 있다면 해당 친구가 지내는 섬으로 갈 수 있고, 없다면 튜토리얼 과정에서 만난 사람들과 함께 새로운 섬으로 떠나는 방식이다. 물론 뗏목에 함께 탔다고 해서 꼭 함께 플레이해야 하는 건 아니다.

 

실제로 FGT에서도 채팅창에는 모습을 드러내지만 어디에 살고 있는 지는 보이질 않아서 모두 몇 번씩 수색에 나선 적이 있는 유저도 있을 정도다. 협동이 유리한 건 사실이지만 굳이 강요하지는 않겠다는 게 이은석 디렉터의 설명이다.

  

협동은 언제나 유리하다. 다만 갈등의 불씨가 된다는 것도 알아둬야 한다.

 

 

■ 정착민, 사냥꾼, 탐험가. 당신의 선택은? 불안정섬과 안정섬을 오가는 모험

 

협동까지의 과정이 끝났다면 이제 본격적인 진로를 고민할 차례다. <야생의 땅: 듀랑고>에서는 직업 이외에도 정착민, 사냥꾼, 탐험가 등으로 캐릭터의 진로가 나뉜다. 그리고 진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듀랑고의 섬부터 파악해야 한다.

 

듀랑고의 섬은 일반적인 안정섬과 불안정섬으로 나뉜다. 안정섬은 말 그대로 거주지가 되는 섬이다. 공룡을 잡고, 채집을 하고, 마을을 세우고, 가끔은 사람들끼리 싸움도 하는 그런 섬들이다. 안정섬은 언제나 열려있으며, 매우 넓고, 누구나 오갈 수 있고, 인원에 따라 자연히 추가된다. 일반적인 '필드'를 떠올리면 된다.

 

안정섬과 달리 불안정섬은 거주가 아닌 탐험만을 위한 장소다. 불안정섬은 일정 주기로 생겼다가 사라지며 머무는 것만으로도 목마름과 배고픔 이외에도 일종의 스태미너인 에너지가 빠른 속도로 소모된다. 환경도 안정섬에 비해 한층 척박하다. '자연 그 자체가 적'이다. 대신 불안정섬에서는 그만큼 많은 자원을 얻을 수 있다. 

 

 

탐험가는 불안정섬을 중심으로 모험을 하는 플레이어다. 짧은 시간 몰입한 플레이에 좋고, 그만큼의 스릴도 있다. 꾸준하게 열리는 여러 종류의 불안정섬을 위주로 탐험 계획을 짜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플레이하게 된다. 이은석 디렉터는 모바일게임에 맞춰 최소 3분 정도의 짧은 플레이로도 불안정섬의 탐험이 의미가 있도록 구성했다.

 

정착민은 반대로 안정섬에서의 생활에 기반을 둔 플레이어다. 생활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마을에서 다양한 재능을 기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사냥꾼은 공룡사냥과 수렵에 특화된 플레이어다. 단순히 장비를 꾸리는 수준이 아니라 덫이나 공룡의 무리 탐색, 적절한 사냥 위치 등을 조율하며, 필요할 때는 단체로 사냥에 나서기도 한다.

 

참고로 <야생의 땅: 듀랑고>에서 플레이어의 역할은 딱 정해져 있는 건 아니다. 사냥꾼이 즉석에서 잡은 공룡 고기로 요리를 할 수도 있고, 정착민이 필요한 재료를 위해 탐험을 떠날 수도 있다. 다만 유저가 헤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어느 정도는 플레이 가이드가 있을 예정이다. 접속을 할 때마다 그날그날 플레이하면 좋을 것들을 자동으로 나열해주는 방식이다.

  

오른쪽을 보면 오늘의 목표 공룡을 표시해주는 것을 알 수 있다.

 

 

■ 듀랑고에 오게 된 원인은? 숨겨져 있지만 드러나진 않는 시나리오

 

<야생의 땅: 듀랑고>에는 내부적으로 많은 이야기가 숨겨져있다. 지스타 체험버전부터 사람들의 실종사건에 대해 알고 있는 의문의 요원들이 등장하고, 세계 곳곳에서 이상한 단체가 비행기와 기차를 납치 중이라는 소식을 들을 수 있다.

 

듀랑고로 넘어간 이후에도 플레이어와 함께 건너온 각종 단서를 통해 지구에 어떤 일이 펼쳐지고 있고, 이 현상은 어떻게 된 건지, 누가 대체 무슨 일을 꾸미고 있는 지에 대해 추리해 나갈 수 있다. <야생의땅: 듀랑고>를 개발하는 왓!스튜디오에서는 이미 듀랑고와 관련된 모든 이야기를 정리했고, 많은 이야기와 떡밥들을 만들어뒀다.

 


혼자서 암구호를 외치는 수상한 남자와 그를 지켜보는 요원. 사건이 발생하고 공룡이 발견되는 장소도 이곳이다. 듀랑고로 떠나는 사건이 우연이 아님을 보여주는 단서다.

 

플레이어와 함께 떠내려온 현대문물을 발견할 수도 있지만 이 역시 인프라가 없는 만큼 듀랑고에 맞춰서 새로운 쓰임새로 재탄생된다.

 

아이폰은 듀랑고에서 돌도끼를 만드는 단단한 '광물'이며, 아이패드는 딱딱하고 훌륭한 판자 대용품이다. 아주아주 가끔 현대의 총이나 총알처럼 '오버테크놀러지' 물건을 주울 수도 있지만 그건 말 그대로 아주아주 가끔씩에 불과하다.

 

하지만 이것들은 단순한 재미를 위한 요소들로 게임플레이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야생의 땅: 듀랑고>가 추구하는 건 어디까지나 유저들이 만들어가는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오토바이나 철길, 고장난 자동차 등 섬 곳곳에서 현대 문물이 많이 발견된다. 다만 그 중 실제로 움직이는 것은 극소수다.

 

 

■ 사전 테스터의 반응은 '모바일버전 마비노기'

 

<야생의 땅: 듀랑고>는 지난여름 포커스 그룹테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는 매우 흥미로웠다. 유저들은 초창기에 한 섬에 모여서 바구니를 곳곳에 널어두고 채집품을 공유하기 시작했다. 간판에는 채집품의 이름을 써뒀다. <야생의 땅: 듀랑고>에 등장한 최초의 마을이다. 

 

하지만 건조지역에 세운 마을이다 보니 목재가 언제나 부족했고, 결국 많은 주민이 항구를 만들어서 다른 섬으로 이주를 시작했다. 항구에는 먼저 정착한 사람들이 집과 베틀, 화로 등의 시설을 짓기 시작했고, 두 번째 마을이 생겨났다. 유저가 늘어나면서 각 섬에서 섬으로 항로가 이어지고, 유저들이 오가기 쉽게 항로마다 표시를 남기면서 선착장이 생겨났다.

 

울타리로 사유재산을 표시하고, 물자가 넉넉해지자 건축이나 제작 등 한 종류만 파고드는 '장인'들도 생겨났다. 사냥꾼 중에는 대형 물가를 중심으로 대형공룡을 몰아서 사냥하며 엄청난 고기를 확보하는 센스있는 집단도 등장했다. 개발팀에서도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사냥방식이다.

 


바구니에 채집물을 모으고 팻말로 종류를 표시하던 초기의 마을. 이후 목재로 건축물을 지었지만 나무가 부족해 떠나게 됐다.

 

테스트에서 얻은 반응 중 이은석 디렉터가 가장 마음에 들어하는 피드백은 '침대에 누워서 즐길 수 있는 마비노기'다. 최소 3분에서 길게는 몇 시간까지 지속적인 플레이가 가능하고, 모바일게임의 장점을 살려서 언제 어디서든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겠다는 목표에 가장 잘 부합하는 반응이기 때문이다.

 

커뮤니티 역시 모바일에 맞췄다. 키보드 입력도 가능하지만 일일이 문자를 쓰지 않아도 '띠링'이라는 (진짜로 이름도, 소리도 띠링이다) 인사버튼을 눌러서 상대와 인사를 나누며 용기를 북돋고, 버프를 주고 받을 수도 있고, 마이크를 이용한 음성전달이나 그림을 그려서 보여주는 방식의 의사소통도 가능하다.

 

단체사냥이 있는 만큼 빠른 의사소통을 위한 방법들도 지원할 예정이다.

 

 

■ 그럼 첫 테스트는?

 

<야생의 땅: 듀랑고>의 리미티드 테스트는 12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리미티드 테스트에서 보여줄 분량은 <야생의 땅: 듀랑고>에서 본격적인 생활이 시작되는 구간까지이며 짧은 시간의 초반 콘텐츠만을 공개할 예정이다. 초반 직업선택에 따른 차이도 적용되지 않는다.

 

테스트는 지스타에서 체험 후 받은 베타키가 있으면 참가할 수 있으며, 이와 별도로 온라인으로도 베타키를 배포할 예정이다. 테스트는 안드로이드와 iOS 모두 지원하지만 애플 정책상 iOS는 한정된 수량의 베타키만 배포한다.

 

<야생의 땅: 듀랑고>의 리미티드 테스트에 대한 정보는 지스타 이후를 주목하자.